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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12월 ‘환경측정기기의 형식승인?정도검사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며 실내공간오염물질 자동측정기 성능에 ‘라돈-222(Rn-222)'의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기존 고시에서는 형식 승인 자동측정기기가 토론(Rn-220)과 라돈(Rn-222)를 모두 측정하는 것을 인정했지만, 개정된 고시는 라돈(Rn-220)만 인정하기 때문에 형식 승인된 13종 장비 중 대부분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실내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형식
정치
김현철 기자
2019.04.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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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서해 5도 어민들의 일손이 바빠지는 때다. 알이 밴 꽃게가 올라오는 성어기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지난 1일부터 서해 5도 어민들의 조업구역이 확대되고, 조업시간도 늘어났다. 확대된 조업구역 면적은 245㎢로 기존 조업구역의 15%가량 된다. 조업시간은 일출 전과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늘어났다. 조업구역과 조업시간 확대는 서해 5도 어민들의 바람이었다.그러나 어민들은 기뻐하기는커녕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대청도 선주협회와 어촌계는 지난 3일 조업을 전면 중단했고, 다음날에는 6일 새벽 어선 50여척을 이끌고 출항해 평택
사설
인천투데이
2019.04.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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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되자 한반도 정세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미국이 연일 선(先)비핵화와 같은 발언을 내놓자, 북한은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 재무부가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하자, 북한은 6시간 만에 개성연락사무소 인력을 철수시켰다. 상응조치는 커녕 제재 강화에 나선 미국에 대화 중단을 경고하고 대미 설득에 소극적인 남한에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조치로 판단된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트럼프가 나섰다.트럼프는 미 재무부가 발표한 대규모 추가제재 철회를
칼럼
인천투데이
2019.04.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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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8일 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협의회에는 박남춘 시장과 박준하·허종식 행정·정무부시장 등 시 관계자,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과 송영길·신동근·유동수·박찬대·맹성규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현안 토론에서는 ▲GTX-B노선 건설 ▲인천국세청 청사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영종~강화 평화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수도권 제2순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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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이하 콘텐츠센터) 조성’ 공모에서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부평구는 콘텐츠센터 유치로 국비 48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총9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운영비로 매해 10억 원도 4년간 지원받는다.콘텐츠센터는 부평산업단지 내 테크시티 9층에서 11층까지 약 3000㎡에 기업 입주시설과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부평 지역경제를 주도할 글로벌 스타 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 전문가 배출, 지역 밀착형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
지역
이승희 기자
2019.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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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에서 최근 3년간 집회 신고가 가장 많았던 장소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옥 앞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집회가 실제 개최된 횟수는 아주 적었다.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2018년 인천지역 집회신고 다발지역 상위 30개소’를 분석한 결과, 집회 신고가 가장 많았던 장소는 포스코건설 사옥 앞 인도다. 이곳은 하루 평균 3회 정도인 총 3140건이 신고됐다.이어 ▲2위 동암역(3013건) ▲3위 부평구청 앞 정문 앞 좌우 인도(2777건) ▲4위 부평역(1886건) ▲5위 인천공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4.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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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서해 5도 어장 확장이 1일부터 시행됐지만 정작 서해 5도 어민들은 조업을 중단했다. 대청도 어민들은 6일 어선 50여 척을 끌고 새벽에 출항해 평택항 해군 2함대 사령부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어장 확대로 평화롭게 조업이 진행돼야 할 서해 5도 인근 해역엔 어민단체와 정부 간 갈등으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대청도에 이어 백령도 어민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해상시위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어민들의 반발은 어장 확대로 실질 어장이 축소됐다고 체감하기 때문이다. 조업구역 면적은 늘었지만 너무 멀리 있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4.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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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서해 5도 어장 확장이 어민들의 조업 중단과 상륙 시위로 이어졌다. 어장이 확장된 만큼 어민들은 바다에서 조업을 해야 하지만 상황은 정 반대다.인천 옹진군 대청도 어민들은 지난 3일 일제히 조업을 중단했다. 대청도와 소청도의 선주협회와 어촌계 등 어민들은 4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해상 시위를 결의했다. 이들은 어선 50여척을 이끌고 6일 새벽 대청도를 출발해 평택 2함대 사령부를 항의방문키로 했다.대청도 어선은 72척이고 모든 어선이 항의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어선 규모가 5톤 미만인 소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4.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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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제2경인철도와 계양강화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제2경인철도는 수인선 인천역에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ㆍ광명을 지난 서울 구로역까지 연결하는 철도이고, 계양강화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경기도 김포를 경유해 인천 강화군 갑곶까지 연결하는 도로다. 두 사업이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돼, 인천시 광역교통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제2경인철도 노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37.18km 구간이다. 이중 절반가량은 기존 수인선 노선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 등을 활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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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서해 5도 어장이 확장돼 어민들이 기뻐해야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서해 5도 어민들은 예전보다 조업이 더 어렵게 됐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4월은 알배기 암캐가 올라오는 봄 성어기다. 그러나 대청도 어민들은 3일을 기해 일제히 조업을 중단했다. 이들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일 뭍으로 상경해 해양수산부가 있는 세종시로 항의 하러 가겠다고 밝혔다.서해 5도 어장이 확장 됐지만 백령도와 대청도 어민들은 오히려 조업 여건이 악화됐다. 해수부가 소청도 남단 동측에 확장한 D어장은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4.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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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아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 낮의 햇살은 봄이 왔음을 알린다. 나무에는 꽃봉오리가 맺혔고, 땅에서는 초록색 새싹이 돋아난다.인천의 벚꽃 개화 시기는 국내에서 가장 늦은 편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진 4월 7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부터 꽃놀이가 시작될 전망이다. 벚꽃뿐만 아니라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백령도 유채꽃과 튤립 등 인천의 봄 꽃 명소를 소개한다.인천 벚꽃명소1. SK인천석유화학인천 서구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주일가량
교양
김강현 기자
2019.04.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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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한국지엠이 연구ㆍ개발 부문 분리 법인 신설 이후 약속을 깨고 노동조건 악화와 단체협약(이하 단협) 개악을 추진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와 인천시에도 그 책임이 있다며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인화)는 한국지엠지부와 함께 3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 본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한국지엠 신설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와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2월 28일부터 단협 체결을 위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4.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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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국제교육훈련연수원(UNISDR)과 손잡고 인천지역의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시는 3일 교육청·UNISDR 동북아사무소와 ‘재난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 내용은 ▲UNISDR의 인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원이 보유한 교육 자료와 강사 적극 지원 ▲시와 교육청은 인천의 모든 학생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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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시, 서해평화도로 2단계ㆍ남북중 크루즈ㆍ제2공항철도 건의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일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 입장에선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탈락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탈락 등 이른바 ‘인천 패싱’ 여론 달래기를 기대했으나 구체적인 소득은 없었다.정부는 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고했다.기존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국무총리가 주재했으나 이날 회의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4.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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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단체, 정당 등이 박남춘 인천시장이 선거 때 약속한 장애인 정책을 하나도 이행하지 않는다며 공동투쟁단을 구성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들레장애인야학, 민주노총 인천본부, 정의당 인천시당 등 인천지역 20개 단체와 정당은 ‘2019년 420 장애인 차별 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하 공동투쟁단)’을 구성하고 2일 오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출범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동투쟁단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대 단체로, 형식적인 장애인의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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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강화군이 1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군은 불은·길상·교동면 9개 마을에 23억 원을 투입해 432세대에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은 관로와 세대별 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교체해 안전성을 갖추고 기존의 LPG 가스공급 유통구조를 개선해 저렴한 가격에 LPG 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론상 집단 공급을 하게 되면 기존 개별 LPG통을 구입해 사용하는 가격에 절반 수준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도시가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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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달래축제를 개최한다. 고려산 고인돌 군락지와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를 중심으로 관람코스를 마련했다.고려산 정상은 해발 436m로 오르는 데 힘들지 않다. 산에 오르면 진달래가 마음을 치유하고, 정상과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북녘 하늘과 주변 경관이 청량감을 준다.고려산 등산코스는 5개다. 1코스는 부근리의 백련사로 오른다.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광장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3.7km이고, 1시간 20분가량 걸린다. 2코스는 국
교양
류병희 기자
2019.04.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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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돌무더기 틈에 핀 민들레. 최근 동네에 들어서고 있는 작은 책방을 볼 때마다 민들레꽃이 떠오른다. 자본과 규모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를 드러낸 작은 책방은 동네 풍경을 바꾸고 주민의 삶에 빛과 향기를 더한다. 하루하루 책을 팔아 생존을 이어나가기에 여념 없는 인천의 작은 책방들. 마지막으로 강화의 책방 두 곳을 소개하며 연재를 마친다.딸기책방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 33)강화군청과 가까운 골목길에 연파랑 지붕과 창틀이 시선을 사로잡는 단층 건물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9.04.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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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서해 5도 어장 확대가 시행된 첫 날 중국어선도 같이 몰려왔다.정부는 지난 2월 서해 5도 어장을 3209㎢에서 3454㎢로 245㎢ 확대하고, 조업 시간을 아침과 저녁 각각 30분씩 1시간 늘리기로 했다.여의도 면적의 84배에 달하는 어장이 4월 1일부터 확대되는 것이라 서해 5도 어민들은 기대에 부풀었지만, 어장 확대와 동시에 중국어선이 대거 몰려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서해 5도 어민연합회는 “4월은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고, 특히 연평도의 경우 알배기 꽃게가 출하되는 시점이다. 그런데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4.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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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최근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그리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거제도 조선소 성폭행 피해자입니다’ 모두 디지털 성범죄가 표면에 떠오른 사건이다. 성범죄로 얼룩진 현실에서 몇몇 범죄자를 처벌한다고 해서 디지털 성범죄의 일상화가 줄어들 수 있는지, 의문이다. 무엇부터 어떻게 바꿔내야 할지 막막하다.‘거제도 조선소 성폭행 피해자’의 청원 글을 보면 괴롭다. 직장 상사이자 연인이었던 남자에게 3년간 불법촬영을 당했고, 그 영상물이 다수에게 유포됐다는 내용이다. 남자가 몰래 촬영한 것을 알고 지우라고 항
칼럼
인천투데이
2019.04.0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