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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2024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이번 유물 구입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보존을 목적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인천 관련 자료들을 대상으로 한다.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문화 자료 보존전승을 위해 매년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 구입 대상은 조선시대 인천 연고 인물 자료, 근대 인천 공공기관 자료, 독립운동·상업경제사 자료, 근현대 도시사, 고미술 자료 등이 포함된다.유물 구입 절차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누구나
전시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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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58년 전인 1866년 3월 7일은 구한말 조선 시기 병인박해가 발생한 날이다.병인박해는 흥선대원군 이하응(1821~1898, 향년 77세)에 의해 조선 조정에서 천주교를 박해한 사건을 일컫는다. 병인박해는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됐다. 이는 한국 역사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사건이었다. 이때 천주교 순교자 수는 8000여명에 달한다.당시 조선의 실권을 잡고 있던 흥선대원군은 처음부터 천주교에 적대시하지 않았다. 그가 일으킨 병인박해는 시대적 배경이 있다.1860년 청나라는 2차 아편전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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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41년 전인 1883년 3월 6일 고종(1852~1919, 향년 66세)이 왕명으로 태극기를 대한제국 국기로 선포했다.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1861~1939, 향년 78세)가 고종의 명을 받아 수신사(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일본에 파견한 사절단) 자격으로 일본에 가면서 ‘태극·4괘(건곤감리) 도안’의 기를 만들어 사용한 게 기원이다.고종은 태극기를 공식 국기로 제정했으나, 국기 제작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이러한 까닭에 194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기 제작법을 일치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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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98년 전인 926년 3월 5일 고구려의 후예이자 ‘해동성국(海東盛國)’으로 불린 발해(698~926)가 멸망했다.발해는 고구려가 나당연합군과 내분에 의해 패망(668)하자, 고구려 출신 장수인 대조영(출생연도미상~719)이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 세력을 규합해 동모산 일대(중국 지린성)에 세운(698) 한민족 고대 국가다.당시 발해는 중국 왕조인 당나라로부터 ‘해동성국(海東盛國, 동쪽의 크게 ·융성한 나라)’으로 불릴 정도로 세력을 떨쳤다. 발해 스스로 황제국을 칭했다.발해는 무왕(출생연도미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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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이달 20일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첫 커피콘서트로 그룹 ‘빛과 소금’의 공연이 진행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빛과 소금’의 공연으로 2024년 커피콘서트의 막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빛과 소금은 1990년대 퓨전 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룹으로, 1996년까지 앨범 총 5개를 발매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다.특히 2022년에는 26년만에 새앨범을 발매해 음악계에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켰다. 빛과 소금의 음악은 이소라, 정기고, 투모로
공연
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
2024.03.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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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중국 유림공항 개항으로 인천과 중국 내륙을 잇는 새로운 항로가 열린 가운데, 이를 이용해 유커(중국인 관광객) 약 500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중국 전세기 단체 인천 유치에 관한 4자(공사·톈진항공·북경순톈원뤼국제여행사·신화한국여행사)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6월 1일 마지막 운항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매회 관광객 186명이 인천을 찾는다. 2일 중국 유림공항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3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들은 4박 5일간 인천
여행·관광
송승원 기자
2024.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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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출신인 최정숙 작가와 함께 동구 송림동의 기억을 담은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 전시회를 연다.인천문화재단은 최정숙 작가가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동구 송림동 달동네에 남은 사춘기 시절 추억을 화폭에 담은 작품 전시회를 우리미술관에서 오는 6일부터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천과 골판지를 오려 캔버스에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비롯해 회화작품 30여점을 준비했다.최 작가는 “콜라주 기법으로 집과 마을을 그리며 달동네 모든 집들이 아이들과 행복한 앞날을 꿈꾸며 살
전시
송승원 기자
2024.03.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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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86년 전인 1938년, 일제는 ‘제3차 조선교육령’을 발표하며 조선인을 '황국신민'화 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강화했다. 오늘날 초등학교의 전신인 국민학교는 이 황국신민의 국민에서 따온 이름이다.‘조선교육령’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 교육방침과 교육에 관한 법령이다. 이 법령은 평범한 교육 법령이 아니라 일제가 식민지 조선인을 노예처럼 지배하기 위한 교육방침이었다.일제는 일본어 보급으로 조선인 정체성을 일제에 충실한 ‘신민(臣民, 일제강점기 일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속한 신하 된 백성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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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5년 전인 1919년 3월 3일 조선 고종(1852~1919, 향년 66세)의 국장이 치러졌다.고종은 1919년 1월 21일 서울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했다. 갑작스러운 승하 소식으로, 고종이 일본인·친일파에게 독살당했다는 소문이 퍼졌다.이는 망국의 슬픔과 일제의 탄압으로 억눌려 왔던 사람들의 울분을 폭발시켰다. 그렇게 고종의 승하는 3·1 운동이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 사건 중 하나였다.고종의 국장은 일제(조선총독부)가 주관했다. 국장은 고종이 승하한 지 40일이 3월 3일에 시작했다.조선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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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루앙프라방의 상징 ‘푸시산’루앙프라방에 온 관광객들은 거의 대부분 푸시산을 오른다. 실제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거대한 산이 아니니 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높이는 100m로 계단 대략 300개를 오르면 되니, 한국의 동산이나 언덕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그래도 계단 300여개를 쉬지 않고 오르면 다리가 퍽퍽해진다. 사진을 찍어가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쉬엄쉬엄 올라도 20분이 지나지 않아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루앙프라방은 전형적인 산악 지형으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루앙프라방시는 도시 전체가 산악에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4.03.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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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1년 전인 1983년 3월 2일 중·고등학교 학생 교복 자율화 정책이 시작됐다.전두환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다.이후, 전두환 군사정권은 권력 기반을 다진 후, 광주에서 저지른 만행을 은폐하기 위한 기만적인 유화정책을 펼치기 시작한다.이러한 배경 속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을 목표로 시작한 정책이 바로 3S(screen, sex, sports)정책이다. 한국프로야구 등 스포츠 리그가 출범하고 영화관에서 성인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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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5년 전인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하나가 돼 ‘대한 독립 만세’를 목놓아 외쳤다.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제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우리 민족이 봉기한 항일독립운동이다.독립을 향한 열망이 들끓다 3.1운동이 일어나기 전 일제는 헌병을 동원한 무단 통치(한병 경찰 통치)로 우리 민족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했다.일제의 정치적 탄압을 비롯해 경제적 약탈로 민중의 삶은 악화돼 갔으며, 일제 식민지 지배를 향한 민중의 분노와 저항 의지는 높아져 갔다.이로 인해 우리 민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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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1919년 3월 1일 일제치하에서 수탈당하던 한민족은 하나가 돼 대한의 독립을 외치는 만세운동을 전개했다.인천에서 당시 계양(당시 부천군 계양면) 주민도 3월 24일 오후 2시경 심혁성(1888~1958, 향년 70세)의 주도하에 황어장터(계양구 장기동)에서 만세운동을 펼쳤다.심혁성은 황어장터 장날을 이용해 민중 600여명의 참여를 이끌었고, 독립을 열망한 민중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힘껏 외쳤다.황어장터 만세운동은 인천지역에서 펼쳐진 만세운동 중 가장 대규모였다. 태극기를 들고 쏟아지는 민중에 일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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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힙합(Hip-pop) 문화를 이야기할 때 랩·DJ·비보이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그래피티(graffiti)이다.그래피티는 거리에 그리는 그림들을 뜻한다.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거리예술(스트리트 아트, street art)의 한 분야로 힙합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다.현대 그래피티는 19960~1970년대 미국 뉴욕 브롱스 빈민가를 중심으로 번성했다. 1960~1970년대부터 당시 지역에서 활동하던 미국 갱(Gang, 범죄 조직단체)단원들은 자신들의 활동 영역 내 건물 외벽에 특유의
교양
현동민 기자
2024.03.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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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2024 시네마 클래식 ‘꽃피는 봄이 오면’을 3월 16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1437번길 32)에서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1994년에 개관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무대에서 영화 , , , , , 등에 등장한 음악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의 연주로 공연한다.
공연
김도윤 기자
2024.0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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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8년 전인 1916년 2월 29일 주먹 하나로 일제강점기 혼란했던 야인시대에 이름을 알린 ‘시라소니’ 이성순(1916~1983, 향년 66세)이 태어났다.시라소니 이성순은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부농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싸움으로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해 일제 순사의 감시를 받았다.이후 이씨는 1932년부터 세관원의 눈을 피해 달리는 열차에 빠르게 올라타고 내려야 하는 밀무역에 뛰어든다.그는 밀무역을 하던 시절 한 번은 달리는 열차에 오르려다 떨어질 뻔 했던 적이 있었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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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아트플랫폼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8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 개관 15주년을 맞아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예술계 전문가 등의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토론에는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장, 김아영 인더로컬 협동조합 대표, 박지선 프로
문화
이재희 기자
2024.02.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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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인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이승만(1875~1965, 향년 90세) 독재정권에 맞서 학생들이 일어섰다.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마중물인 이른바 2.28 대구 민주화 운동(2.28 대구 학생의거)이 일어났다.2.28 대구 민주화 운동은 3.15 대통령·부통령 선거(1960)를 앞두고 대구시 고등학교 8곳 학생들이 이승만과 집권 여당인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시위다. 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학생들이 나선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2018년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지정했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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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48년 전인 1876년 2월 27일, 조선 말기 조선 조정은 일본의 무력시위에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규)’을 맺는다.1865년 일본은 메이지유신(기존 막부체제를 타파하고 일왕중심 입헌군주제)을 단행해 근대국가로 급속한 발전과 산업화를 이룬다. 일본은 모든 업무를 일왕의 친정 아래 둔다는 원칙을 펼쳤다. 이 원칙은 조선과 외교에도 적용됐다.일본이 조선을 노리던 당시 조선은 청나라와 사대 외교관계를 맺고 있었다. 더군다나 청일전쟁(1894년) 이전까진(또는 아편전쟁 이전까지) 동아시아 질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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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28년 전인1396년 2월 26일 조선 창업군주 태조 이성계(1335~1408, 향년 72세)가 수도 한양(지금의 서울)에 도성을 축조했다.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한양도성은 북악산(서울 종로)·낙산(서울 종로·성북구 경계)·남산(서울 중구)·인왕산(서울 종로·서대문구 경계) 능선을 따라 축조했다.한양도성은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