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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추진하는 대학 등록금 반환 소송에 인천지역 대학생들도 동참하고 있다.운동본부는 각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하는 등록금 반환 소송에 참여할 대학생들을 이달 말까지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소송 내용은 2020년도 1학기 등록금을 반환하고 교육부에 관리ㆍ감독 책임을 묻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학들이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의 질이 낮고 학교시설도 이용할 수 없어 등록금을 낸 만큼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소송 배경이다.운동본부는 각 대학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6.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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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 12차 회의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면평가로 대체했다. 맹수현(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ㆍ성창훈(인천민예총)ㆍ장재만(인천평화복지연대)ㆍ민경은(인천여성회)ㆍ박영숙(인천시아파트연합회)ㆍ김주연(청년광장) 위원이 참여해 통권 812~831호 지면을 평가했다.위원들은 코로나19 속보를 빠르고 꾸준히 보도한 게 좋았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 개인정보 공개 시 보다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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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을 거치면서 뇌물 액수가 86억 원으로 늘어 양형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유죄 판결은 뒤집을 수 없어 집행유예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에서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준법감시제도를 양형 사유로 삼을 수 있다고 먼저 언급했다.이를 반영해 이 부회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칼럼
인천투데이
2020.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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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코로나19로 두 달간 취소됐던 토익(TOEIC) 시험이 재개됐지만, 인천에 신청 가능한 시험장이 없어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토익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 29일 이후 두 달간 취소됐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자,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4월 26일 토익 402회차 정기시험을 실시했다.취업준비생들은 토익 시험 잇단 취소로 토익 성적이 자격요건인 일부 공무원 시험, 기업 채용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청년유니온과 청년광장이 실시한 ‘코로나19 인천 청년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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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과 인천청년광장(대표 이정은)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입은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인천시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인천청년유니온과 인천청년광장(이하 인천 청년단체)은 코로나19로 인해 각계각층의 인천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변화를 호소하고 있어 관련된 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인천 청년단체는 3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천 청년 1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청년 피해사례’ 조사를 진행했다.청년들 경제적 어려움 크지만 인천시 지원책 ‘미비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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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과 인천청년광장(대표 이정은)이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청년들의 피해를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개별 피해 상황에 적합한 적절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천청년유니온과 인천청년광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청년피해사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설문조사는 코로나19가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미치는 경제적·비경제적(심리적 불안감 등)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조사로 확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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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게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려주는 아침 뉴스로 하루를 시작한다. 혹시나 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을까 마음 졸이면서 인터넷 뉴스를 본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밖에 나간다거나 기침이라도 하는 순간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갑다.정부에서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을 연기하고, 어린이집 등을 휴원했다. 감염병 의심증상자들을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마스크 착용하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장한다. 시민들의 위기감과 정부의 적극적
칼럼
인천투데이
2020.03.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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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9년 한 해 동안 국회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동물국회, 조국정국 등, 연일 뉴스에서는 국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그랬던 20대 국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전 선거들과 많은 면에서 달라졌다.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며, 만18세까지 투표권이 주어졌다. 21대 국회는 다양성을 좀 더 담을 수 있고 전보다 나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게 된다.그러나 최근 만18세 투표권 관련 주
칼럼
인천투데이
2020.0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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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청년 삶의 질을 향상·청년 정책 제정 참여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청년기본법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주를 만19세부터 만34세로 정했지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다. 법 기본 내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청년의 정책 수립 과정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인천 청년 기본조례에는 청년을 만19세부터 만39세로 정하고 있고
정치
이서인 기자
2020.0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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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우사모(우성2차아파트를 사랑하는 주민모임)와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가 2019년 풀뿌리 시민운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2019년 제13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7시 카페더꿈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과 인천투데이(대표 박길상)가 공동주최한다.‘풀뿌리 시민운동상’은 인천지역 시민운동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들에 주는 상이다.풀뿌리상(상금 100만 원)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시민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연수2차 우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이보렴 기자
2019.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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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국회가 또 멈췄다. 아무리 20대 국회가 엉망이라지만 이번마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이번에도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버린 장본인은 자유한국당이다. 그들은 결국 대한민국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소상공인, 재해민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법안 199개의 면면을 살펴보면, 청년기본법을 비롯해 당사자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법안들로 가득하다.단적으로 청년기본법은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그것도 무려 지금 사태의 원흉인 자유한국당의 신보라 의원이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발의
칼럼
인천투데이
2019.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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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창업마을 드림촌’이 일부 인근 주민의 반대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청년들은 ‘드림촌’ 사업이 창업하는 청년에겐 생존 문제라며 반발하는 모양새다.‘창업마을 드림촌’ 사업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청년 일자리 분야 핵심 공약이다. 예비 창업자가 거주하며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를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창업가?투자자?지원기관이 한 곳에 모이는 창업 허브 기관이다.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0억 원을 지원받았다. 창업지원주택
사회
김현철 기자
2019.10.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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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 한국 시민사회가 자발적으로 벌인 ‘NO아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100일을 넘어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융단폭격에 가까운 언론보도가 쏟아질 동안에도 불매운동의 물결은 조용하지만 멈추지 않은 채 요동쳤다.지난 9월,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교역량은 작년 대비 수출이 15.9% 줄었고, 무역수지흑자도 25.9% 감소했다. 8월보다 감소폭이 더 커지면서 불매운동이 일본의 예상대로 반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밖에도 닛산ㆍ도요타ㆍ렉서스 등 일본차 판
칼럼
인천투데이
2019.10.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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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시련이나 갈등을 마주했을 때, 옛 성인들의 지혜 속에서 그 답을 찾기도 한다. 이웃사람들과 관련한 속담이나 격언을 보아도 그렇다.‘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보다 낫다’라는 속담은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을지라도 먼 거리에 있는 친구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받을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보면, 도움을 받기는커녕 멱살잡이 안하면 다행인 듯하다.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 보복에서 비롯한 한ㆍ일 갈등이
칼럼
인천투데이
2019.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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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청년수당, 경기에는 청년배당. 수도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정책이 한 가지쯤 있다. 그러면 같은 수도권에 속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청년정책은 무엇일까.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기본조례 제정 열풍이 불던 시기(2015~16년)에도 인천은 이렇다 할 논의가 없었다. 2018년 1월에서야 국내 광역시ㆍ도 가운데 꼴찌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인천에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된 건 그나마 다행이다. 인천시는 다른 지역 사례를 가져와 인천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고 ‘유유기지’를 설립하는 등, 청년정책들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청년단
칼럼
인천투데이
2019.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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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연수구는 대학 캠퍼스를 제외하면 청년 모임 공간이 없다”인천지속가능발전협회와 인천청년협회(준)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진행한 청년대화모임 ‘인천 청년이 정책에 묻는다’에 참석한 청년들의 주요 의견이다. 이 날 행사는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이 장소를 협조했다.다섯 번째로 연수구에서 열린 모임은 신종은 인천시 청년정책기획팀장, 이미애 연수구 일자리정책팀장이 각각 시와 구의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토론에는 조민경(민주당, 연수가) 연수구의원이 참석했다.조민경 의원은 전국 최연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7.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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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8차 회의가 7월 3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민경은(인천여성회) 위원장과 장재만(인천평화복지연대)ㆍ박미애(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ㆍ김주연(청년광장)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붉은 수돗물 사태를 지속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한 게 좋았다고 평가하고 스쿨미투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을 심층 취재할 것을 주문했다. 아래는 지난 두 달간 발행한 신문에 대한 위원들의 평가와 주문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민경은 =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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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철회는 촛불 대통령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다.”지난 26일 저녁 인천최저임금대책위원회가 ‘청년들이 바라본 최저임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인천청년유니온, 인천청년협회(준), 인천청년광장, 정의당, 노동자연대 인천지회,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등이 함께 참여했다.행사 진행을 맡은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사무국장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시스템 문제다”라며 “청년들은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지만, ‘남동공단에 일자리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6.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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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요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놓고 주민들과 사업자의 대립이 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발전소 건립의 시작은 민선6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초에는 송도국제도시를 신ㆍ재생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때, 수소연료발전소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 예정부지에 문제가 생기고 송도 주민들이 환경 피해를 우려해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17년에 다시 추진되고 동구 송림동에 발전소를 짓는 사업 허가까지 마무리된다. 그리고 올해 1월, 동구가 발전소 건축 허가를 내준 지
칼럼
인천투데이
2019.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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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개입해 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는 인천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올해 대폭 확대됐다. 2017년 10억 원에 불과했던 주민참여예산이 180억 원으로 늘어났고, 2021년까지 5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게 민선 7기 시정부의 방침이다.예산 증액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방식도 다채로워졌다. 다채로워진 참여방식 중, 새롭게 시행하는 게 바로 ‘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이다. 이 사업은 서울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계층이나 지역의 문제를 그 계층 당사자나 지역 주
칼럼
인천투데이
2019.05.07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