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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지난해 11월 화물차 운전 노동자가 추락사한 인천 옹진군 소재 영흥화력발전소 운영사 간부가 경찰에 입건됐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흥화력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간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와 함께 같은 혐의로 화물차 운송업체 관계자 B씨도 입건됐다.지난해 11월 28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석탄재)를 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화물차 운전 노동자가 약 4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해당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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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항만 화물차주차장 최적지 발표를 미루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는 물차주차장 조성을 촉구했다.26일 인천시 해양항만과는 ‘화물차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최종 보고회’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인천항만업계는 시의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 눈치 보기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시와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까지 해양수산부가 항만 배후물류단지로 지정한 송도국제도시 9공구(아암물류2단지)에 휴게소 기능을 갖춘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하는
정치
김현철 기자
2021.0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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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난해 제정된 ‘인천시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폐지 청원이 제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 동구의원 2명 동의로 폐지안이 상정됐다. 시민단체는 인권조례 폐지안 철회를 촉구했다.인천 시민사회단체 27개로 구성한 인천지역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인권조례 폐지안 논의는 구민 인권을 폐기하겠다는 것"이라며 "인권조례 폐지안에 동의한 구의원은 구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지난해 12월 8일 인천 동구의회는 윤재실(민주당, 동구가) 의원이 11월 5일 발의한 동구 인권조례안을 통과시켰다.윤 의원이 발
정치
김현철 기자
2021.0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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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항보안공사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체불·불법파견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과 관련해 시정지시를 받았다.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항만공사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보안공사 노동자들은 사측에 맞서 7개월 넘게 천막농성 중이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말 인천항보안공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 점검을 실시했다. 노동청은 공사가 노동관계법 조항 7개를 위반했다며 시정지시를 내렸다. 시정 증빙 기한은 2월 3일까지다.노동청이 지적사항에 따르면, 공사는 우선 직원 임금 6억567만 원을 미지급했다. 직원 186명의 연장근
사회
이종선 기자
2021.0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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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 위기와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코로나19 위기 후 7개월 동안 감소한 국내 취업자는 74만 명에 달한다. 올해 9월 취업자 중 일시휴직자는 79만 명에 달하고 자영업자였다가 가게를 접은 사람을 포함한 무직자는 87만 명이 증가했다.인천의 경우, 경인지방통계청이 낸 올해 11월과 지난해 11월 고용률을 비교하면 61.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157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 감소했으며, 실업자수는 7만 명으로 6000명이 늘었다. 일시휴직자도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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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공항 자회사가 모회사인 인천공항공사의 인사평가 항목을 그대로 차용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 측은 차용한 부분도 있지만, 업무현장에 맞게 수정·보완했다고 반박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23일 인천공항 자회사 인사평가제도가 주먹구구식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인천공항 현장 업무를 맡던 용역업체 32개사는 자회사 3개(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공항경비)로 통합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6월, 올해 안에 용
사회
이종선 기자
2020.1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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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아=장호영 기자ㅣ지난달 화물차 노동자가 추락사한 인천 옹진군 소재 영흥화력발전소가 100건이 넘는 안전조치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중부고용노동지방청은 이달 4일부터 2주간 감독반 23명을 투입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을 실시해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 107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 책임자 A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중대재해발생 사업장인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107건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107건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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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공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차별적으로 이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16일 “인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자회사의 방역지침이 서로 달라 자회사 직원들이 차별받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역지침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12월 4일 공항공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공항공사는 청사 동관 2층을 폐쇄하고 직원 300여 명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노조에 따르면 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사회
이종선 기자
2020.1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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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달 화물차 노동자가 추락사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중부고용청은 11월 28일 화물차 노동자가 추락사한 영흥화력발전소에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11월 28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석탄재)를 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화물차 운전 노동자가 약 4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이후 해당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이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운전 업무 외 상하차 업무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영흥화력발전소는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2.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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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문영미)이 영흥화력발전소 화물차노동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연내 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정의당 인천시당 등에 따르면, 11월 28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석탄재)를 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화물차 운전 노동자가 3.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해당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류호정(정의, 비례) 국회의원은 1일 유족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유족들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2.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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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올해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다. 그러나 인천에는 아직 거리에서 싸우는 노동자들이 있다. 한국의 노동현실은 열사가 분신했던 1970년에 멈춰있는 듯하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지부장 오정진)는 인천항보안공사 앞에서 11월 13일 기준 166일째 천막농성 중이다.그러나 인천항보안공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지부는 주무기관이 해양수산부이자 인천항만공사 자회사인 인천항보안공사가 공직유관기관으로서 노조와 소통하지 않는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이들 특수경비원은 1일 3교대 근무로, 인천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1.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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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공항 카트노동자들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항공사의 특혜 의혹을 밝히고, 부당노동행위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카트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7년 정부는 2017년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카트노동자들은 전원 정규직 전환됐지만, 인천공항 카트노동자들은 여전히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남았다.한국공항공사는 카트업무를 앞으로도 상시 지
정치
이종선 기자
2020.1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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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매년 2300명의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는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지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게 전태일3법 통과를 염원한다” 인천항 보안공사 노동자의 발언이다.인천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지난 6일 오후 전태일열사 50주기를 맞아 연수구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 농성장에서 2020 노동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태일3법 통과 염원과 인천 내 투쟁사업장들의 승리를 다졌다.현재 인천 투쟁사업장은 ▲민주노총 인천일반노조 잭니클라우스골프장분회 ▲ 민주노총 공공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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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초등돌봄전담사들이 돌봄 지자체 이관을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교사들도 파업이 공적 돌봄체계 확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소속 초등돌봄전담사 조합원들은 6일 오전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으로 모여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돌봄 총파업대회가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개최되는 이날,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공적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나서라고 촉구했다.김수정 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지부장은 "17년간 유령처럼 법적 보장 없이 운영된 학교 돌봄교실의 법제화가 시급하다.
사회
이종선 기자
2020.1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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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문화재단 노조가 또 다시 근로자이사(노동자이사) 후보 추천을 거부함에 따라 노동자이사제 시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문화재단지회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노동자이사모집 공고에 기재된 자격제한 범위는 재단의 노사관계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 하는 엉터리”라며 “노동자이사제를 무산시킨 사측과 추천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모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지난 9월 인천문화재단은 노동자 이사제 자격 제한을 ‘노사협의회 운영규칙’ 제5조 제1항’을 따른다고 공고했다. 이 조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1.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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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영길)가 내년 1월부터 수도검침 주기를 격월로 바꾸고, 줄어드는 검침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돼, 노조가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며 반발에 나섰다.시 상수도본부가 가정 수도검침을 월 1회에서 격월 1회로 전환하고, 정년퇴직자 발생에 따른 검침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이에 상수도본부 노조(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지자체공무직 인천지부)는 상수도본부가 간접고용 노동자를 정규직화한 지 1년 여 만에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시 상수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0.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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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차기 임원 선거에 두 팀의 후보가 출마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28일까지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등 3인을 동반으로 하는 차기 임원 선거 출마팀을 모집해 29일 두 팀을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인천본부는 지난 10대 임원 선거까지는 본부장과 사무처장 후보 2인 동반 출마 체계였으나 이번 11대 선거부터는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후보 3인 동반 출마 체계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여성할당제를 적용해 3인 중 한 명 이상의 여성 후보를 포함토록 했다.기호1번 후보팀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0.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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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최저임금 받던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노동자들이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받는다. 2021년 연수구 생활임금은 1만310원이다.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가 23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수구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기존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적용을 받지 않는 구 소속 노동자였다. 이번 조례안 개정에서 적용대상을 구 산하기관 노동자까지 확대하면서 구 시설관리공단 기간제 노동자 44명도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됐다.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0.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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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공항 카트운영사업을 한 업체가 17년간 독점해온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수의계약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여기에 이중하청 구조까지 더해져 노동자들의 처우가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이다.정의당 심상정 (경기 고양갑,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그동안 인천공항공사가 맺은 카트운영사업 계약 내용을 22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2004년 2기 계약부터 ㈜전홍과 17년간 4차례 카트광고와 운영사업 계약을 맺어왔다. 사실상 독점 형태다. 광고사업은 전문업무 분야가 아니라 한 업체와 지속적인 계약이 필
정치
이종선 기자
2020.10.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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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공항 카트노동자들이 인천공항공사의 책임을 촉구하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카트노동자 정규직 전환 쟁취 투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인천공항 카트노동자들만 배제된 현실을 지적했다. 가이드라인 상 정규직 전환 대상 업무는 ‘상시지속업무일 것’, ‘연중 9개월 이상 중단 없이 지속될 것’, ‘향후 2년간 계속될 사업일 것’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지부 측
사회
이종선 기자
2020.10.2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