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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전쟁이 일어나면 일반 대중들의 정보 갈증이 심해지기에,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언론은 전쟁 시에 호황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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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7.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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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닭강정의 발상지는 인천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엔 닭강정의 여명을 함께하며 지금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1986년부터 이춘삼(71)씨가 운영 중인 ‘대원닭강정’이다.1986년 문 연 닭강정 1세대, '대원닭강정'닭강정은 미국식 치킨과 한국 전통 요리법이 교차하며 만들어진 음식이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함께 들어온 ‘프라이드 치킨’은 1960년대 식용유가 보편적으로 유통되며 ‘양념 통닭’으로 진화해 한국인의 밥상에 자리잡았다.하지만 양념 통닭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튀김옷에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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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문 기자
2022.07.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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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는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인천 내 근대건축물을 아카이빙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인천 근대 건축문화재 기행 특집을 진행한다. 개항·식민지·분단 시기의 애환을 간직한 인천의 건축물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설명한다. 옛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건물은 인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에 있다. 1888년 세워진 이 건물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자 일제의 조선 침탈 상징물이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1885년 10월 세워진 일본우선주식회사는 조선에
기획
김지문 기자
2022.07.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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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한국전쟁이 발발할 당시 한국 언론의 취재 환경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런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외신과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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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7.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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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한국전쟁은 해방 직후 한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다. 일본의 압제와 수탈에서 해방돼 국가의 기틀을 잡으려는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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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6.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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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펄떡이는 힘 좋은 장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몸에 좋은 보양식이다.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사거리에서 32년간 자리를 지킨 ‘자매소양강민물장어’는 2019년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인천의 맛집으로 남아있다.현재 ‘자매소양강민물장어’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승기사거리(구 동양장사거리)로 이전했다.이미숙(64)씨는 동생 이기숙(61)와 함께 1987년부터 35년간 ‘자매소양강민물장어’를 운영하고 있다. 자매소양강민물장어는 장어구이와 장추탕(장어추어탕), 냉면 등을 파는 식당이다.신기사거리 소양강민물장어로 시작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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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2022.06.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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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 이번에 쓴 글은 번외편입니다.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올해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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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6.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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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옛날 손님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돼서도 가끔 찾아오신다. 이럴 때 정말 감사하다. 거동이 불편하셔 지팡이를 짚고 가게 계단을 올라오실 때 손을 잡아드리곤 한다.”이는 41년째 인천 서구에서 ‘삼백꽃게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순(64) 씨의 말이다.김경순 씨는 남편 김형태(70) 씨와 함께 1982년부터 41년째 ‘삼백꽃게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백꽃게장은 게장백반과 낙지볶음 등을 파는 한식 전문식당이다.시세보다 저렴했던 1200원 백반집으로 시작김 씨 부부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만나 결혼했다. 군산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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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2.06.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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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 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대중일보의 논조에 불만을 가진 일련의 좌익 성향 기자들이 대중일보를 떠나 인천신문을 창간한 것은 1946년 3월 1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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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6.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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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대중일보는 창간 한달 후에 체제를 정비해 2면 발행을 확립하고 본사도 궁정동에서 본정 4정목 8번지로 이전한다. 또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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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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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대중일보는 인천 향토지였으나, 1945년 창간 당시 인천은 한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주요 도시였기에 다른 지역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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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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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인천 최초의 신문, 대중일보와 관련을 맺고 있는 인물들을 다루는 4번째 글이다.● 김차영김차영은 1922년 인천 강화 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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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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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인천 신문의 효시인 대중일보에 관계했던 인물들을 정리하고 있다. 경영에 관련했던 인물들을 다뤘고, 지난 회에 알아봤던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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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5.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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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부평역 북광장 인근에서 달콤한 냄새를 맡아본 경험이 있는가. 57년 동안 부평역 북광장 인근에서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추억의 과자를 파는 가게가 있다. 바로 ‘김용기 명과’다.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김용기 명과’는 김용기(71) 사장이 일궈온 가게다. 김용기 사장은 1965년부터 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16살부터 과자 만들기 시작해 이름 내걸고 장사일명 ‘센베(せん-べい)’라고 불리는 이 과자는 전병(煎餠)의 일본식 발음이다. 일제강점기에 굳어진 이름이다. 김용기 사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1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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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2.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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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 이번에 쓴 글은 번외편입니다.“그냥 서울로 이사 오지 그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나오는 대사이다. 경기도 변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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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5.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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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한국전쟁이 끝나고 인천 중구 항구엔 하역 노동자들이 몰려 일했다. 이때 하역 노동자들은 일을 가기 전 새벽 ‘전동집’에 들러 뜨끈한 생선국밥 한그릇을 먹었다고 한다.고 채간낭 씨가 1957년 중구 신포동에 문을 연 전동집은 채 씨의 딸인 고 공진숙 씨가 1961년에 물려받았다. 현재 공진숙 씨의 아들인 이광호(58) 씨가 2007년에 물려받아 3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전동집은 66년째 운영되고 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 지정됐다.처음에 중구 신포동 동광철공소 위치에서 있던 전동집은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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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2.04.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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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지난 회에 이어서 대중일보를 구성했던 인물들을 정리한다. 지난 회에서 다룬 인물들이 주로 경영진 쪽 성향의 인물이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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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4.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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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한국인의 밥상이라면 늘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게 있다. 고기반찬은 빠져도 김치는 꼭 있고, 채소 재료 반찬이 올라온다.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도 채소의 단맛이 우러나와 입을 즐겁게 한다.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 있는 유선상회는 각종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싱싱한 채소만 취급하며 4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무와 배추, 열무부터 시작해 가지, 고구마, 감자, 양파, 쪽파, 두릅, 고추 등 없는 채소가 없다. 푸릇하고 싱싱한 채소 속에 시장 인심을 더하면 정이 오가고, 마음이 절로 넉넉해진다.유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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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기자
2022.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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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개항 이후 인천에서 발행된 신문이 여럿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인천 언론의 효시는 1945년 10월에 창간한 대중일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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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4.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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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발걸음이 둔해진다. 세상 하나뿐인 신발이 편하기까지 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발 편한 신발과 함께면 고된 일상도 가벼워진다. 현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베로나 수제화를 운영하는 도현동(60) 사장은 1978년 가업으로 구두를 만들던 아버지와 매형을 따라 명동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도 사장은 “당시 수제화를 싸롱화라고 불렀는데 현재도 싸롱화라고 부르는 게 익숙한 어른들이 많다”며 “신발 만드는 일을 배울 때 많이 혼나거나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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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2.04.1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