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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 복직을 위해 23일째 단식농성 중인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있다.8월 25일, 해고노동자 한 명이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그 다음날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현재 해고노동자 임권수(47)ㆍ윤기원(50)ㆍ한원덕(49) 씨가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이들 중 임권수(47) 씨를 만나 단식농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단식농성을 하는 이유는= 회사 경영에 위기가 생기면 늘 비정규직이 해고 1순위였다. 사측은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부평 제2
인터뷰
이보렴 기자
2019.09.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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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며 망루에 오르고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오늘로 23일째가 됐다. 23일이나 곡기를 끊고 땅에 발을 딛지 못하는 노동자의 고통이 무엇인지 상상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한국지엠은 여전히 요지부동 묵묵부답이다. 말할 수 없이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17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2단계 투쟁계획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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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길병원이 느닷없이 본관 로비에 파업 관련 행사를 막으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가벽을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파업을 준비중인 노동조합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길병원이 오전 파업전야제가 예정된 본관 1층 로비에 가벽을 설치하고 있다. 이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제약하는 행위”라고 9일 밝혔다.길병원은 지난 6일 노조에 “허가받지 않은 병원 내의 쟁의행위와 파업전야제 등 일체의 행위를 불허한다. 로비는 병원의 주요 업무시설로 접수와 수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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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조합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노조는 지난 3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9년 산별 현장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9.9%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조합원 1115명 중 904명(82.4%)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813명(89.9%)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반대는 86명에 그쳤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의 찬성률이 50%를 넘으면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다.길병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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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노동조합 탈퇴 공작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진행한 강수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이 병원장과 합의로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길병원지부는 지난 4일 오후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과 김양우 길병원장이 부당노동행위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을 전격 합의함에 따라 5일 오전 강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은 ▲조합원 탈퇴 강요와 면담 등 부당노동행위 일체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 ▲이후 부당노동행위와 괴롭힘 행위자 징계 ▲병원장과 합의와 신뢰의 의미로 간호본부장 단식농성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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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 길병원(남동구 구월동)에 8개월 만에 다시 노동자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수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은 2일 현재 단식농성 4일째다.병원 측의 ‘노조 탈퇴 공작’ 중단을 촉구하며 강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조직적인 공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길병원 노사는 6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부족한 인력 충원과 적정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8차 교섭까지 병원 측은 일부만 수용하겠다고 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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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8월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이 처음 소송을 제기한 지 6년 만이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정규직화’라는 기대에 차있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 설립을 지켜보며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하겠다는 그 ‘개혁’은 반쪽짜리에 불과했다.정부 산하 공사가
칼럼
인천투데이
2019.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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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8개월 만에 다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남동구 구월동) 노동조합 지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병원 측이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도 한편에선 노조 조합원 탈퇴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30일 오후 길병원 본과 로비에서 강수진 지부장이 ‘조합원 탈퇴 공작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노조는 “병원 측과 간호부는 민주노조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조합원을 괴롭히며 탈퇴공작을 자행해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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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강원모(민주, 남동4) 인천시의회 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폭발 가능성은 제로”라고 주장한 5분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동구와 연수구 송도 주민들은 “그렇게 안전하고 좋으면 본인 지역구인 남동구로 가져가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송도국제도시 온라인 카페인 ‘올댓송도’에는 가 지난 27일 보도한 ‘강원모 인천시의원 “동구 수소연료발전소 폭발 가능성 제로”’라는 제목의 기사가 링크돼있고, 관련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주민들은 “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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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한국지엠에서 해고된 노동자 25명이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인천지역 노동ㆍ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26일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고공 농성ㆍ집단 단식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해고자 전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을 선언했다.기자회견 직후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군산공장 등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46명 중 25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해고자 1명은 이에 앞선 25일 새벽 부평공장 정문 앞에 쌓은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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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자 전원 복직과 불법파견 철폐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집단 단식 농성도 예고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지회장 황호인)는 25일 새벽 부평공장 정문 앞에 9미터 높이의 철탑을 쌓고, 해고 노동자 1명이 고공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25명이 철탑 아래에서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비정규직지회는 한국지엠의 불법 파견 처벌과 해고 노동자 복직 등을 촉구하며 부평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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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 됐다.모든 문제가 해결 된 것은 아니지만 동구 발전소 건립반대 비대위와 인천시, 동구청이 발전소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조사하기 위한 민관조사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한 합의에 이르며 30일간 이어진 김종호 비대위 공동대표의 단식도 지난 19일 끝났다.3000세대가 넘는 주택가와 고작 200여 미터에 불과한, 초등학교와도 500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진행됐던 동구 발전소는 지난 2017년 6월 두산건설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시작됐다. 제안 이후 67일 만에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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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자인 인천연료전지(주)는 1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최근 강릉과 광양, 노르웨이 등 국내외에서 수소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환경ㆍ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주민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연료전지(주)가 동구 주민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혀, 사태 장기화가 예상된다.전영택 인천연료전지(주) 대표는 공론화 결과에 구속력을 갖는 시민 숙의 과정을 진행하고 숙의
사회
이종선 기자
2019.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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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문제를 공론화 방식으로 풀기 위한 동구 주민들의 바람이 무산됐다.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문제는 장기화할 전망이고 29일차에 접어든 수소연료발전소 반대 동구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대표의 단식농성 또한 길어질 전망이다. 공사 강행 시 주민과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인 인천연료전지(주)는 1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안전성 검증과 공론화를 위해 제안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비대위가 인천연료전지(주)에 제시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6.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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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비상대위원회와 인천연료전지(주), 인천시와 동구가 진행한 두 번째 4자 회담이 시작 8분 만에 결렬됐다.13일 오전 9시에 열린 이 회담의 골자는 시가 제안한 건립공사 일체 중단과 환경영향평가에 준하는 안전ㆍ환경 검증이었다. 그러나 사업자인 인천연료전지(주)가 시작부터 공사를 절대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시는 지난 11일 공사를 일체 중단하고 확실한 안전ㆍ환경 검증을 하자고 제안했고 주민비대위는 검증 결과 수용 여부를 주민들이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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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밀실에서 추진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반대하는 주민대표 단식이 23일째 접어든 가운데, 인천 시민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대거 단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동행단식 참가자 85명은 12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시장 동행단식’ 호소문을 발표했다.동행단식에는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대표,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대표, 홍선미 인천여성회 회장, 문영미 전 정의당 남구청장 후보, 이옥희 노동자교육기관 대표, 장수경
사회
이종선 기자
2019.06.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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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 동구 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단식농성까지 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중재안을 내놨다.단식 22일째인 김종호 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 허인환 동구청장, 전영택 인천연료전지(주) 사장이 11일 진행한 4자 회담에서 시는 몇 개월간 공사를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에 준하는 안전ㆍ환경 검증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이에 비대위는 ‘안전ㆍ환경 검증 이후 수용 여부 결정을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실질적 해결방안이 아니라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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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한 제5차 주민 총궐기가 1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며 인천시가 사태 해결을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집회에는 동구 서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인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도 참가했다. 동구 주민들은 지난 1월 발전소 건립 소식을 접한 후 지금까지 계속 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김종호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시청 앞 단식농성을 22일 째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시는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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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단식농성이 21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시민사회도 인천시가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73개와 개별시민 10명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남춘 시장은 동구 발전소 문제를 공론화위원회에 상정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민선6기 지방정부에서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조차 열지 않았고 주거 밀집지역 약 200m 부근에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어떤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았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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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동구 주민대표의 인천시청 앞 단식농성이 7일 현재 18일째를 맞았다.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 사업자인 인천연료전지(주)는 주민들의 저지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건립공사를 강행하겠다고 했고,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건립공사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밝혔다.시는 주민대표와 사업자, 동구와 함께 민관협의체를 꾸려 수차례 회의했으나 사업자와 주민 사이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사업자가 발전시설을 대지 한쪽으로 몰아 건립하고 그 만큼 생긴 여유 공간에 녹지를 조성
사설
인천투데이
2019.06.1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