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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N번방 성범죄’ 가해자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높다. 경찰청에 이어 인천경찰청(이준섭 청장)도 ‘N번방 성범죄’ 특별수사단를 가동키로 했다.인천경찰청은 불법 성 착취 영상물 공유방인 'N번방'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경찰청은 김근식 2부장을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으로 임명하고, 인천경찰청 산하 사이버안전과·여성청소년과·청문감사담당관실·홍보계 등으로 특별수사단을 꾸렸다. 운영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다.특별수사단은
사회
김갑봉 기자
2020.03.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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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전원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우리는 여성위원으로서,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라며 “N번방 개설자 뿐 아니라 범죄에 눈감으면서 불법 영상을 다운로드하고 참여한 사람들의 신원을 공개하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여성위원회는 “이같은 사건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라며 “‘N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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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수사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청와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경찰청장으로서 국민들의 우려와 분노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수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즉시 설치 운영하고, 범죄수익 몰수와 세무조사 실시로 범죄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씨에 대해서는, 공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명과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며 “추후 검찰에 송치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3.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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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정의당 동·미추홀을 정수영 예비후보가 디지털 성폭력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후보는 24일 ‘텔레그램 N번방’등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이런 천인공노할 범죄가 대규모로 자행된 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사건에 가담한 사람이 26만 명이나 되고, 이 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40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민의 분노가 크다”고 했다.또 “경찰과 법무부는 단호한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텔레그램 N번방
정치
이보렴 기자
2020.03.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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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 씨가 인천시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지역·학교를 향해 과도한 조롱이 쏟아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는 텔레그램 N번방과 비롯한 집단 성착취 동영상 유포방 중 하나인 ‘박사방’의 운영자가 25세 남성 조주빈 씨라고 보도했다. 보도직후 각종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 씨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인천에서 다닌 인천 시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인천지역과 인하공전을 조롱하는 반응을 쏟아냈다.“학교 향한 무차별적 비난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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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녹색당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을 두고 여성을 향한 ‘성착취 범죄의 동맹’을 정부가 나서 근절하라고 요구했다. 인천녹색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디지털 집단 성폭력’이라고 명명하며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불거진 강간문화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폭력 개념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남성들이 미성년자 등 여성의 나체사진 등을 입수한 뒤 협박해 각종 성적학대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 유포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직접 가해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3.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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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지역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란,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를 이용해 여성·여아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사건이다. 사건 가해자는 불법 성착취물 제작·유포자와 시청자까지 포함 중복인원을 감안해 약 26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23일 기준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중 한 명인 ‘박사’를 체포한 상태다.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백혜련·남인순 등 타지역 10명
정치
이보렴 기자
2020.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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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딸, 언제 들어와?” “늦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엄마 먼저 자.” “걱정돼서 들어오는 거 보고 잘거야. 슬슬 정리하고 들어와. 지금도 많이 늦었잖아.”올해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이 많아지면서 자주 늦게 들어오는 딸과 종종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다.옆에서 지켜보니, 딸이 밤마실을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성인됨을 느끼는 것 같다. 규율과 통제로부터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을까,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안전하지 않기에 불안감이 올라온다.화장실은 남녀용 각각 따로 있는 곳일까? 늦은 밤 집까지 오는 길은 안전할까?
칼럼
인천투데이
2020.03.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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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동구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에 나선다. 동구는 최근 소형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구는 불법촬영 점검을 위해 여성 참여자 2명을 선발하고,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14개를 활용해 동구 관내 공중화장실 69곳을 올해 12월까지 점검할 계획이다.동구는 상시점검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으며, 민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탐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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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강사가 1·2학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체육활동 관련 방과후수업을 진행하던 30대 남성 강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자녀들에게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전해 들은 이 학교 학부모는 해당 강사의 성추행 의혹을 학교에 제기했다. 학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체조사를 벌였다. 학교는 1·2학년 학생 7명이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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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2018년 7월 성폭행 피해 후 자신의 방에서 투신한 중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던 학생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제14형사부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기소된 A군(17)에게 장기 6년과 단기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B군(19)에겐 장기 5년과 단기 3년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A군과 B군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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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구성원들이 수업 중 성희롱과 성차별 발언, 폭력 등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된 해당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학은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곧 열 예정이다.인천대 총학생회와 페미니즘 모임 ‘젠장’, 해당 학과 학생들이 구성한 ‘A교수의 폭언ㆍ폭력ㆍ성희롱ㆍ성차별 발언 징계를 위한 대책위원회’와 인천대 조교 노동조합, 직원 노동조합, 동문회 등은 13일 오후 징계위 개최 장소 앞에서 A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을 진행했다.인천대는 이날 오후 4시 15분 대학본부
뉴스
장호영 기자
2019.1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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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수업 중 성희롱과 성차별 발언 등을 한 사실이 확인된 인천대학교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 참여자가 1000명을 넘었다. 이 서명부를 징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 징계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대 총학생회와 페미니즘 모임 ‘젠장’, 해당 학과 학생들이 구성한 ‘A교수의 폭언ㆍ폭력ㆍ성희롱ㆍ성차별 발언 징계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A교수 파면과 교원 징계 규정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10월부터 벌였고 1000여 명이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명운동은 인천대 재학생ㆍ휴학생ㆍ졸업생ㆍ수료생만을 대상으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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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파문을 일으킨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자가 정치적 성향 때문에 피해자를 괴롭혔다고 밝혀 파문을 더하고 있다.파문이 커지자 총학생회 부회장 후보자는 사퇴를 발표했고, 인하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수용해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를 공고했다.2020년 인하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P씨(24)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A씨에게 공개적이거나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A씨에게 ‘스토킹’을 가했다. 이에 A씨는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감에 휩싸였
사회
김현철 기자
2019.11.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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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자의 ‘사이버스토킹’이 폭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학교 상담센터는 피해자를 상담하던 중 “좋은 경험했다 쳐라”라고 하는 등 제대로 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내년도 인하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P씨(24)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A씨에게 공개적?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A씨가 공포감과 불안감에 휩쌓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A씨에게 받아 공개한 글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3월 29일 밤 대학교
사회
김현철 기자
2019.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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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대학교가 수업 중 성희롱과 성차별적인 발언 등을 한 사실을 확인한 교수의 징계위원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학생들은 징계위의 학생위원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인천대는 학생들로 구성된 ‘A교수의 폭언·폭력·성희롱·성차별 발언의 징계를 위한 대책위원회’의 요구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 문제를 확인한 A교수의 징계위원회를 오는 13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조사를 진행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경징계나 중징계 등 따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징계위에 회부한 것은 아니라 정확한 징계 수위는 징계위가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1.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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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무소속 정인화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천지역 아동 대상 성범죄가 늘고 있고, 5년간 미성년자 성매수 범죄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인천의 2016년도 대비 2018년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가 23.1% 증가했다. 이는 국내 평균 증가율 17.9%보다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3년간 인천의 아동 대상 성범죄는 264건으로 국내 광역시ㆍ도 중 경기남부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특히 죄질이
정치
조연주 기자
2019.10.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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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교원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시행 이후, 국내 인천시교육청이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를 대상으로 부당하게 징계수위를 감경한 경우가 두 차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서초을) 의원은 “미성년자 대상 교원 성비위 사건은 파면·해임 처분만 가능하지만 그보다 낮은 징계처분을 하거나 성폭력 사안 발생 시 가해교사 격리조치 등을 하지 않은 사례들이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2018년 5월부터 8주간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원 성비위 근절 이행실태 합
사회
이종선 기자
2019.10.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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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미추홀콜센터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한 민원인이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XX(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말)를 찢어버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민원인은 ‘지난번에 전화 받은 그 X이네? 너 콜센터에 시험은 보고 들어갔냐?’고 한 적도 있다.”지난 26일 정의당 인천시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이 개최한 ‘근로조건 개선, 인권보장을 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간담회’에서 미추홀콜센터 상담사 A씨가 한 말이다. 이날 모인 콜센터 상담사들은 입을 모아 “매뉴얼이 제대로 내려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9.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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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국내 국?공립학교가 사립학교보다 교직원의 성범죄 징계를 늦게 처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천 사립학교는 징계를 의결하는 데 무려 218일이 소요돼 국내 평균보다 훨씬 늦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의 징계의결 기간이 2주 넘게 차이 났다. 징계의결 요구서가 회부된 날로부터 확정일까지 사립학교는 평균 29.5일이 걸렸지만 국?공립은 45.7일이 소요됐다.의결이 미뤄진 이유로는 ▲수사 ▲소송 진행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9.2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