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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한국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정신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다만 취사선택적 문자중심주의가 있을 뿐이며, 이를 통한 차별과 억압의 재생산이 존재할 뿐이다.지난달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는 여성 목사 안수는 여전히 “불가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우리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차별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성소수자를 위해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기도를 한 이동환 목사는 지난 15일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정직 2년 처분을 받았다.한국 교회는 예수의 정신은 등진 채 끊임없이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오명의 역사를 만들
칼럼
인천투데이
2020.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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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출범을 앞두고 임명된 김대영 신임 위원장(28)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청년네트워크 위원을 지내고 있다.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다. 현재 위원회는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명칭은 '대학생'위원회지만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활동이 가능하다. 12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2년간 위원장직을 맡게 된 김 위원장은 임기 내 선거현장
인터뷰
조연주 기자
2020.10.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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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주민 반발로 1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인천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에 대해 인천시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창업마을 드림촌은 창업 청년을 위한 복합지원시설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64-3 일원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0억 원을 지원받았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을 위해 특화한 주택이다. 창업지원주택은 주택 내 사무공간과 주거 공간이 결합돼있어 24시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사회
김현철 기자
2020.10.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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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이들의 생존권은 이제 개인의 능력과 성실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할 사회적 문제가 됐다.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또 살펴봐야하는 계층이 있다. 바로 청년들이다.코로나19 창궐 이전에도 청년 취업문제는 사회적 과제였다. 한국의 청년 고용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32위로 최하위 수준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올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
칼럼
인천투데이
2020.10.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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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내 학교에서 성차별·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법적 근거들이 마련됐다.제265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임지훈 위원장)는 15일 ‘인천시교육청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안(일명 스쿨미투 조례)’와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정의당 조선희 시의원은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스쿨미투’ 사건 이후 시교육청이 구성한 성인식개선위원회 운영을 위
정치
이종선 기자
2020.09.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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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텔레그램 ‘박사방’의 아동 성착취물을 재유포해 구속기소된 일명 ‘피카츄방’의 운영자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3단독 판사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어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5년 간 취업 제한, 추징금 441만 원을 명했다.법원은 “A씨가 유포한 영상에는 아직 성적 자기결정권이 확립되지 않은 아동청소년도 일부 포함돼있고 2차 성징이 나오지 않은 어린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9.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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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최근 ‘김지은입니다’를 읽었다. 안희정은 명백한 성폭력 가해자였다. 살아남은 피해자 김지은은 글을 통해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세세히 폭로했다. 책을 읽는 내내 한숨을 몇 번이나 쉬었는지 모르겠다. 연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까지 터지면서 분노와 혼란스러운 감정은 더해졌다.흙탕물을 가라앉히고 또렷하게 세상을 보기 위해선 여성주의를 집중해 공부하는 게 필요했다. 많은 여성이슈를 한 번에 공부할 수는 없고 가끔 하는 세미나와 책모임으로는 갈증이 풀리지 않았다.때마침 ‘장애여성공감’에서 1년에 한 번씩 여는 ‘장애인 성폭
칼럼
인천투데이
2020.08.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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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최근 인천의 한 학교에서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성고충위원회 결과에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교사는 자신을 신고한 동료 교사가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지난 7월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성 부장교사가 동료 여교사에게 지속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인천시교육청으로 접수됐다.여교사 A씨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 부장교사 B씨는 “여자가 얼굴·몸매 좋으면서 결혼 안 하는 것은 너무한 일이다” “여자가 30대가 되면 값어치 떨어지니 빨리 결혼해라” 등의 발언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8.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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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인천시가 내년에 디지털성범죄 전담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인천시는 2021년 인천 디지털성범죄 전담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시는 2021년 예산에 센터 설립 관련 예산 4억 원이 반영돼 디지털성폭력 전담센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디지털성범죄 전담센터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피해자 법률지원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운영 ▲디지털성범죄 인식개선 교육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디지털성범죄는 카메라 등 매체로 상대의 동의없이 신체를 촬영해 유포·협박·저장
사회
이보렴 기자
2020.08.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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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하고 금전적 이득을 챙긴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11단독(판사 김이슬)은 ‘아동ㆍ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A(22) 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580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60시간과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5년간 금지도 명령했다.법원은 “일명 박사방과 관련해 언론에 알려진 뒤에도 ‘박사방을 능가한다’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8.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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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가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역 여성 변호사 8명으로 구성된 ‘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한다.시는 올 상반기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피해자의 법적 대응력 향상을 위해 법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29일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하기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법률 지원단은 인천 지역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이들은 피해자의 형사·민사·가사소송 등 법적 대응을 위한 법률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8.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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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 청년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근절에 나선다.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극복 희망일자리 청년 지원자 15명을 채용해 8월 10일~ 11월 30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온라인 청년감시단’을 운영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온라인 공간 성매매 알선이나 광고, 그루밍(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가하는 성폭력), 음란물 사이트, 채팅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감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사이트에 신고·삭제 요청를 요청하는 작업이다.또한, 성매매피해자 지원하는 ‘희희낙낙 상담소(아동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8.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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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한 중학생이 성폭력 피해 등으로 인해 투신한 사건을 다룬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이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여성연대는 21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추홀구 중학생 투신사건’ 피고인 3명에게 제대로 된 처벌이 내려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피고인 측 변호인의 2차 가해를 문제 삼았다.2018년 7월 미추홀구에서 여중생(15세)이 투신해 숨진 일이 발생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고인이 죽기 전 A씨에게 ‘과거 B씨로부터 유사 강간을 당했다’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7.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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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성추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인천 A지자체장의 성추행 의혹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했다.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여성위원회는 20일 “민주당 광역단체장들과 인천 지자체장의 계속되는 성추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2차 가해 중단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성추문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계속해서 터졌다. 결국 박 전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이해찬 민주당 대
정치
이종선 기자
2020.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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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섬 지역에 맞는 경찰활동을 벌인다.인천경찰청은 여름철 안전 확보를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경찰을 증원 배치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경찰청은 중구 을왕리·하나개, 강화 동막ㆍ민머루 해수욕장에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44일간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중구 십리포ㆍ승봉ㆍ장봉 해수욕장에는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 총 67명(경찰34ㆍ의경33)을 배치할 계획이다.대이작ㆍ소이작ㆍ자월ㆍ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7.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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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최근 4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가 45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4년간 학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불법촬영이 451건 발생했다.2015년 77건, 2016년 86건, 2017년 115건, 2018년 173건으로 매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학교가 많은 경기도(136건)와 서울(73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인천은 26건으로 집계됐다.박 의원실은
정치
이종선 기자
2020.07.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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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한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박사방 조주빈과 같은 가해자들과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는 사법부의 행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게 만드는 사회구조와 문화를 직시하게 한다.사람의 목숨이나 존엄보다 돈을 귀하게 여기는 천박해진 자본주의 가운데 남성연대는 성범죄를 공고하게 유지하는 강간문화(Rape Culture)를 수익창출의 구조로 만들어내며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남성의 성욕에만 관대한 성문화는 불법촬영물을 즐겨도 되는 ‘포르노’로 여기게 만들며, 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0.07.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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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보건교과서 승인을 앞두고 교육 당국이 내년에 사용할 기존 교과서를 신청하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내년부터 신규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안내라는 지적이다.최근 인천시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전면 적용에 따른 사용곤란 인정도서 안내’ 공문을 학교 현장에 보냈다. 공문에는 교육과정 개편으로 앞으로 사용할 수 없는 기존 교과서를 2021학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사용곤란 도서 목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7.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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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성폭력 가해자가 합의를 요구하며 피해자에게 일방적으로 접촉하려는 시도 등을 막는 성폭력 특별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계양갑)이 지난 3일 성폭력 가해자 또는 대리인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접촉해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성폭력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유 의원은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의 주거지에 피의자가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 신변안전 조치 요청시 보호받을 수 있게 하고 ▲성폭력 가해자가 합의 등을 이유로 피해자와의 대면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7.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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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에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ㆍ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조선희(정의, 비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아동ㆍ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이 규정한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외에 성희롱과 지속적인 괴롭힘 행위, 그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까지 확대한 내용을 조례안에 반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6.18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