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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시련이나 갈등을 마주했을 때, 옛 성인들의 지혜 속에서 그 답을 찾기도 한다. 이웃사람들과 관련한 속담이나 격언을 보아도 그렇다.‘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보다 낫다’라는 속담은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을지라도 먼 거리에 있는 친구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받을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보면, 도움을 받기는커녕 멱살잡이 안하면 다행인 듯하다.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 보복에서 비롯한 한ㆍ일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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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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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8월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이 처음 소송을 제기한 지 6년 만이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정규직화’라는 기대에 차있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 설립을 지켜보며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하겠다는 그 ‘개혁’은 반쪽짜리에 불과했다.정부 산하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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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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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축제는 본래 종교적 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신성한 날을 맞이하기 위한 의식에 ‘휴식’이라는 의미를 가미하면서 오늘과 같은 성격을 갖게 됐다. 근대 이후 축제의 종교적 색채는 점점 퇴색됐고 축제를 향유하는 공간도 점차 도시로 변하면서 축제는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상품으로 적극 개발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도시축제가 활성화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와 맥을 같이한다. 지자체별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문화를 축제로 기획하기 시작했고, 지역별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동안은 국적도 알 수 없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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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8.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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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역사는 역설의 연속이다. 조선 도공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일본 가고시마 현은 아이러니하게도 정한론의 거점이었다. 조선 정벌을 주장하다가 정계에서 밀려난 사이고 다카모리가 가고시마, 즉 명치유신 이전의 사쓰마 번 출신이었다.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 중 일부가 사쓰마 번에 정착했고, 고국의 풍습을 잃지 않고 버티며 후손들을 번창시켰다. 그리고 훗날, 이곳에 옥산신사가 건설됐다. 신사라고 부르지만, 단군을 신으로 모신 단군사당이다. 일본 내에서 조선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해온 지역에서 ‘조선을 토벌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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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8.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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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7월 25일, 고려인동포ㆍ중국동포ㆍ난민ㆍ이주단체들이 모여 이주민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알리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한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이주민의 지역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이주민의 소득과 재산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한국인 평균 지역건강보험료인 11만3050원을 부과하고 인도적 체류자는 30%를 경감하기로 했다. 또한 이주민은 주민등록이 돼있지 않다는 이유로 배우자와 미성년 직계자녀만 동일 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체납액을 완납할 때까지 보험급여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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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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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한 학기 근무하면서 학교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을 경험했다. 특히 며칠 전 한 선생님의 방문은 지울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교직 경력이 꽤 있는 그 선생님은 한 학기 동안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로부터 받은 상처와 무시, 학부모들한테서 받은 언어폭력 등, 본인을 힘들게 한 것들을 풀어놓았다. 지금은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했다.나는 학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그 선생님은 ‘그것은 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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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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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청년수당, 경기에는 청년배당. 수도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정책이 한 가지쯤 있다. 그러면 같은 수도권에 속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청년정책은 무엇일까.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기본조례 제정 열풍이 불던 시기(2015~16년)에도 인천은 이렇다 할 논의가 없었다. 2018년 1월에서야 국내 광역시ㆍ도 가운데 꼴찌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인천에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된 건 그나마 다행이다. 인천시는 다른 지역 사례를 가져와 인천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고 ‘유유기지’를 설립하는 등, 청년정책들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청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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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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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년 여 전 공교육기관에 면접을 보러갔다. 약3개월 동안 근무하는 비정규직 계약직이었다. 약간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다. 이곳에서 실제로 하게 될 업무가 그간 내가 교육자로서 수행해온 경험과 크게 관계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직장인이기에 앞서 교육자로서 나를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면접은 큰 무리 없이 끝났다. 일어서려는 찰나 한 면접관이 내게 물었다. 몇 달 안에 결혼이나 출산 계획은 없으시죠?나는 당황했다. 정말로 이런 것을 물어보는구나 싶어서. 또, 어째서 (여성의) 결혼이나 출산 이 취업의 당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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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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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롤리타 콤플렉스는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대부분의 경우 치열한 논쟁 끝에 콘텐츠 자체는 폐기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콘텐츠가 직간접적으로 롤리타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최근 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태 역시 이러한 흐름 안에 있다. 제작사 쪽에서는 단지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었다고 항변하지만, 소녀 입술을 클로즈업한 장면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섹슈얼리티는 롤리타 콘셉트를 차용한 것임에 분명하다. 만약 정말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라 하더라도 그 윤리적 무지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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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7.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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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아베 일본 총리가 말한, ‘징용은 역사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가 사이의 문제’라는 주장은 약자를 대하는 일본 집권층의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꽤 오래된 논리이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철학이다. 아베는 징용 문제를 국권 문제로 환언시킴으로써 일부 일본 권력층 속에 남아 있는 제국주의 갈망을 은연중에 드러냈다.무사계급의 반란으로 등장한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이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로 삼았던 논리 중 하나가 국제법과 사회진화론이다. 만국공법이라고 불렀던 당시 국제법은 조공체제로 묶여있던 동아시아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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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7.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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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건설된 나라다. 전쟁까지 치렀다. 그래서 미국의 대외정책은 기본적으로 고립주의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미국의 대외정책은 자유무역체계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개입주의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가속화된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는 난관으로 등장했다.소련 해체로 전 세계에서 미국 위상은 더욱 확고해졌다. 하지만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미국 제조업의 약세, 중국 부상 등이 겹치면서 미국 경제는 어려워져만 갔다. 이로 인해 세계 초강대국 구성원으로 혜택을 누려온 백인 중심 중산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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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7.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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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풍경 하나. A 교사는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과정 중심 평가와 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객관식 지필 평가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려했다. 그러나 최종 결재에서 학교장이 허락해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작년처럼 객관식 지필 평가를 중심으로 평가방법을 결정해야했다.풍경 둘. 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학생생활규정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하라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방침에 맞춰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학생 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시작하기 전 교장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너희 결정이 학교 이미지와 학교 명예를 만드니 잘하라고 말씀하고 나가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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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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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요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놓고 주민들과 사업자의 대립이 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발전소 건립의 시작은 민선6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초에는 송도국제도시를 신ㆍ재생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때, 수소연료발전소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 예정부지에 문제가 생기고 송도 주민들이 환경 피해를 우려해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17년에 다시 추진되고 동구 송림동에 발전소를 짓는 사업 허가까지 마무리된다. 그리고 올해 1월, 동구가 발전소 건축 허가를 내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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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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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5월 2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청년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도 ‘청년배당’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찬휘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 장시정 기본소득 인천네트워크 집행위원장과 함께 인천시의 청년기본소득 도입 방안 등을 토론했다.지난해 청년유니온이 실시한 ‘청년 가계부조사’에서 청년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136만 원, 평균 식비는 31만 원, 통신비ㆍ교통비 등 생활비는 평균 10만 원, 문화생활비는 평균 7만원, 저축이나 보험료에 쓰는 지출은 평균 22만 원으로 나타났다.생활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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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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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역의 문화적 가치는 무엇일까.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문화도시, 혹은 문화적 삶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문화에 기댄 구호를 내세우는 게 너무 흔해서인지 대체로는 허울 좋은 광고로 그치는 게 다반사고 오히려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집중을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지역 문화는 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다. 지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려는 여러활동을 펼친다.부평은 대중음악을 매개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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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6.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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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정교섭 협력 선언을 했다는 기사가 요 며칠 제법 쏟아져 나왔다. 작년 11월부터 양쪽이 안건 47개를 두고 교섭해 결과물을 어느 정도 내왔으며, 이후 교섭을 지속한다는 것을 선언문에 담았다. 이번 경기도 사례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섭해 공식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이다.민주노총 인천본부를 비롯해 국내 16개 광역시ㆍ도에 설치돼있는 민주노총 지역본부 대부분이 오래 전부터 해당 지자체에 교섭을 요구해왔지만 제대로 진행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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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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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북한의 식량상황이 심상치 않다. 국제 적십자사연맹(IFRC)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495만 톤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북한 인구의 41%에 해당하는 101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식량 배급도 370그램에서 300그램으로 줄었다.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의 절반이다. 이러한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식량 159만 톤을 수입해야 한다. 현재 계획된 수입량 20만 톤과 국제기구가 지원하기로 한 2만1200 톤을 고려해도 136만 톤이 부족하다.그럼에도 북한 식량 지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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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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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자연생태계는 생물종 다양성이 증가할수록 건강하다고 한다. 다양한 생물이 공존과 갈등을 반복하면서 적절하게 자신의 종을 유지해나갈 때, 그 생태계는 안정성을 유지한다. 그런데 이 다양성이 오히려 해가 되는 곳이 있다. 바로 교육계다.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의 유형은 다양하다. 흔히 일반계고로 불리는 일반고가 있다. 일반고 외에 특목고가 있는데, 인천의 특목고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고, 진산과학고. 국제고, 미추홀외고, 인천외고가 있다. 그리고 일반고와 특목고 외에 인천에는 하늘고와 포스코고라는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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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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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개입해 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는 인천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올해 대폭 확대됐다. 2017년 10억 원에 불과했던 주민참여예산이 180억 원으로 늘어났고, 2021년까지 5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게 민선 7기 시정부의 방침이다.예산 증액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방식도 다채로워졌다. 다채로워진 참여방식 중, 새롭게 시행하는 게 바로 ‘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이다. 이 사업은 서울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계층이나 지역의 문제를 그 계층 당사자나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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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5.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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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물론 아직 논의돼야할 사항이 많다. 현재까지 임신 중지 허용 시기로 상한선 22주가 설정됐으며, 앞으로 임신부의 자기결정권과 안전을 고려해 최소 시기 등의 사안이 추가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구체화해야할 내용이 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은 기념비적이다. 여성의 신체에 대해, 그 자신이 결정권을 가진다는 것을 공통의 규범이자 약속으로서 제도의 측면에서 보증하게 됐기 때문이다.개인이 자신의 육체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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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04.29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