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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에서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디지털성범죄 대책을 마련하고, N번방 가해자 전원을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미성년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 오늘(5일) 국내동시다발 집회를 열었다.인천에서는 인천여성회, 인천여성민우회, 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페미액션 등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사법부에 N번방 가해자 전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하고, 21대 국회에 디지털성범죄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6.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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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송도 중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엄중히 판결해달라며 인천 여성단체 등 93개 단체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한 아파트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중학생 A군은 당시 피해자를 불러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아파트 28층으로 끌고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생 B군은 A군과 피해자 성폭행을 공모하고, 피해자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 가족은 3개월에 걸친 수사에도 경찰이 결론을 내지 못하자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6.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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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 12차 회의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면평가로 대체했다. 맹수현(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ㆍ성창훈(인천민예총)ㆍ장재만(인천평화복지연대)ㆍ민경은(인천여성회)ㆍ박영숙(인천시아파트연합회)ㆍ김주연(청년광장) 위원이 참여해 통권 812~831호 지면을 평가했다.위원들은 코로나19 속보를 빠르고 꾸준히 보도한 게 좋았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 개인정보 공개 시 보다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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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천주교 인천교구가 최근 불거진 인천가톨릭대학교(강화군 소재) 초대 총장 성폭력 사건을 두고 사과의 뜻을 공식 밝혔다.지난 16일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깊은 침묵-사제들의 죽음 그리고 한 사람’을 보도했다. 이 방송에서 인천가톨릭대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최 모 신부가 신학대 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사실이 폭로됐다.방송 직후, 천주교 인천교구가 비교적 낮은 수위로 징계 처분하는 등 성폭력 사건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천주교 인천교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나오기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5.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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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최근 인천에서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유사 사건과 지난해 송도에서 벌어진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정의당 조선희(비례) 인천시의원이 6일 인천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발언에서 나왔다.조 의원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거 소식을 듣고 피해자 지원과 엄정한 수사가 우선돼야 해 바로 피해자 상담기관과 경찰청, 검찰청을 찾아갔다”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선 민관협력위원회 실행팀을 꾸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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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으며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는 그야말로 ‘코로나 시대’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 대부분의 교육 시설은 온라인 수업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제는 조금 익숙해질 법도 한데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이렇게 전면적인 온라인 강의를 선택하게 된 것은 유례없는 상황이기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온라인 수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사실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기가 있는지, 스트리밍이 잘되는 환경에
칼럼
인천투데이
2020.04.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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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과 21대 총선 인천 당선인 13명은 24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인근 감염병전문병원(영종종합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며 의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또 고용 직격탄을 맞은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데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한 뒤, 시가 준비 중인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시, 송도 바이오공정센터와 영종도 항공정비특화단지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4.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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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8년 만에 최고치인 66.2%를 기록했다. 투표율을 높인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국민을 위하는 국가와 정부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도 한몫 했으리라.‘문재인 정권 심판’보다 ‘국정 발목 잡기로 일관한 보수야당 심판’을 선택한 국민이 더 많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이 워낙 잘못했기 때문에 얻은 반사이익이라는 시각도 많다. 6주년이 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도 못했고, 부동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현장에서
사설
인천투데이
2020.04.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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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역대 최대의 불확실성 위에서 치른 21대 총선이 마무리됐다.세계적인 팬데믹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운동도 공약도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선거는 66.2%라는 경이로운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진보적 성격의 거대 여당을 맞이했다.일단 이번 선거 결과는 코로나19 정국을 이끌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의 반영임이 분명하다. 여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는 그대로 국정 운영의 탄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하지만 동시에 ‘선택적 지지’의 결과임을
칼럼
인천투데이
2020.04.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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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남자 중학생들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5살 A군과 B군 등 중학생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C양에게 술을 먹이고 아파트 맨 위층 계단으로 끌고 가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4.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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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지역에 출마한 53명 후보 중 10명이 강간죄 개정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강화여성의 전화 등 209개 국내 여성·장애인 단체가 모여 만든 ‘강간죄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가 14일 강간죄 개정 찬성의사를 밝힌 후보 194명을 공개했다.연대회의는 21대 국회의원 후보 1430명(지역구 1118명, 비례 312명)에게 “강간죄 판단 기준을 ‘동의’ 여부로 바꾸는 데 찬성하냐”는 질의를 보내고 답변을 공유하는 ‘call21st’(21대 국회에 묻다) 캠페인을 진행했다.연대회의는 캠페인 동안 총 81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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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여성연대가 각 정당 인천시당에 여성정책을 질의했지만, 민주당·통합당이 답변하지 않았다. 이에 “거대 양당은 여성 의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일갈했다.인천 여성단체가 모여 만든 인천여성연대는 4.15 총선을 앞두고 ▲텔레그램 N번방 등 각종 디지털 성범죄·성폭력의 제대로 된 처벌과 젠더폭력 예방 대책 마련 ▲여성의 과소 대표성 해결 ▲성불평등한 노동환경 해결과 성평등 조건 마련을 위한 관련한 당의 입장을 요구했다.이들은 각 당으로부터 받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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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여성 단체들이 4.15총선 후보에게 강간죄 개정 의견을 묻는 ‘call21st’(21대 국회에 묻다) 캠페인을 시작했다.인천 강화여성의 전화 등 209개 국내 여성·장애인 단체가 모여 만든 ‘강간죄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는 4.15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1430명에게 직접 질문을 보내고 후보자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call21st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관련링크: https://call21st.works)연대회의는 “기존 법률상 강간이 구성되는 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에서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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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호기심에 N번방 들어갔을 수 있다’고 발언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차라리 말을 하지 마시라”고 꾸짖었다.황 대표는 지난 1일 집단 디지털 성범죄 플랫폼인 N번방 이용자 처벌을 두고 “호기심에 방에 들어왔다가 활동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황 대표는 “법리적 차원에서 처벌 양형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적 얘기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이정미 후보는 지난 1일 입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4.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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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은 인천경찰청장을 만나 인천지역 중학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 강력 처벌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3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중학생 집단 성폭행을 고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내용을 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건 가해자들은 계획을 세워 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고 강간 등 폭행을 저질렀다. 또,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 1일 기준 청원은 26만 명을 넘었다
정치
이서인 기자
2020.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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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지역 여성단체들이 인천시의 미추홀구 성매매 공무원 징계 감경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인권희망 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등 총 6개 여성단체가 모여 구성한 인천여성연대는 집단성매매를 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돼 해임 처분을 받았던 미추홀구 공무원이 소청해 징계를 감경 받았다며 시에 감경 철회를 요구했다.지난해 해임 처분을 받은 미추홀구 공무원 A씨는 시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했고 소청심사에서 정직 3개월로 감경 처분을 받았다.A씨 등 미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4.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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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성범죄 강력 처벌법을 제정해 성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공포와 분노를 조장하고 있다”며 “성범죄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했다.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중학생 집단 성폭행을 고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내용을 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건 가해자들은 계획을 세워 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고
정치
이서인 기자
2020.03.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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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신상이 공개됐다. 이 사건 최초 보도 때부터 상상을 초월한 범행수법과 극악무도한 성범죄라는 사실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60만 명 넘게 참여했고, 한 방송사는 단독보도로 가해자의 실명을 알렸다. 그 직후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고 가해자 조주빈의 나이와 얼굴도 공개했다.성범죄 피해자들은 악몽에 시달리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반면 가해자들은 악마 같은 얼굴을 뒤로 하고 버젓이 살아가고 있다. 조주빈의 신상 공개가 온 국민에게 환
칼럼
인천투데이
2020.03.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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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N번방ㆍ박사방 사건은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다. 악마 같은 몇몇 범죄자만의 문제도 아니다. 이 사건은 한국사회에 뿌리깊이 자리하고 있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문화’가 원인이다.‘여자는 ~해야 한다. 남자는 ~해야 한다’는 성역할 고정관념은 모든 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모든 사람이 여성이나 남성 둘 중 하나여야한다는 성별이분법적 사고 안에서 여성은 여성성, 남성은 남성성을 가져야한다는 성역할 수행을 기대하는 사고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여성의 박스’와 ‘남성의 박스’로 나뉜 ‘젠더박스’에 갇혀
칼럼
인천투데이
2020.03.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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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의 한 학부모가 자신의 중학생 딸을 집단 성폭행한 같은 학년 남학생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촉구했다.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30일 오전 11시 현재 7만6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중학교 2학년인 딸이 같은 학년 남학생들에게 계획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도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3.3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