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성범죄 강력 처벌법을 제정해 성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정일영

정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공포와 분노를 조장하고 있다”며 “성범죄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중학생 집단 성폭행을 고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내용을 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건 가해자들은 계획을 세워 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고 강간 등 폭행을 저질렀다. 또,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 31일 기준 청원은 20만 명을 넘었다.

정 후보는 “성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범죄 예방 대책 수립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소년 성범죄의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가벼운 보훈처분 이외에 강력한 처벌법으로 엄벌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와 그 가족들 지원을 강화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관련 재정을 확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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