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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노동조합 탈퇴 공작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진행한 강수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이 병원장과 합의로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길병원지부는 지난 4일 오후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과 김양우 길병원장이 부당노동행위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을 전격 합의함에 따라 5일 오전 강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은 ▲조합원 탈퇴 강요와 면담 등 부당노동행위 일체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 ▲이후 부당노동행위와 괴롭힘 행위자 징계 ▲병원장과 합의와 신뢰의 의미로 간호본부장 단식농성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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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 길병원(남동구 구월동)에 8개월 만에 다시 노동자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수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은 2일 현재 단식농성 4일째다.병원 측의 ‘노조 탈퇴 공작’ 중단을 촉구하며 강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조직적인 공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길병원 노사는 6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부족한 인력 충원과 적정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8차 교섭까지 병원 측은 일부만 수용하겠다고 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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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8개월 만에 다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남동구 구월동) 노동조합 지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병원 측이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도 한편에선 노조 조합원 탈퇴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30일 오후 길병원 본과 로비에서 강수진 지부장이 ‘조합원 탈퇴 공작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노조는 “병원 측과 간호부는 민주노조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조합원을 괴롭히며 탈퇴공작을 자행해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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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가 행복하다.” “건물에 투자 말고 사람에게 투자하라.”28일 오후 5시 무렵, 가천대길병원(남동구 구월동) 본관 로비에서 다시 구호가 울려 퍼졌다.설립 60년 만인 지난해 말 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이 14일간 파업을 벌인 길병원에서 노사 대립이 다시 첨예해지고 있다. 노조는 이날 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조합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산별 현장 교섭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지난해 말 파업 후 노사는 1월 1일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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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길병원의 직원 체불임금이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간 1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청의 1차 조사에서 5억9461만 원이 확인된 데 이어, 2차 조사에서 4억6011만 원이 추가로 확인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이하 노조)는 노동청의 두 차례 시정 지시에도 여전히 시간 외 근무 기록이 어렵다며 출퇴근시스템 마련을 길병원에 요구했다.23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길병원에 따르면, 길병원이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직원 1195명의 연장근로수당 4억6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7.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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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19년 만에 길병원에 민주노조를 세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설립 1주년 기념식을 12일 오후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진행했다.가천대길병원은 가천길재단의 이길여 회장이 1958년 설립한 작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60년의 역사를 가천대길병원엔 40년 동안 직원들이 직접 설립한 노조가 없었다. 그러다, 1999년 8월 노조 결성을 결의한 직원들이 관할 구에 설립 신고서를 냈다. 그러나 구는 10년 전인 1988년 8월 이미 노조가 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7.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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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직원들 임금 수억 원을 체불하는가 하면 일부 직원이 횡령 혐의로 조사받은 가천대길병원이 이번엔 노동조합 활동 방해와 탄압 혐의로 고소당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이하 노조)는 5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이태훈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양우 길병원 원장의 단체협약 위반과 부당노동행위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 제출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병원은 2018년 민주노조가 출범한 후 전체 조합원 1100여 명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간호부 소속 조합원들을 노조에서 탈퇴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6.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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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청에 적발된 체불임금 수억 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지만, 정확한 체불임금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길병원을 조사해 최근 1년간 발생한 체불임금을 적발하고 5월 31일까지 지급하라고 지시했다.노동청의 시정지시서를 보면, 길병원은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1107명에게 야간근로수당 1억9700만 원 미지급, 노동조합 파업 기간 주휴수당 오류 산정으로 947명에게 9173만 원 미지급, 2019년 1월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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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길병원이 최근 1년간 4억 원의 임금을 체불해 노동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음에도 임금체불을 반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길병원은 이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노동법 위반과 관련해 길병원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해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4월 30일 시정 명령했다.병원이 시간 외 근무 수당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거나 지난해 12월 노조 파업 시 주휴수당 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적발됐다. 임금체불 대상 직원은 2000여 명, 금액은 총4억 원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5.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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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설립 60년 만에 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을 마주했던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청으로부터 노동법 위반 관련 조사를 받는 중에도 부당행위를 일삼는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달 초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 4명이 길병원 현장을 방문해 노동법 위반 사항 등을 조사했다. 당초 근로감독관 2명이 3일간 조사하기로 했다가, 조사 기간을 15일로 늘리고 근로감독관도 4명으로 늘었다. 이 조사는 병원이 지난 1월 1일 체결한 단체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간호조무사에게 야간수당을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3.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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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동환경과 낮은 임금수준, 그리고 이길여 이사장의 ‘갑질’로 인해 가천대길병원 설립 60년 만에 최초로 지난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가 파업을 했다. 길병원 노동자들은 다른 병원과 비교해 낮은 임금수준과 부족한 간호인력 등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 병원인 길병원의 의료수준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이 파업은 1월 1일 노사의 극적 타결로 끝났다. 병원 측은 노조가 요구한 적정 간호인력 확보와 조합 활동 보장 등 여섯 가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노사가 합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병원 측의 부당
칼럼
인천투데이
2019.0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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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정의당 비례) 인천시의회 의원이 22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가천대길병원 사태 해결에 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길병원은 1월 1일 노사 단체협약 체결로 14일간의 파업사태를 끝내고 2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그러나 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파업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부당노동행위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1월 18일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에 ‘길병원의 부당노동행위 등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고, 21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윤소하(정의당
정치
김강현 기자
2019.0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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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은 끝났지만 그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국회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병원(이사장 이길여)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했다.윤 의원과 노조는 그동안 길병원에서 발생한 비위 사건과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문제 삼았다.2013년에 길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게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에게 3억 원 상당의 뇌물 제공한 혐의로 당시 병원장 등이 기소됐다. 2014년에는 길병원이 검찰 수사 무마하기 위해 우병우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1.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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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의 운영이 파업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글이 최근 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길병원 간호사라고 밝힌 근로자가 쓴 '가천대 길병원을 아시나요?'란 제목의 게시글은 지난 2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한 길병원에서 여전히 부당노동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게시글에 따르면 병동 폐쇄 등으로 직원들은 파업 이후 복귀해야할 부서가 없어져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언제 출근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또,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고 부서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사비로 사야한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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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이 지난 2일 정상운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못한 직원이 많다. 이들은 임금과 부서 이동 등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는 “현재까지 근무표가 나오지 않고 어떤 설명도 없이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간호사가 3분의 1 수준이다”라고 7일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병원 측과 1월 1일 합의하며 2일 오전 7시부로 업무 복귀 시점을 알렸다. 하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한 간호사들이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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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이 설립 60년 만에 첫 파업사태를 끝내고 2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이하 노조)가 지난 12월 19일 파업을 시작한 지 14일 만이다.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자기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파업 기간 10%대로 줄어든 병상 운영이 차츰 정상화하는 모습이고, 병원 측이 지난달 28일 소음을 이유로 로비에 설치한 가벽도 철거했다.노조 관계자는 “교섭 승리 보고대회에서 협상 결과를 조합원들과 공유했고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부터 부서별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알릴 계획이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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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가 파업 14일 만인 1일 오전 6시께 극적인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길병원 설립 60년 만에 진행한 첫 파업이 마무리돼 병원의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12월 31일 오후부터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으로 병원 쪽과 교섭을 시작해 1일 새벽 5시무렵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교섭 결과는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인사 ▲직장문화 개선과 인력 충원 방안 마련 ▲간호인력 156명, 간호보조인력 28명 충원으로 간호 2등급ㆍ182병상 간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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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병원장이 길병원 파업사태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한지 하루 만인 2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담화문 내용을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27일 오후 담화문을 통해 현재 파업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병원장은 ▲병원은 노조와 교섭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 ▲노조가 경영권과 인사권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 인상을 한 번에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점 ▲내년에 590명의 간호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점 등을 밝혔다.김 병원장은 “파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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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가 적정임금 지급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파업이 9일째 맞이했다. 길병원 파업으로 인하대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피로도 증가하고 있다.앞서 지난 8월부터 길병원지부(이하 노조)는 병원과 단체교섭을 시작해 총 18차에 걸친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 ▲직장문화 제도개선위원회 설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등이다.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지난 19일 총파업에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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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노조가 파업 9일째를 맞는 27일 길병원에서 인천시청까지 거리 행진을 버링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인천시의 역할을 촉구했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이날 인천시와 길병원의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영하 11도를 기록한 추위 속에서 오전 10시께부터 거리 행진을 시작했다.거리 행진에 참여한 조합원은 주최측 추산 1000여명으로 파업 시작 때 참여인원과 달라지지 않았다.이들의 행진은 길병원 본관을 한 바퀴 돈 뒤 인천시청으로 향했다. ‘인력을 확충하라’, ‘사람에게 투자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청까지 거리행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27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