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기준 6964명 참여
오는 4월 10일까지 100만명 목표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에 696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포스터.(사진제공 보건의료노조)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포스터.(사진제공 보건의료노조)

앞선 지난 13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동화면세점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 수백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오는 4월 10일까지 지하철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병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온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기자회견과 의사단체 항의 방문, 범국민 서명지 전달, 간담회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필수의료를 살리자면서 필수 진료를 중단하는 의사들의 모습은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국민 생명을 지키면서 올바른 의료정책을 관철하는 의료인다운 자세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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