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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진료비 환급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가천대 길병원 전·현직 직원들이 약식기소됐다. 약식기소자 중 한 명이 병원에 계속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인천지방검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길병원 전 원무팀장 등 전·현직 직원 4명을 약식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횡령 금액에 따라 벌금 500~1000만 원에 약식기소됐으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던 직원 1명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약식기소는 검찰이 공판 절차 없이 피고인을 약식명령으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4.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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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인천으로 긴급 이송돼 국가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최고령 확진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지난달 9일 안동의료원에서 길병원으로 이송된 A씨(93)가 완치돼 같은달 31일 퇴원했다고 밝혔다.A씨는 시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용한 확진환자 9명 중 5번째 완치자로, 인천 국가지정병원에 입원중인 확진 환자 중 최고령이다.코로나19 확진으로 안동의료원에 입원 당시 폐렴 소견과 환자의 급작스런 상태 변화로 인천의 중증환자 치료
뉴스
장호영 기자
2020.04.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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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0)’에 나온 국내 상급종합병원 42곳 중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14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16위, 가천대길병원 2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위크는 세계적인 시장통계조사기관인 독일 스타티스타(Statista)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병원’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국 병원 1000곳, 올해는 21개국 병원 1500곳이 참여했다.최근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내 병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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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예산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통과했으나 예산결산위원회를 넘지 못했다.국회 예결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대구와 경북 예산을 늘리고,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예산 등은 제외했다. 이에 따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은 정부 원안대로 인천권역과 제주권역을 제외한 중부ㆍ영남권역으로 축소됐다.예결위의 추경안 심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5개 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치하기로 한 만큼, 정부 차원의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3.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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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가 인천·부천 의료기관 조합원에게 응원물품을 지원했다. 한국노총은 의료기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인·부천지역 의료기관 (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가천대길병원, 나은병원) 노동조합위원장들이 참석했다.이번 지원물품은 건강식품 120박스와, 한라봉110박스, 커피 100박스와 의료진을 응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20여종이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3.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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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인 임대료 인하는 인천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고, 인천시의사회는 선별진료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민들은 인천시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보태라며 성금을 보내고 있고,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빵을 제공하는 중구 월미도 ‘꿈베이이커리’는 밤낮으로 고생하는 공공기관에 힘내라고 빵을 보냈고, 이번에는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손소독제와 간식을 의료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보냈다.인천 지역 보건의료단제
사회
김갑봉 기자
2020.03.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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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길병원(원장 김양우)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음압병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선초음파기기를 대구지역 의료기관에 기증한다.길병원은 공동 개발한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함께 휴대용 무선초음파기기(Sonon-300L, Sonon-300C) 10대와 태블릿 PC를 대구지역 의료기관 5곳에 내일(=3일)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방호복 등 착용으로 진단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무선초음파기기는 매우 유용한 진단기기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린 대구와 경북지역에선 진단기기 부족과 장비 활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3.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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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가 가천길재단 산하 BRC(주)가 송도 5공구에 있는 바이오연구단지(Bio Research Complex) 개발사업 토지를 10년간 무상 임대하겠다고 연수구에 제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또, 올댓송도는 인천경제자육구역청을 향해 ‘가천길재단이 바이오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해당 토지를 환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가천길재단은 IBM사ㆍ인천도시개발공사(현 인천도시공사)와 합작해 외국인투자기업 BRC를 설립했다. BRC는 2009년에 ‘약 820
경제
이서인 기자
2020.0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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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24일부터 입원환자를 ‘소산(퇴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 옮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각 지역의료원 등에 오는 28일까지 입원환자를 소산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인천의료원은 24일부터 입원환자 소산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경증환자 입원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18일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후 함께 참가한 신도들에게서 집단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참가한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2.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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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역 내 의심환자와 격리대상자는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 의료전문가들은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천시 대응상황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지역 내 ‘신종 코로나’ 현황과 대응 상황을 게시했다.여기에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신종 코로나’ 관련 관리대상자는 96명이며, 접촉자 38명, 자가격리 대상자 5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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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환자의 피가 묻는 등 오염된 간호사 근무복을 집에서 세탁하게 해 물의를 빚은 인천 남동구 소재 가천대길병원이 10일부터 근무복 세탁을 실시한다.길병원은 지난 7일 전체 직원들에게 ‘직원 근무복(활동복) 세탁 안내’ 관련 회람을 돌리고 2월 10일부터 활동복 착용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세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병동별 탈의실 또는 부서별로 지정된 장소를 세탁업체에서 방문해 주 2회 수거하고 일주일에 한 번 세탁을 해줄 예정이다.길병원은 2019년 초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2.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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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19번 확진자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문 여파가 인천 서구까지 확대된 가운데, ‘19번’ 접촉자 중 발열 증상을 보였던 이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자 인천시 보건당국이 한 시름 놓게됐다.박남춘 인천시장은 “확진환자(19번) 접촉자 중 발열이 있는 1명은 우선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도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일대일 전담관리제를 통한 자가격리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할 수 있게 신속하게 대
사회
김갑봉 기자
2020.02.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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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의료원에서 1번 확진자가 퇴원하는 등 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격리 대상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19번 확진자의 여파를 지켜봐야 하지만 초기보다 줄었다.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발생현황은 확진자 1명(=1번 확진자), 확진자(국내 총24명) 접촉자 159명, 의사환자 104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 106명 등 총370명으로 전일보다 34명이 증가했다.그러나 접촉자 자가격리 대상자는 당초 159명에서 51명으로 108명이 해제됐고, 의사환자는 104명에서
사회
김갑봉 기자
2020.02.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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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지하주차장과 해부실습실로 사용됐던 공간을 탈의실로 사용하고 비위생적인 샤워실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이번엔 일부 관리자의 막말·갑질 주장이 나왔다. 관리자의 갑질 중 일부는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30일 소식지를 내고 “관리자 A씨가 만취 상태로 근무 중인 부서원들에게 전화해 ‘야이 씨××들아, 개××들아’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고, 많게는 일주일에 3~4번이나 이런 행위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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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 진료소 288곳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에선 20곳을 운영한다.선별 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 진료시설로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의료기관에 들어오기 전에 진료를 받는 공간이다. 각 의료기관은 선별 진료소를 이용해 감염 의심자와 일반인의 동선을 분리하고, 선별 진료 의료진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특히, 중국 방문 후 감염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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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지하주차장 탈의실’로 물의를 빚은 가천대길병원이 탈의실을 다른 곳으로 옮겼으나, “열악한 환경은 바뀌지 않았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길병원 간호사들이 지하주차장과 4년 전 해부실습실로 사용했던 장소를 탈의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지난 11일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길병원 측은 ‘임시 거처’였다며 탈의실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 이후 길병원 측은 같은 건물인 암센터 지하 1층에 탈의실을 마련했다.하지만 새로 마련된 탈의실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지하 3층에서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1.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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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탈의실과 근무복 세탁 문제로 연이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이 “문제가 불거진 것은 노동조합이 외부에 알렸기 때문”이라며 노조 탓을 하고 있다.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가천대길병원은 지하주차장과 4년 전 시체 해부실습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간호사들에게 탈의실로 제공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공분을 사자, 지난 13일 병원장 명의로 ‘직원 탈의실 이전 관련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게시했다.병원장은 해당 글을 통해 “애초 탈의실 공간 조정 전 급하게 임시로 마련한 탈의실”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노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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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저녁시간 냉동실에 보관된 삼겹살을 분리하다 가위에 손을 찔려 꿰매야하는 상황에서, 주위에 응급실이 없어 택시타고 연수동 나사렛병원까지 간 기억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밤늦은 시각에 아이들이 열이 올라서, 아이들이 체해서, 급히 병원을 이용하려할 때 저희는 다리를 건너 구도심으로 가야합니다.”송도국제도시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올댓송도’ 게시판에 올라온 한 주민의 하소연이다.이처럼 송도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이 들어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15만8353명이다.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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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걱정되서 제 유니폼만 따로 세탁합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됐는데 걱정돼요”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내 탓인 거 같아 괴로워요” “피 묻은 옷을 가져왔다며, 너네 병원은 왜 피 묻은 걸 집에서 빨라고 하냐며 뭐라 하셨습니다”간호사 탈의실을 지하주차장과 시체 해부실습실로 사용 중이던 공간으로 이전 시켜 비난을 받은 가천대길병원이 이번엔 간호사들에게 환자들의 피가 묻은 근무복을 집에서 세탁하게 했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14일 “오염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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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가천대길병원의 간호사 탈의실이 지하주차장과 시체 해부실습실로 사용 중이던 공간으로 알려져 파문이 이는 가운데, 임시 거처일 뿐이라는 병원측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전국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에 따르면, 길병원은 간호사 탈의실을 한 건물 지하3층 주차장의 엘리베이터 앞 일부 공간과 3년 전까지 해부실습실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이전해 지난 6일부터 간호사들이 사용하고 있다.간호사들 사이에선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노조는 지난 10일 소식지를 내고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13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