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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인천 원도심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원도심을 낙후한 지역으로만 생각했다가 매거진 ‘하이파이브 인천’을 제작하면서 원도심의 매력을 알았다는 청년들. 이 청년들의 활동을 들어봤다.이 청년 6명은 지난해 5월 ‘인더로컬’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인천 원도심에서 문화기획을 하는 ‘인더로컬’은 영어로 ‘In The Local’, 즉 지역 안에서라는 뜻과 인천을 뜻하는 한자를 써 ‘仁 The Local’, 즉 인천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부터 대학을 다니기 위해 인천에 온 사람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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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하늘을 지키는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최고의 총잡이’라는 뜻으로 수여하는 명예로운 칭호가 있다. 바로 탑건(Top-Gun)이다. 이는 미국 해군 항공대 공중전 학교의 별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공군은 1960년부터 매해 전투기 사격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탑건 칭호를 주고 있다.하늘에 탑건이 있다면 땅속에는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이 있다.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국내 모든 지하철 운영기관들은 자체 규정에 따라 매해 최우수기관사 탑콘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인천 탑콘의
인터뷰
이종선 기자
2020.12.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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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올해 2020년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다. 그러나 인천에는 아직 거리에서 싸우는 노동자들이 있다. 한국의 노동현실은 열사가 분신했던 1970년에 멈춰있는 듯하다.민주노총 인천일반노조 잭 니클라우스골프장분회(분회장 강명희)는 올해 1월부터 복직 투쟁을 했고, 지난 5월 13일부터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7개월째 천막농성 중이다. 이들은 사측의 ‘부당해고’와 ‘노조찍어내기’ 행위에 대항해 투쟁하고 있다.10년 간 일한 노동자 포함 조합원 7명 해고...‘노조 찍어내기’ 의혹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을 운영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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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닌 초록 후원 바이러스를 인천 곳곳에 퍼뜨리고 싶다”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처럼 후원문화 바이러스도 조금씩 퍼지다 보면 사회 전반을 장악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초록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중이라고 말한다.지난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1대 인천후원회장으로 취임한 정덕수 ㈜삼정하우징 대표를 만났다. 그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은 정상적 등교가 어렵고, 친구들과 밖에 나가 뛰어놀지 못한다. 학교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어
인터뷰
김현철 기자
2020.11.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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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1989년, 군사정권의 연장선이었던 노태우 정권 시절에 교육 민주화와 참교육 실천에 앞장선 교사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이를 이유로 전교조 교사 47명이 구속되고 1794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중 전교조 탈퇴 각서를 거부한 교사 1527명이 해임됐다.이들은 김영삼 정권 시절 ‘조건부 복직’ 방침에 따라 1994년 교단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복직 형태는 원상회복이 아니라 신규 채용 방식이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해직교사들은 복직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해직된 기간은 그저 잃어
인터뷰
이종선 기자
2020.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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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올해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다. 그러나 인천에는 아직 거리에서 싸우는 노동자들이 있다. 한국의 노동현실은 열사가 분신했던 1970년에 멈춰있는 듯하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지부장 오정진)는 인천항보안공사 앞에서 11월 13일 기준 166일째 천막농성 중이다.그러나 인천항보안공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지부는 주무기관이 해양수산부이자 인천항만공사 자회사인 인천항보안공사가 공직유관기관으로서 노조와 소통하지 않는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이들 특수경비원은 1일 3교대 근무로, 인천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1.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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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지난 11일 서인천새마을금고 본점 사무실에서 만난 노인철 신임 이사장은 오전부터 매우 바빴다. 이날은 바로 빼빼로데이였다.노 이사장은 본점 이외에 다른 지점을 돌면서도 손수 구입한 빼빼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직원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빼빼로를 전달했고 빼빼로를 전달하는 이사장이나 받는 직원들 모두에게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민우홍 전 이사장의 개고기 갑질과 노조 조합원에 대한 부당노동 행위 등으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며 물의를 빚은데다 직원 간에도 편 가르기로 갈등이 있던 기존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인터뷰
장호영 기자
2020.1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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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처음엔 단순하게 접근했던 취미활동이 직업이 되는 경우가 있다. 타고난 재능을 늦게 발견했거나, 개인사정으로 잠시 꿈을 미뤄뒀거나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예술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안미경 작가는 인천 부평 미산초등학교 교사이자 종합 예술인이다. 처음에는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는데, 기회가 돼 전시회까지 개최했다. 그림만으로는 갈증을 느꼈는지 그림 작품에 문학적 감각을 가미해 그림시(시화) 전시회도 열었다.지난해에는 사진으로 영역을 넓혔다. 청계천 노동자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인터뷰
이종선 기자
2020.1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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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그가 첫 부임한 2006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십정동 부부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6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2층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여러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사건의 범인이 사용했던 비옷이 현장에서 발견됐고, 집에 있던 폐물과 현금은 그대로인채 통장 4개 만 사라졌으며 거실 바닥에 피 묻은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주민들 사이에선 영화 제목을 딴 ‘십정동 공공의 적’ 사건으로 불리기도 하며 여러 가지 의문을 남긴 사건이었다.당
인터뷰
장호영 기자
2020.1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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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서울에 땅과 주택이 제한돼있는데, 거기서 살려고 하니까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것이다. 송도(인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기 어려우니까 다들 서울에 살려고 하는 것이다. GTX(광역급행철도) A, B, C 속도내서 하고, D든 E든 추진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교통을 개선해야한다."국정감사 기간에 만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민주, 인천연수을) 의원이 한 말이다. 그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비록 초선이지만, 다년간 국토교통부 근무와 인천공항공사 사장 경험으로 교통, 주택 정책에 많은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0.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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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계양산은 인천을 대표하는 산이다. 해발 395m로 강화도 마니산(472m)을 제외하면 인천에서 가장 높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주말마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찾는다.누구나 애착이 가는 물건을 소중히 다루듯, 계양산을 마찬가지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 계산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규훈 씨는 거의 10년째 꾸준히 주말마다 계양산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를 하고 있다.오랫동안 한 곳에서 봉사를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김 씨는 별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겸손을 보였다. 오히려 자신의 활동이 알려지는 게 민망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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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0.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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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출범을 앞두고 임명된 김대영 신임 위원장(28)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청년네트워크 위원을 지내고 있다.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다. 현재 위원회는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명칭은 '대학생'위원회지만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활동이 가능하다. 12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2년간 위원장직을 맡게 된 김 위원장은 임기 내 선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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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10.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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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청소년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운동단체 ‘아수나로’가 인천에서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아수나로 인천지부 추진모임이 지난 7월 꾸려졌다. 아수나로 인천지부는 사실상 2016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된 뒤, 인천의 아수나로 활동가들은 주로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었다. 추진 모임은 활동가 ‘인해’의 제안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이들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인천지부를 만들고자 하는걸까. 추진모임 구성원 5명 중 인해, 해온, 고유진 활동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
조연주 기자
2020.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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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첫 여성 진보정당 시당위원장이 탄생했다. 최근 정의당이 선출한 문영미 인천시당 위원장이다. 문 위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천에서 계속 시민운동과 여성운동을 하다 진보정당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해 제5·6·7대 남구(현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정의당 남구청장 후보로, 2020년 총선에는 동구ㆍ미추홀구갑 후보로 출마하는 등 정치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문 위원장은 이번 정의당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10월 19일 첫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09.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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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처분이 지난 3일 무효화 됐다. 이로써 전교조는 법외 노조 통보를 받은 지 7년 만에 합법적인 노조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인천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민주노총·전교조·정의당·학부모단체 등은 “전교조 합법화는 당연한 결과이며, 법외노조 조치로 피해를 본 교사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급선무”라고 요구했다.2013년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뒤 인천에서 해직된 교사는 없었지만, 교사 3명이 전임활동을 이유로 시교육청 징
인터뷰
이종선 기자
2020.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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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고, 타인과 소통하는 힘을 갖고 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20년이 지나도 사진에 변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김노천 한국포토저널 협동조합 이사장이다.김 이사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SK 와이번스’ 야구단 전속 사진작가, 한국포토저널 협동조합 설립자이자 이사장, 볼레옹공방 아트디렉터, 방송 ‘이야기 사진관’ 진행자. 이력만큼 사진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사진을 ‘소통’이라고 표현했다.“사진 잘 찍기 위해 촬영 대상과 충분한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09.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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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수십 년째 효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로트 가수 현숙과 어깨를 견줄 만한 가수가 인천에 나타났다. 바로 행사 때마다 어머니와 팔도를 함께 다니는 사업가 출신 효녀가수 명희다.가수 명희 씨는 무대에서 청량하고 가냘픈 목소리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능력을 갖췄다. 아련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기도 하지만, 공연 성격에 따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국내 지역 행사는 대부분 섭렵했을 정도다.명희는 올해로 가수 경력이 15년째다. 첫 앨범을 발매한 지는 10년이 됐다. 나름 중견 가수가 됐다. 그만큼
인터뷰
이종선 기자
2020.09.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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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밴드음악을 주로 했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32)과 클래식기타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뽐내고 있는 장하은(25)이 만났다. 서로 다른 분야의 음악을 하다가 만났지만, 최근 함께 촬영한 영화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홍이삭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로 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2’ 신혜성 편에 출연해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을 불러 실력을 뽐냈다.지난해엔 ‘슈퍼밴드’ 최종 결선에서 ‘모네’라는 팀을 이끌어 4위를 차지
인터뷰
김현철 기자
2020.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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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 | 제8대 인천 연수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이강구(송도1·2·3·4동)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이 의원은 제7대와 8대 연수구의회 의원을 지내고 있는 2선 의원이다. 그의 구의원 이전 이력은 다양하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오랫동안 운영했으며, 송도 1·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이 구의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했다.아울러 두 자녀를 둔 아빠로서 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특히, 이번 후반기에는 청소년 수련관 추진과 학교 밖 안전망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08.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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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제8대 인천 연수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김성해(옥련1동, 동춘1·2동) 의원이 선출됐다.김 의원은 제6대, 8대 연수구의회 의원을 지내고 있는 2선 의원이다. 그리고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이어 이번 후반기 의장에도 선출돼 연임하고 있다.그는 연수구에서 30년째 살고 있으며, 자녀 3명을 키우면서 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를 채우고자 의원이 됐다고 했다. 그래서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은 교육현실 개선에 힘쓰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 의장과 한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08.2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