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 20일을 앞두고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5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20일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22대 총선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들은 ▲공공의료 확충·공공 운영 지원 ▲코로나19 전담 공공병원 기능 회복 위한 재정 지원 ▲영리병원 설립 원천 차단 제도 정비 ▲관문 도시 인천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 ▲공공보건의료 인력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20 14:02
-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사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파업에 들어가자 지난 2월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총 상담 1414건 중 509건을 피해 사례로 접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는데, 이 중 수술 지연 신고가 35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 등이 신고됐다"며, "외과, 정형외과, 흉
사회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20 08:53
-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대 교수들에게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19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과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설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차관은 “그들을 의료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며 국민들이 기대 하는 바”라며 “정부의 무릎을 꿇리려 하는 (전공의들의) 이러한
정치
김갑봉 기자
2024.03.19 18:40
-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김태원 교수팀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흰발농게가 인간 활동으로 발생하는 지반 진동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전기자성진동장치를 활용해 1000Hz 이하의 다양한 저주파 진동을 75~80dB의 강도로 흰발농게에게 노출시켜 반응을 측정했다. 이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주파 진동 수준과 유사하다.연구 결과, 120Hz에서 흰발농게의 움직이는 시간이 감소하고, 120~250Hz에서는 움직임이 빨라지는 게 관찰됐다. 이러한
사회
김갑봉 기자
2024.03.15 08:44
-
인천투데이=전종근 PD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이번 4월 10일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남동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0일과 21일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는 응답이 47.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6.3%에 그쳤습니다.조사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11.
인천TV
전종근 PD
2024.03.14 18:02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조치이며 ILO 협약 적용 제외 대상”이라고 밝혔다.노동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서비스 중단은 국민 생존과 안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국민 건강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협약 제29호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에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15:04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가 환자 중증도에 따라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과 종합병원(2차), 동네 병·의원(1차) 등을 이용할 수 있게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동네 병·의원은 경증환자를, 종합병원은 중등증(중증이나 경증 사이) 환자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응급환자를 집중적으로 맡는 병원이 될 전망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이어지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박 차관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이후 대형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10:09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에 696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13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동화면세점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 수백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오는 4월 10일까지 지하철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09:58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글로벌 지엠이 한국지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전면 취소하자, 한국지엠 노조가 성명서를 내고 일방적 취소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는 지난 11일 지엠의 일방 통보를 규탄하는 지부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성명서에서 안규백 지부장은 “지난 8일 아침, 한국지엠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했는데, ‘본사(지엠)가 검토 중이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과 개발계획이 전면 취소됐다’는 통보였다”고 주장
경제
장호영 기자
2024.03.14 09:30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평구을 선거구 출마에 도전했으나 공천에서 배제된 강창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공천결과를 수용하고, 같은 당 전략공천된 이현웅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강창규 위원장은 13일 부평구청에서 국민의힘 이현웅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강 위원장은 “지난 2022년 부평구민과 당원들은 함께 혼연일체로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제 마지막 남은 의회권력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정치적 짐을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3.13 17:07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에 포함됐다.13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시민 삶에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한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원 후보를 포함해 나경원(서울 동작을), 안철수(경기 분당갑), 윤재옥 원내대표가 함께 맡는다.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장 산하에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와 ‘격차해소 특위’ 등을 뒀다.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배준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13 15:57
-
2024년 봄,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의대정원’ 문제이다. 의대정원 증원 논란의 핵심은 한국이 2025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와 돌봄 수요에 맞춰 의사를 늘리는 것이 맞는 해법인가, 아니면 중장기적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하는 것을 고려해 증원 규모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발표한 120대 국정과제 중 보건의료 관련 국정과제는 크게 4가지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4.03.13 15:34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 공천 컷오프(경선 배제)된 민경욱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 기소 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새 정당을 창당해 출마한다.민 전 의원은 12일 와 통화에서 “새로운 정당의 대표가 됐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명으로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으로 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일 송 전 대표가 주축이 돼 창당한 소나무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혜원 전 국회의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12 18:09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현장 이탈 등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강화·옹진군 등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4명을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에 투입했다.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1차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보의 인력 차출에 따른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의료취약지인 옹진군과 강화군은 중증 응급의료환자 발생 시, 1차 의료기관인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거쳐 대부분 환자를 인하대병원이나 가천대병원으로 이송하기 때문이다.12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시는 복지부 방침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3.12 17:26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5·18 민주화운동’ 폄훼로 의장직을 상실한 허식(무소속, 동구) 인천시의원이 의회를 상대로 의장직 불신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차 했지만 원심을 뒤집지 못했다.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지난 11일 허 의원이 인천시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를 기각했다.법원은 “지방의회 의장 불신임 의결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성격이 강한 행위이다”며 “주민들이 선출한 대의기구 결의를 가급적 존중해야 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1월 30일 허 의원은 인천시의원들이 의결한 의장 불신임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12 16:30
-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파업에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결정하자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아울러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전공의와 마찬가지로 진료유지명령이라는 긴급 조치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도 밝혔고, 대화도 계속 이어나겠다고 했다. 전문의만큼은 의료현장을 지키게 하고, 전문의를 매개로 전공의들을 설득해 타협점을 찾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정부, 서울대 의대 교수 집단사직에 ‘긴급조치’ 언급 진료유지
사회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12 15:51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가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아울러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받았다고 신고한 전공의가 원할 시, 다른 수련병원으로 재배치해주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중대본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12일부터 운영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직통전화)을 안내키로 했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2 09:45
-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사진으로 읽는 인천사 한 세기’ 강연이 오는 19일 인천 연수구 소재 연수문화청학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으로 읽는 인천사 한 세기'는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다.강연에 사용하는 사진들은 조 전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인천 사진들이다. 사진은 구한말·개항기부터 한국전쟁을 지나 1960~1970년대까지 인천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한국시각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강연은 따로 신청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들을 수 있다. 좌석
교양
현동민 기자
2024.03.11 11:03
-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부가 11일부터 의료 현장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한다. 아울러 진료 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이다.투입되는 인력은 중증·응급환자 수술과 진료 지연 등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또한,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이들에게 이번주까지 1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3.11 09:03
-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전공의 84%가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연임 계약을 포기하고 의료 현장을 떠나 의료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의료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시의회 김종배(국힘, 미추홀구4) 의원은 8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장에 남아 있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인천시 차원에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반발로 인천 대형병원 11개 소속 전공의 540명중 84%를 차지하는 456명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3.0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