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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전국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지부장 김태인)가 130년 노동절을 맞아 정부에 공항항공 고용안정 3대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주장했다.영종특별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항공사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지난 4월 발족한 이들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자-학생 기자회견에 참여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지부는 정부에 ‘공항항공 노동자 고용안정 3대 요구’인 ▲한시적 해고
경제
조연주 기자
2020.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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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세계 노동절 130주년을 맞이했다. 노동계는 올해 노동절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조용히 지나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다행히 4월말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고, 지난달 29일에는 국내 지역감염이 1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확산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사태 장기화로 경제위기와 함께 무급휴직과 권고퇴직 등 실직이 확산하고 있다.정의당 인천시당(김응호 위원장)은 노동절 130주년을 기념한 성명을 발표하고, “노동자 단결로 고용위기를 극복하자”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5.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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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러시아 방문기 여섯 번째 글을 쓰는 지금도 상트페테르부르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사흘 째 되는 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을 방문했던 이야기는 저번에 썼다.사흘 째 점심 때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양국 교류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대학원에서 물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터라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에 기대가 컸다.북방외교의 원조는 노태우 전 대통령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9월 수교했다. 올해가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
기획
김갑봉 기자
2020.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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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초대 러시아 상주공사이자 독립운동가 이범진러시아를 지난해 11월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글은 아직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 심지어 아직도 방문 첫날이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에서 접한 얘기를 다 전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러시아 방문 일정을 복기해보니,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은 이튿날에 갔다. 첫날 오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도서관 내 한국관 개장식에 들른 뒤 오후에 ‘러스소프트’를 방문했다. 저녁엔 권동석 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의 식사 초대로 총영사관저를 방문했다.식사를 하기 전 총영사가 우리나라 초
기획
김갑봉 기자
2020.0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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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개별관광 등을 포함해 남북관계를 북미관계 개선 보다 앞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북방경제협력이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가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될 수 있게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북방정책의 핵심 상대국은 러시아다. 북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한러 정상이 2018년 합의한 나인브릿지(9-Bridge,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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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러시아도 4대강이 흐르고운하도 있지만 ‘치수 목적’지난해 11월 13일 점심 무렵 인천공항을 출발해 모스크바공항을 경유한 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니 밤 9시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에 들어갔다. 밤 골목을 돌아다니려 했으나 장시간 비행에 지쳐 바로 뻗었다.다음날 눈을 뜨니 7시. 한국에서 밤 9시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었지만, 여긴 러시아. 배가 고프고 조식이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식당엘 갔다. 동지가 한 달이 더 남았다는데도 밖이 어두컴컴하다. 마치 저녁을 먹고 있는 느낌이다
기획
김갑봉 기자
2020.0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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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수교 30주년, 러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한국과 러시아는 1991년 8월 수교했다.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과 소비에트연방(소련) 해체 후 개방을 가속화한 러시아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이 공산권ㆍ사회주의권으로 인식되던 러시아와 수교로 이어졌다.한국과 러시아는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두 나라 정부는 내년과 2021년을 상호 방문 교류의 해로 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인천은 러시아와 관련이 많고 깊다. 특히, 러시아 문화ㆍ예술과 교육의 수도로 불리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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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내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수교(1990.9.30.)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 공모로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러시아ㆍ벨라루스ㆍ카자흐스탄ㆍ아르메니아ㆍ키르기스스탄)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한ㆍ러는 교류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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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북방정책에서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져내년은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을 공모해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는 내년에 한ㆍ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유라시아경제연합은 러시아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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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가 주최한 제70회 인천마당 ‘두 섬, 저항의 양극 한국과 오키나와’가 11월 25일 저녁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이명원(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문학평론가가 강사로, 노래패 ‘우리나라’ 멤버인 한선희 씨가 노래손님으로 초대됐다. 강연에 앞서 한선희 씨는 ‘실비’ ‘꽃이 되고 싶었어’ ‘새로운 길’을 불렀다.이명원 문학평론가는 책 ‘두 섬 - 저항의 양극 한국과 오키나와’로 한국과 오키나와의 역사적 상동성(相同性)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본토 관점에서 본
교양
조연주 기자
2019.1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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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이원규 소설가가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화제된 ‘민족혁명가 김원봉’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오는 26일 열린다.인천문화재단 산하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서점에서 올해 마지막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북콘서트는 독립투사 김원봉의 일생을 그린 이원규 소설가의 ‘민족혁명가 김원봉’을 다룬다.이번 북콘서트는 생전 김원봉의 모습을 담은 희귀 동영상이 상영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도 소개할 예정이다. 저자 사인회를 겸하며 인천서점에서 정가의 10% 할인된 책도 따로 판
교양
이보렴 기자
2019.1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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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의 항일운동가를 좇다보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ㆍ중반 청년ㆍ학생이 중심이었다. 해방 후 반독재투쟁에서도 대학생과 청년노동자들이 선두에 섰으니, 시대는 달라도 연령으로 보면 무척 자연스럽다.일제강점기 인천의 청년운동, 항일운동에 어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두 분 있다.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인 박창한(朴昌漢)과 최진하(崔晋夏)다. 1900년 전후에 태어난 이들이 1920년대 중반 청년ㆍ사회운동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그들보다 적어도 10여 세 연상인 두 사람은 때로는 앞에서, 때로는 뒤에서 청년들이 의지하는 존재였으
기획
인천투데이
2019.11.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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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대학교가 잊힌 독립 운동가를 발굴하고, 독립운동사를 현재와 연결해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로 조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인천대는 올해 독립유공자 765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고, 연해주 독립운동 지도자인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의 인천대 입학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연해주 독립운동 지역에 대한 탐방과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왔다.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일리야 최(Ilya Tsoy)는 내년 인천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대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있는
뉴스
김갑봉 기자
2019.11.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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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소설가 이원규 선생이 ‘약산 김원봉 평전’ 전면 개정 증보판을 펴냈다. 한길사는 3ㆍ1운동과 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 기획으로 ‘민족혁명가 김원봉’을 출간했다고 밝혔다.‘민족혁명가 김원봉’은 약산의 독립운동 활동과 생애를 엮은 책이다. 2006년 ‘약산 김원봉 평전’을 펴낸 이원규 선생이 전면 개정하고 증보한 책이다.이원규 선생은 “2006년에 첫 평전을 쓸 때 자료가 논문 10편에 책 서너 권에 불과했는데, 그 사이 약산과 관련한 자료가 20배 정도 공개돼 다시 쓸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이
교양
김갑봉 기자
2019.11.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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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수봉놀이동산에 있는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무덕정에서 수봉공원으로 계속 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수봉놀이동산 입구가 보인다. 이곳은 1980~90년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닌 아이들에게 꿈의 놀이동산이었다. 그 당시에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다. 그래서 인천의 많은 학교에서 소풍을 왔고,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다람쥐통ㆍ하늘자전거ㆍ범퍼카ㆍ귀신의 집ㆍ우주비행기ㆍ회전목마ㆍ허니문카ㆍ문어발 등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이 놀이기구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19.09.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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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소설가 이원규 선생이 애국과 친일로 나뉜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15명의 삶을 약전으로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이원규 선생은 이번 출간에 앞서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삶을 추적해 ‘팩션(사실과 허구의 조합)’ 소설 ‘마지막 무관생도들’을 펴냈다. 이중 15명을 다시 추려 항일의 삶을 살다간 애국지사와 친일로 변절한 기회주의자의 삶을 엮어 출간한 것이다.대한제국 무관학교는 조선이 1895년 4월 초급 무관 양성을 위해 설치한 훈련대에서 비롯했다. 훈련대는 그해 8월 발생한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 9월에 폐
교양
김갑봉 기자
2019.08.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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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국민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금 미지급을 규탄하고 '국고지원 확대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건강보험노조인천본부, 사회복지단체 건강과 나눔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책임 20%를 이행하라”고 주장했다.이인화 민주노총인천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전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8.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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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내 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고 31일 밝혔다.뮤지엄파크는 DCRE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 사업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시에 기부한 부지(5만4121㎡, 1만6371평)에 시립박물관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나중에 시립미술관 건립이 추가됐다.시립박물관 이전을 위한 신축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난 5월 1일 통과했고, 시립미술관도 통과함으로써, 시는 뮤지엄파크(사업비 2935억 원 : 국비 323억 원, 시비 1329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5.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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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지금으로부터 딱 30년 전인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전교조는 결성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종각역에서 진행한 전국교사대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했다.박근혜 정부는 2013년 11월 6만 명 조합원 가운데 해직교사 9명이 있다는 것을 빌미로 전교조의 합법적 지위를 박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대전 후보시절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청와대는 지난해 6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직권취소는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후 아직 이렇다 할 대응이 없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5.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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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를 걷어차 버린 인천시의 안목 없는 문화 행정이 할말을 잃게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검여 유희강 선생의 후손이 시에 공문을 보내 작품 수백점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도 시가 거부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2010년 검여 선생의 가족대표 장남 유한규(82) 선생은 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213점을 기증하겠다고 인천시와 시립미술관에 공문을 보내 뜻을 전달했으나 시는 묵살했다.당시 주무 과장은 문화체육관광 국장으로 승진한 뒤 국장으로 은퇴했고, 당시 주무 팀장은 문화재과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5.2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