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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다녀왔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사실 100가지도 넘는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마음이 단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다. 대체로 열흘 이상을 비워야하니 일단 시간 만들기가 어렵고, 일단 시간을 만들면 떠나기 전과 돌아온 후에 당연히 약속이 더 많아진다. 그러니 떠나기 전도, 여행 중에도, 돌아와서도 힘들다.이번에는 뭘 잘못 먹었는지 며칠 전부
교양
인천투데이
2014.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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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육은 자치가 없다. 예전 관치 시대 풍습을 하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패와 관성이 지배해 썩은 물이 됐다. 이제 썩은 물을 퍼내고 새 물줄기를 끌어와야 한다. 지역에서 전교조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20년 넘게 해왔는데,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인천시교육감선
정치
장호영 기자
2013.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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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지시하는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천의 특색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소신과 줏대를 가진 교육감이 필요하다.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교사가 학교 교육 변화의 중심이 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른바 혁신학교라 불리는 ‘(가칭)행복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동안 교육부나 교육청과 학교가 수
정치
장호영 기자
2013.1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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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지방의회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원 구성 과정에서 상당수 지방의회들이 의장단 선출을 놓고 몸살을 앓았다. 이 몸살이 시민들에겐 때만 되면 반복되는 자리싸움으로 비쳐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경상북도의회와 남원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돈이 오갔다는 제보가 나와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금품 제공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아온 예천군의회 의
칼럼
부평신문
2012.07.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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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상당수 지방의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평구의회 이소헌(통합진보당 삼산1?2,부개3동) 의원은 179회 정례회(7월 5~16일)에서 의장단 선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후보등록제와 정견발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16일 열린 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이 의원은 “설렘을 안고 등원해 먼저 한 일은 누구인지
정치
한만송 기자
2012.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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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악기 부당해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승소로 최종 결론이 나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대법원에 함께 모인 조합원들과 부둥켜안고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껴 울었다. 그런데 오후 콜텍의 부당해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패소로 결정 났다. 오전에 기뻤던 마음이 하나도 기쁘지 않은 마음으로 바뀌었다. 어떻게 같은 사안의 내용을 가지고 전
사회
장호영 기자
2012.02.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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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가 19대 총선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의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내지 못하지만, 인천지역은 양당과 시민사회가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있어 경남과 함께 야권연대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야권연대가 성사됐다. 그 결과 수도권 최초로
정치
한만송 기자
2012.02.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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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건만 동장군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지 최근 냉랭한 야권단일화 만큼이나 서울 청계광장에 한파는 매섭기만 하다. 12일 일요일부터 시작했으니 오늘로 농성 5일째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인태연 공동회장은 ‘유통재벌규제 중소상인생존권 확보, 한미FTA 폐기를 위한 야권단일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거리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 부평에
정치
김갑봉 기자
2012.02.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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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일 동안 천막 농성과 회사 정문 아치 위 고공농성 등을 전개했던 한국지엠 부평공장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국지엠 측에 ‘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해, 사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이하 비정규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1126일 동안 한국지엠 부평공장 서문에서 해고 비정규직의 복직
사회
한만송 기자
2012.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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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부평공장 정문 아치 위 고공농성이 56일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신현창 GM대우차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을 만났다. 신 지회장의 단식농성은 이날로 37일째였다. 서너 차례의 요청 끝에 인터뷰를 허락한 신 지회장은 인터뷰에 앞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던 이유를 나지막하게 말했다.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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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복직 등을 요구하며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아치 위에서 농성을 시작한지 21일 현재 52일이 지났다. 신현창 GM대우차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의 단식농성도 이날 33일째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보름째 지속되면서 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을 놓고 몇 차례 진행된 노사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1.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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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많이 춥다. 96년만이라는 강추위에 삼한사온은 가출했고, 수도와 보일러는 줄줄이 터졌고, 한강과 낙동강은 꽁꽁 얼었다. 연평도 포격, ‘삽질예산’과 ‘형님예산’ 날치기에 150만 이웃생명 생매장까지, 더 이상 추울 수 없는 겨울이다.지엠대우와 부평의 관계혹한 속에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과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칼럼
부평신문
2011.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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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담에서 GM대우 측은 ‘15명 전원 복직이 4~6년 이내에 가능하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으며, 노동계에서는 ‘15명 전원을 빠른 시일 내에 복직시켜달라’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타결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은 노동계의 전권을 위임받아 17일에도 협상에 들어갔다.
사회
한만송 기자
2011.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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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또한 “회사와 대화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동행한 홍영표(부평을) 국회의원이 “회사 측은 ‘해고 비정규직 가운데 9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복직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농성자들은 ‘9명 외에 징계 해고된 6명도 복직해야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혀, 협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정치
한만송 기자
2011.0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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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부평공장 정문 아치 위에서 농성을 벌인지 29일 만에 GM대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12월 2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GM대우 조건도 노사안전본부장과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의에서 GM대우 측은 ‘선(先) 농성 해제, 후(後) 대화’ 입장을 밝혔으며, 김 위원장은 해고 비정규직의 복직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한만송 기자
2010.12.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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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민주노동당을 후원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9명 가운데 7명을 중징계 했다. 징계를 반대했던 전교조 인천지부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압력에 결국 굴복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2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린 ‘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r
사회
장호영 기자
2010.12.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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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2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는 두 곳이 인천에 있다. 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복직과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외치며 부평공장 정문 앞 높이 10m 아치 위에서의 농성과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과 나근형 교육감실 앞에서 정당 후원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들의 징계를 막으려는 전교조 교사들의 농성이 그것
칼럼
부평신문
2010.12.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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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27일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농성장을 방문해 GM대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집회와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억압과 굴레 등을 벗고 함께 살자는 취지로 바람개비를 GM대우 부평공장 담에 부착했다. 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아치 위에서 27일째(27일 현재) 농성하고 있고, GM대우차비
사회
한만송 기자
2010.1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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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민주노동당 후원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징계위원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하고 당사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통보서를 보내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0.12.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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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GM대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M대우와 전면전을 치를 태세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시욱 금속노조 부위원장,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GM대우차지부 조합원 등은 20일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영훈 위원장은 GM대우가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GM대우 투쟁을 전국적 투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사회
한만송 기자
2010.12.2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