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인천 청년들 경제적·심리적 피해 확인 취지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과 인천청년광장(대표 이정은)이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청년들의 피해를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개별 피해 상황에 적합한 적절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천청년유니온과 인천청년광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청년피해사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코로나19가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미치는 경제적·비경제적(심리적 불안감 등)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조사로 확인된 청년들의 피해현황은 향후 인천 지역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구글폼 설문링크(bit.ly/코로나인천청년설문) 또는 인천소재 대학교 커뮤니티(에브리타임) 게시판에서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을 다니는 만19세에서 39세 청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사회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청년들의 어려움은 가시화되고 있지 않음에 문제의식을 느꼈다”라며 “청년들의 어려움이 드러날 수 있게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청년피해사례조사’ 포스터.(사진제공ㆍ인천청년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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