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69곳 상시 점검
요청 시 탐지장비 대여 가능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동구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에 나선다.  

인천 동구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선다 (제공 동구)

동구는 최근 소형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불법촬영 점검을 위해 여성 참여자 2명을 선발하고,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14개를 활용해 동구 관내 공중화장실 69곳을 올해 12월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는 상시점검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으며, 민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탐지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