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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의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이유로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노동상담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상담소는 올해 상반기인 1~6월 889명이 찾아 상담 1675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부평구·연수구·영종도에 각 노동법률상담소(부평·남동·공항상담소)를 두고 인천과 경기도 부천·김포·시흥시 등 경기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상담을 하고 있다.2023년 상반기에 노동상담소를 찾은 노동자는 889명이며, 이 노동자들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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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대곡동 소재 산업용 기계장치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제외 대상이라, 5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노총 인천본분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사업단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5인 미만 초소규모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4일 인천 서구 대곡동 소재 산업용 기계장치 제조공장에선 50대 노동자가 크레인 밑을 지나가다 크레인과 덕트를 연결하는 줄걸이 체인이 풀리면서 5m 아래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7.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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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국내 각 산업별 현장에서 동시 다발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이 밝힌 이번 총파업의 핵심 의제는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과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와 공공요금 인상 철회,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와 공공돌봄 확충 ▲과로사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이다.지난 3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를 포함해 국내 곳곳에서 총파업 기자회견을
인터뷰
염은빈 기자
2023.07.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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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한국은 기술의 편리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디지털 폭식사회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 사회가 발생시킨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환경 문제 등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새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제432회 새얼아침대화에서 ‘한국 사회, 디지털 폭식의 양상과 대안’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아래 내용은 14일 이 교수의 강연을 정리한 내용이다. 디지털 신기술 욕망 과도 ‘디지털 폭식 사회’이 교수는 포만감을 모르는 신기술 욕망과 자기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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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한국과 일본이 10년 만에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열고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항공편 운항을 회복하고, 항공 기술·안전·정책의 분야에서 교류하는 게 골자다.특히, 협력 내용에 공항 건설·운영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참여 방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령공항 운영에 인천시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일본 국토교통성과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해 항공노선 회복과 지방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경제
이종선 기자
2023.05.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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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해 치료를 받다 60대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법에 따른 예방조치만 제대로 지켜졌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 사업단은 지난달 27일 검단신도시 복합시설 신축공사현장에서 전기하청업체 소속의 60대 노동자가 건물 1층에서 4.5m 아래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지난 12일 논평을 냈다.해당 노동자는 케이블트레이(통신용 케이블의 보호를 위해 만든 고정된 구조물)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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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지역 내 비합리적으로 지정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섬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열린 제287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신영희(옹진군) 의원은 5분발언으로 이같이 주장했다.신영희 의원의 주창을 정리하면, 옹진군 전체 농지 면적은 2453헥타르(ha)다. 이 중 농업진흥지역은 지구 30개에 736ha로 약 30%를 차지한다. 또 이중 지구 12개에 속한 113.4ha는 3ha 이하인 비집단화지구로 이뤄져 있다.농업진흥지역이란 농지법에 따라 농업의 생산 또는 농지 개량
정치
이종선 기자
2023.05.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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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와 서울시 2파전으로 굳혀진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두고 외교부가 최종 검토하고 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당정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확정되는 대로 대외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 당정협의회에선 오는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후보지가 압축됐냐”는 국민의힘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정책위의장의 질문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압축된 곳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5.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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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보건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이번 계획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조례’ 상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5년 중기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1년 지역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됐다.이에 시는 안전보건지킴이 현장점검·지도, 지자체 발주공사 안전점검 이행 강화 등 단위사업 위주 산재예방 활동을 추진했다.시는 지난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재해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4.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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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야근, 야근, 야근,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지난달 말 개그 콘텐츠로 구독자 157만명이 있는 유튜브 채널 ‘너덜트’에 올라온 영상의 제목이다.영상에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노동시간 개편안에 따라 주 69시간 근무를 하게 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모습을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다뤘다.영상은 “일이 많을 때는 바짝 일하고, 일이 없을 땐 쉴 수도 있는 아주 탄력적이고도 유연한 주 69시간 근로제를 우리 회사도 실시한다“는 대표의 말로 시작하며 제도가 시행되고 5주 간의 모습을 짧게 다룬다.그 과정에서 포괄임금제로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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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4월 28일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미추홀구 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3일 오후 1시 30분 중부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4월을 ‘생명 안전 후퇴 개악 윤석열 정부 규탄의 달’로 정한 뒤 화물안전운임제 폐기, 마트 의무 휴업일 후퇴, 노동시각 개악, 중대재해법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4.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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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시는 28일 인천시 근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형 근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해당 용역은 인천의 오래된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대책을 마련하고자 시작했다.근대문화유산은 문화재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그 역사적 가치는 재조명받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을 보존할 수 있는 근거인 상위 법령이 부재해, 관련 대책 마련 요구가 오랫동안 발생해왔다. 특히, 인천은 개항장을 비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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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올해 115주년을 맞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여성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을 해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인천지부는 6일 오후2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초단시간노동자 지원대책 등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저임금에 시달리던 섬유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한국은 2018년 3월 8일부터 법정기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3.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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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윤석열 정부가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건폭' 이라고 몰아세우자 노동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천지역연대는 27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불법 행위가 넘쳐나는 건설 현장의 구조적 문제해결은 뒷전이고 건설노조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건설노조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열렸다.인천지역연대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2.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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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의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27일 서구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8일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 군·구 중 3번째로 서구에 도시농업지원센터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서구의회는 김남원(더불어민주당, 마)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서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7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일부개정 내용은 ▲도시농업의 공익기능에 관한 교육과 홍보 ▲도시농업 관련 체험과 실습프로그램 설치
지역
장호영 기자
2023.02.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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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서해평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단계별 중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2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가칭)서해평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021년 인천시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인천지역 평화자산을 수집해 오픈소스(공개) 디지털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서해평화 플랫폼’ 구축을 포함했다.이에 인천연구원은 시 서해평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전연구로 플랫폼 분류체계를 제시하고 단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2.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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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올해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인천지역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으로 사망한 사건만 3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간은 14건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논평을 내고 정부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악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20일 논평을 내고 “지난 14일 중구 영종도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중 10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는 예방이 가능했던 사고였다”고 밝혔다.사업단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추락방지망과 낙하물방지망, 안전난간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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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복지 분권' 실현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세원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 청장은 9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열린 한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분권 분과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중앙과 지방정부의 복지 사무·재정·행정 등 합리적 역할 분담을 목적으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하에 별도 설치됐다.분과위원으로 참석한 박 청장은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 분권의 첫 걸음은 지방분권임을 강조했다.박 구청장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사무와
정치
박규호 기자
2023.0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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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가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감독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부평구ㆍ연수구ㆍ영종도에서 노동법률상담소를 운영하며 2022년 상담 사례를 정리한 ‘2022년 노동상담 통계와 사례’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운영하는 노동법률상담소에선 인천과 경기도 부천ㆍ김포ㆍ시흥시 등의 노동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지난해 상담건수는 3533건이다. 2021년(3589건)보다 56건 줄었다. 상담자 76.3%가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았고
사회
이서인 기자
2023.0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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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무려 38건에 달했다. 중대재해법을 엄정하게 적용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중단하고 중대재해 책임자를 엄정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해 인천 산재사망사고 분석 통계를 발표했다.산업안전보건공단‧노동건강연대‧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산재 사망 사고를 분석했으며, 개인사업자 사망사고를 포함해 고용노동부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1.2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