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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번영과 국가의 안정은 정치가 지향해야 할 근본 목표다. 지금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어디인가. 미국이다. 부유한 나라로 가장 빨리 달려가는 나라가 어디인가. 중국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험을 보면, 번영과 안정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명백하다.미국이 지금의 미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1년 마다 10%씩 경제성장을 지속한 황금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동안인 1939년부터 1945년 6년 동안 미국의 1인당 GDP는 80% 성장했다. 세계최고의 경제성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킨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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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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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거꾸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해석하면 ‘과정이야 어떠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내면 되고, 결과 또한 어떤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2023년 새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강조했다. 그중 ‘노동개혁’이 가장 우선한 것이고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수단이며 절박한 과제라 말하며 사실상 노동운동에 대한 ‘선전포고’를 했다.2022년 5월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벌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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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3.0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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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부평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업지역이다. 지금이야 제조업이 다소간 약화되면서 상업도시로 변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평이 인천의 대표적 공업도시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그 때문에 때로 인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평은, 상대적으로 역사·문화적 유산이 적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공업도시 부평에도 식민지 근대의 어둡고 아픈 역사적 흔적이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한낮의 어둠하늘 끝자락을 말아 올리던 매캐한 연기어둠과 어둠이 역사 앞에 내렸지검은 기차에 실려 강제로 끌려온 어린 소년들깊은 산속 붉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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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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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 전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한 대학의 초청으로 교육을 다녀온 뒤 근처 송도 센트럴파크를 걸었다. 거리의 벽화에 쓰여있는 ‘송도 : 떠오르는 도시’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동시에 슬퍼졌다.역설적으로 송도는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벽화에서 ‘떠오른다’는 뜻이 물리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때문에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수면 아래로 잠길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가 송도라고 예견돼있기 때문에 그렇게 읽힐 수 밖에 없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미국의 기후변화 연구기관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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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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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슈룹’은 순우리말로 우산을 뜻한다. 얼마 전 모 방송국에서 제작한 드라마 제목이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렸다.높은 시청률로 인기몰이를 하며 최근 종영했다. 필자도 애청자였다. 극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세자선발전이다.세자선발전 최종 관문에서 유생들은 “노름빚에 시달리던 부부가 동반자살을 합의하고 남편이 처와 자식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지만 아내만 죽고 자식들과 자신만 살아남았다. 남편 김 씨가 아내를 살해한 죄에 대해 판결을 내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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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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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2년이 저문다. 슬프고 아린 이태원 참사부터 월드컵 16강까지 올해도 참 ‘다사다난’했다. 올해 많은 ‘다사다난’ 중에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선거도 한 몫 한다.며칠 전 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過而不改(과이불개)’를 선정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인데 이 역시 대통령선거로부터 기인한다.올해 태풍과 집중호우, 이태원 참사까지 많은 사건사고마다 대통령선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듯하다. 인천에서도 정책호응이 높았던 e음카드 지원 축소 공방이 뜨거웠고 최근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두고 여러 잡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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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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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근 법무부는 10월 26일 발표한 ‘소년범죄 종합대책’에 기초해, 11월 3일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 등을 입법예고했다.형사미성년자란, 범죄를 저질러도 형벌을 가하지 않는 미성년자를 말하며, 현행법상 만 14세에 이르지 않은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형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형사미성년자 중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자를 ‘촉법소년’이라 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하며, 구금시설인 소년원에 보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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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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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해5도는 1·2차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등 국지전으로 생명의 위협,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생계의 문제, 외부와의 고립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한국·북한·중국의 접경수역으로 해양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서해의 독도’로 ‘주민의 실효적 지배’에 의한 ‘해양주권과 안보의 정당성’을 확보한 곳이기도 하다.역사적으로 이곳은 지정학적 특성상 서해 연안 방비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해로의 요지였다. 해방 후 서해5도를 비롯한 옹진반도는 지금과 달리 남측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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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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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와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은 2021년 12월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2022년엔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에 영종~신도 구간에 연륙교가 건설되고 나면 아무래도 섬의 특성이 많이 변화할 것이라 우선적으로 신도‧시도‧모도를 선정했다.신도, 시도, 모도 조사를 하다가, 모도 횟집 사장님이 낙지를 잘 잡기로 소문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민들이 낙지 잡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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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2.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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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은 국정원의 인사와 예산, 조직을 손에 쥐고 원장을 보좌하는 이른바 ‘2인자’다. 그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출신 최측근 조상준을 앉혔다. 그런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이 올해 10월 25일 돌연 사임했다. 왜 그만 뒀을까.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일신상의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과 국정원의 공식입장이다. 그런데도 뒷말이 계속되는 몇 가지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 우선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은 10월 25일 일과시간 중 사표를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에게 직접 제출했다. 그리고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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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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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1월 28일 오전 8시 아침 일찍 국내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상정되었고 이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올해 10월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공개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했다. 개편안은 보건복지부 내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하고, 여성고용문제는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며, 총리실 내의 양성평등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여성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개편안이라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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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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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 청년들은 일하러 가서도 죽고, 놀러 가서도 죽는구나.“ 10월 29일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보자마자 공감됐고, 슬펐다.자꾸만 청년들이 죽는다. 빵을 만들다가 죽고, 기차를 고치다가 죽고,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죽었다. 그 죽음의 공간은 너무나도 일상적이다. 내 직장, 내 동네, 자주가는 거리.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안전할 수 없고, 지켜주지도, 책임지지도 않았다.우리가 잃어버린 수많은 청년들을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레 내 주변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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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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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고용노동부는 자신의 누리집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고용노동부의 약속’이라며 그 첫번째 임무를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차별 없는 일터 조성으로 노동자 권익을 보호한다”고 밝히고 있다.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문장이다. 그런데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2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힌 ‘근로기준법 4인 이하 사업장 적용 확대 의견 표명’과 ‘사용자 정의 확대 권고’ 그리고 국회에 발의된 ‘손배가압류 제한 노조법 개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근로기준법’은 제1조(목적)에서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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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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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오만이 참사를 불렀다. 그런데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무능한데다가 이렇게까지 무책임할 수 있나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2021.12.21.)에서 한 말이다.“엄연히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있는 사람한테 딱딱 물어야 하는 것이지, ‘그냥 막연하게 책임져라’ 그거는 현대사회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29참사 후 열린 국가안전점검회의(2022.11.7.)에서 한 말이다.대통령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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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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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테이 |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 산업 클러스터를 잘 활용했으면 한다.2020년 기준 국내 광역단위 명목 GRDP는 부산 91조2000억원, 인천 89조6000억원, 울산 69조3000억원, 대구 57조7000억원, 대전 44조3000억원, 광주 42조원, 세종 12조 7000억원 순이다.인천의 GRDP는 1995년 민선 1기 첫해 22조9000억원 대비 2020년 약 4배로 규모가 커졌다. 이 기간 인천이 부산과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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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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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0월 29일 참사가 있던 날, 동료로부터 소식을 들었냐는 연락을 받았다. 이태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거였다. 무슨 소린가 싶어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원’을 검색했고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는 초기 보도를 보고도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기사에 적힌 사상자 수는 이미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아서 설마 이보다 더 늘어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러기를 바랐다. 현장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난 뒤 후속 보도된 기사에서 사상자의 숫자는 처음 본 것보다 더 많이 집계돼 있었다.누군가의 죽음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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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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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묘를 찾는 것처럼 힘든 일이 또 있을까. 나쁜 짓 한 것도 없는데..." 동준 군 어머니 강석경 씨도 자식의 묘를 등지고 서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애보다 먼저 집에 있던 가스렌지, 냉장고 다 그대로 있는데... 지만 없어...”김동준 군의 유해는 묘를 어떻게 만드는 것도 이상하여, 그가 생존에 부모와 함께 가던 외할아버지의 산소에 뿌려졌다.김동준은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소위 ‘공고생’이었다. 요새 특성화고등학교라고 부른다.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며 동아마이스터고에 입학한 김동준은, 게임팀을 운영하는 대기업 CJ그룹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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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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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10월 29일의 일이다. 세월호 이후 이런 비극을 또 다시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서울 시내 한복판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초유의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태원 사건 역시 안전 불감증과 행정 책임자들의 태만에서 비롯된 인재, 그로 인한 ‘참사’라는 점에 이견은 없을 듯하다.이번 사고는 8년 전 그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게 한다. 무엇보다 사고는 충분히 예견될 수 있었지만 예방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세월호는 무리한 수리와 증축뿐만 아니라 과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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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1.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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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무고하게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세월호의 비극이 다시 재연됐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충격 또한 매우 크다.대한민국에서 안전사회는 요원하기만 하다. 그나마 참사 현장에서 보여준 시민들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구조활동이 작은 위안이 되고 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게 정부와 서울시는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이달 27일 ‘인천시 소상공인·골목상권을 위한 상권관리기구 설립 추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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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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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 전 점심시간 동료들과 나눈 이야기이다. “전자발찌 찬 배달원 수백명... 업체 ‘법 바꿔달라’”라는 제목의 뉴스 기사가 시작이었다. 보도를 보면, 법무부가 관리하는 전자감독(전자발찌) 관리 대상자 다수가 배달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직 관련 법이 없어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이다.떠올려보니 그간 진행한 성범죄 신고 의무와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 중 배달업은 없었다.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는 종사자 또는 취업예정자에 대해 성범죄 경력을 조회할 의무가 있고 관련 교육 역시 반드시 이수하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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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10.2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