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국세청 청사건립 등 현안 토론 진행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8일 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남춘 시장과 박준하·허종식 행정·정무부시장 등 시 관계자,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과 송영길·신동근·유동수·박찬대·맹성규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현안 토론에서는 ▲GTX-B노선 건설 ▲인천국세청 청사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영종~강화 평화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관련 삼두아파트 민원 해소 등 인천의 현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또 2020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500억 원으로 잡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발굴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 등 국비확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등 국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민주당 인천시당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박남춘 시장은 “많은 국회의원님들이 도와주셔서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고 해경의 조속한 환원과 인천국세청 개청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아직 원도심 균형발전 문제 등 여러 현안이 남아있다. (민주당)인천시당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해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은 원도심 균형발전 문제도 있고 여전히 수도권에서 소외되는 문제도 있다. 중앙정부와 논의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한 뒤 “인천의 접경지역에서 평화번영을 위해 할 사업들이 많다. 인천이 평화도시로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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