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길상·교동면 9개 마을 432세대 사업 추진
기존보다 20~30% 연료비 절감 기대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강화군이 1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불은·길상·교동면 9개 마을에 23억 원을 투입해 432세대에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ㆍ강화군)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은 관로와 세대별 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교체해 안전성을 갖추고 기존의 LPG 가스공급 유통구조를 개선해 저렴한 가격에 LPG 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론상 집단 공급을 하게 되면 기존 개별 LPG통을 구입해 사용하는 가격에 절반 수준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도시가스(LNG)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도 2016년 사업을 완료한 서도면 주문1리 등의 마을에서는 기존보다 20~30%의 연료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천호 군수는 “LPG 배관망 공급사업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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