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재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2024 시네마 클래식 ‘꽃피는 봄이 오면’을 3월 16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1437번길 32)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1994년에 개관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무대에서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아가씨>, <범죄와의 전쟁>, <봄날은 간다>, <인어공주>, <올드보이> 등에 등장한 음악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의 연주로 공연한다.

여기다 영화평론가 윤성은이 작품을 하고 영화음악가 홍대성이 영화음악 작곡과 관련해 이야기를 곁들일 예정이다.

인기 스타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뮤지컬 배우 카이와 가수 소향이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노팅힐>, <왕의 남자>, <타이타닉>, <레미제라블>의 주제가를 들려준다.

2024 시네마 클래식 ‘꽃피는 봄이 오면’ 공연 홍보물
2024 시네마 클래식 ‘꽃피는 봄이 오면’ 공연 홍보물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특유의 섬세한 연주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중 ‘Moon river(문 리버)’, <에반게리온> 중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 클래식 시리즈 첫 무대인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등록 시 20%, 남동구민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이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올해는 <뮌헨소년합창단> 내한 연주회와 <백건우와 모차르트> 등이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예매처(1588-2341)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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