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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부평역의 환승 환경 평가등급은 A~F등급 중 E등급으로 최악을 겨우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역의 대중교통 간 환승 불편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인천발전연구원의 이번 조사 결과는 그동안 시민들이 느끼던 불편을 사실로 확인시켜 준 것이어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부평역은 인천지하철과 경인전철 간, 지하철과 버스 간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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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9.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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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마음부터 넉넉해짐을 갖게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햇곡식을 거두고 온갖 햇과일이 나와 풍요로움이 더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여러 명절이 있지만 추석은 넉넉한 나눔의 미덕이 소록소록 배어나게 합니다.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고 온 가족이, 그리고 이웃과 마을이 모두 만나 나눔과 기쁨의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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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9.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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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의 의정비, 즉 월급 인상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비를 해당지역 부단체장급으로 올릴 것을 골자로 한 공문을 전국 15개 시·도별협의회에 발송했고, 대부분의 지방의회에서 이를 따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이미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후보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주 중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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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9.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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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이 비정규직 25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17년을 구청에서 행정보조로 근무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부평구청은 비정규직 120명 중 25명을 9월 30일자로 해고하고, 12월 31일자로 나머지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해고할 예정이다. 해고의 이유는 확보한 예산이 없다는 것이다. 해고통보를 받은 25명을 비롯한 부평구청 비정규직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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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9.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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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행정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지쳐버린 주민들에게 집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썩는 냄새까지 겹치면서 짜증을 더하고 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부평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부평구청은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찬바람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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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8.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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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회 공동집행위원장한반도는 점점 더워지고 아열대로 변해가고 있다. 세계는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환경은 개발의 뒷전이 아니다. 가장 우선시돼야 할 필수항목이다.도심지 물길은 바람 길을 만들고 온도를 낮추어 열섬현상을 막아낸다. 아열대로 변해가는 우리의 삶터를 지켜주는 ‘희망’ 그 자체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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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8.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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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서부간선수로 삼산동에서 계양구 서운동 구간에 대한 도로건설 타당성 용역조사를 토대로 세 가지 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이를 부평구와 계양구에 전달하고 의견을 올려달란다. 그러나 시가 내려 보낸 세 가지 기본계획(안)은 답이 없는 삼지선다형 시험지에 불과하다. 부평과 계양 시민단체가 모여 시민모임을 구성하고 삼산동 주민들이 대책위까지 구성해 서부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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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8.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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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규 국회의원, 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위원장1999년 7월 15일로 기억한다. 지금 지역사회에 현안이 된 부평미군부대 앞 80정비부대의 반환에 따른 부평근린공원 활용방안을 두고 인천시가 사업설명회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그 때도 그랬다. 현재 부평공원인 그 곳은 지역사회가 절대 부족한 녹지공원 조성을 위해 예산 685억원을 들여 80정비부대를 이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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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8.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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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공청회가 전면 공원화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공청회장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구상안은 확정되지 않은 계획일 뿐”이라며 “공청회 자체를 막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면 타당한 발언이다. 하지만 이번 공청회 무산은 인천시가 자초한 결과라 할 수 있다.개발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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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8.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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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투쟁이 뜨겁다. 210일 간의 소나무 위 농성에 이어 지난 7월 9일부터 인천시청 앞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급기야 26일에는 계양산 골프장을 추진하는 (주)롯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롯데건설이 계양산 골프장 건설 등과 관련해 환경성검토서를 허위로 작성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것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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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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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자본의 거칠 것 없는 행보에는 그들 내부의 양대 희생 양식이 존재한다.그 첫째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대량해고와 용역전환이고, 두 번째가 바로 수수료 매장 방식이다.7월 27일 홈에버 월드컵몰점에서 다시 노동자들과 공권력의 격돌이 있었다. 지난 6월 4일 뉴코아노조가 계산원 350명의 용역전환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한지 2개월 동안 노사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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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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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국회의원 3명이 위탁급식을 허용하는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 헌법이 정한 기관인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하는 것은 그들의 고유 권리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발의해야 할 법안이 있고 발의해서는 안 되는 법안이 있다. 현행 학교급식법은 지난해 6월 집단식중독 사태 발생 이후 개정된 것이다. 학교 집단식중독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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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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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일의 교육행정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 인천시교육청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급식업체들의 정보를 애써 일선학교에 알리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 일부학교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이들 급식업체의 제품을 학생들에게 공급했다.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최대 규모의 급식 식중독 사건으로 교육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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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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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각종 행사의 과다한 생색내기 의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부평구 의회는 구정질문을 통해 부평구가 각종 행사 과다로 인해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행사 자체도 지루한 내빈소개와 축사 등으로 행사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부평구의 각종 행사가 구청장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구청장의 지각 참석으로 행사 시작이 늦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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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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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배 부평구청장이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박 구청장은 부평신문과의 취임 1주년 기념 구정평가 인터뷰에서 지난 임기 동안 첨단산업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고, 부평이 문화, 예술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부평을 생태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 내용으로만 보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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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7.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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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부평구는 부구청장 주관의 ‘신규정책·비전부평 만들기 2010 토론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토론회는 11시 21분까지 각 부서별로 준비해온 자료 발제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한 총괄적 평가를 부구청장으로부터 듣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참으로 한심한 자리였다. 구청을 출입한지 4년째 되는 기자가 보아도 재탕, 삼탕 우려먹는 자료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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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4.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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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재래시장은 전국 재래시장에 견주어 볼 때 10대 시장 안에 꼽힐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점포 수만도 1000군데가 넘는 데도 불구, 만족할만한 시장 기능을 찾지 못한 채 점포별 또는 구역별 각기 나름의 방식대로 운영해온 특성을 가지고 지금껏 힘겹게 지탱해 오고 있는 것이 부평시장의 현실이다. 최근 대형마트의 재래시장 잠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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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3.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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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은 국제문제에 관한 세계적 진보권위지로 자리잡은 프랑스의 국제문제 전문 월간지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의 한국판 기사 가운데 일부를 선택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세계의 신자유주의 문제뿐 아니라, 노동·외교통상·문화예술·기업과 금융·과학과 환경·정보통신과 미디어 등 깊이 있는 기사로 국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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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2.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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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상주를 최근에 다녀왔다.경상북도 상주시는 주민의 대다수가 자전거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18.6%에 이르는 도시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자전거 수송 분담률 2.4%의 8배이며, 일본·독일의 25%에 근접하고, 43%에 달하는 네덜란드·덴마크의 절반 수준이다.개인적으로 자전거를 위한 공간과 도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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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2007.0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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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며칠 전의 매서운 날씨와는 달리 좀 더 포근한 가운데 새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새해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 듯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올해를 60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분이 많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60년 만에 돌아오는 ‘붉은’돼지해가 맞는 표
칼럼
부평신문
2007.01.02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