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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A라는 사람이 있다. A는 다수의 사람과 같은 방식(속도, 편의의 수준)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권리가 있다. 단 A는 자신의 신체 조건으로, 다수의 사람과 같은 속도와 편의의 정도를 누리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데 일정한 제한을 겪는다.때문에 A가 ‘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만큼의 수고로움으로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편의가 제공돼야 한다.아니다. 여기서 ‘편의’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겠다. 그것은 동등한 권리를 가졌다고 여겨지는 ‘다수’가 그러하듯 자신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편
칼럼
인천투데이
2022.04.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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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문화예술 생태계의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문화재단의 존재는 참으로 고맙고 소중하다. 문화재단은 그 자체로 문화예술 거버넌스의 한 축인 동시에 예술가들을 위한 조력자이자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인천도 예외는 아니다. 설립 18년차를 맞이하는 인천문화재단을 필두로 부평구문화재단, 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 새롭게 출범한 중구문화재단까지.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이 인천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난 14일 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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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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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894년 동학농민전쟁을 전후해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무렵, 국내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동학군이 겪은 잔혹한 학살의 경험을 듣고 자란 아이들이 항일운동의 전면에 나섰고, 일부는 간도나 연해주로 이동해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의 주역으로 활약했다.동학농민전쟁은 1862년에 발생한 진주민란과 그 뒤를 이어 각지에서 봉기한 농민들의 저항 의식이 축적돼 폭발한 사건이었다.농민들은 양반체제를 뒤집어엎으려 했던, 한 세대에 걸친 긴 싸움을 끝낸 후, 다시 외세에 의해 구축된 신질서를 전복시키는 ‘척양척왜’의 전선에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03.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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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필자가 진행하는 성평등 교육의 내용은 대부분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성평등에 관한 생각이다. 모두가 성차별에 반대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 큰 구멍이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무엇이 ‘성’인지, ‘차별’인지에 관한 생각이 다르다.우선 ‘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차별을 차별이라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게 왜 차별이야’라고 반문한다. 결국 ‘성’, ‘평등’의 의미 차이가 ‘성평등’을 한참 다르게 만든다.두 번째는 페미니즘에 관한 생각이다. 참 신기하다. 페미니즘이라고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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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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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근 육아 전문가 A씨가 한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의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도 굳어진 표정으로 ‘균형’을 내세우며 성별화된 사회적 규범에 맞출 것을 요구하는 잘못된 진단을 내놓았다.언제나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도록 하며, 아이의 마음을 살피라던 전문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성별표현(자신의 성별을 표현하는 방식)과 성별정체성(자신이 인지하는 자신의 성별)에 대한 무지와 의도적인 외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A씨는 지정성별(태어날 때 외부성기만으로 정해주는 성별) 남성인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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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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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연극이 끝난 후’라는 노래를 아시는가. ‘연극이 끝나고 난 뒤~’로 시작하는 가사의 첫 소절 때문에 노래 제목을 달리 기억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 곡은 ‘세월이 가면’의 가수 최호섭씨의 형인 최명섭씨가 쓴 곡이다.1980년 제4회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샤프’가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낮고 무게 있는 리드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재즈풍의 선율이 일품이다.특히 이 곡의 가사는 객석에 앉아 텅 빈 무대를 보는 관객의 시점과 무대에 앉아 텅 빈 객석을 바라보는 배우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연극이 끝난 후 모습을 담담하게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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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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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대 대선이 끝났다. 국민들은 나름의 선택 기준을 토대로 대선 후보에게 표를 줬을 것이다.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승리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가 향후 5년간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라를 잘 운영해 주리라 믿는다.그동안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이념의 대립은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이야 어떻든 내뱉고 보자는 마타도어식의 발언들은 내내 국민의 귀를 어지럽혔다. 더구나 영부인이 될 후보자 부인들이 선거기간 내내 숨어있었다는 것은 불행이었다.유세장에 마구 뿌려진 그 말들을 이제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한국에선
칼럼
인천투데이
2022.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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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3월 9일부터 22일간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모두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투표율은 77.1%로 지난 대선보다 0.1%포인트 적지만 높은 투표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 초박빙이었다. 윤 후보는 48.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를 득표했다.1위와 2위 간 득표 차이는 불과 0.73%(24만7077표)밖에 나지 않았다. 승자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결과다. 여소야대 정국에 근소한 표차이로 당선된 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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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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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난 이른바 X세대다.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라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랫말처럼 나의 청춘은 개성과 자유가 중심이었다. 어느새 1997년 IMF 경제불황을 겪었던 20대를 지나 중년이 됐다.국내 나와 같은 1970년대생 인구는 860여만명이다. 이번 선거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약 20%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 세대가 스스로 정치적으로 세력화하는 등 정치의 중심에 선 적은 없다.지금 우리는 586과 MZ(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이른바 밀레니얼+Z세대)세대 사이에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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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만명을 넘어 20만명에 접어들었다. 인천도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방역 패스 중단으로 일상을 되찾아가는 듯 보이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건 아니다.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는 점점 더 심화한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삶은 더 고단해지고 있다.3월 8일은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세계여성의 날이다. 올해로 114주년을 맞이한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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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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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17년 정초선거에 몸담았던 천관율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2017년 대선을 '정초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천관율의 줌아웃, 미지북스). 정초선거란, 한 사회의 정치지형이 그 선거를 계기로 확정되는 선거를 말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정초선거는 1932년 민주당 루스벨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대선이다. 천관율 기자는 한국의 경우 2017년 선거를 계기로 이제 한국도 영-호남의 대립이 아니라 세대별 투표형태가 확립되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20, 30, 40대의 민주ㆍ진보적 경향과 50대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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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3.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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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강화도와 김포반도 사이 약 20㎞를 흐르는 물길인 강화해협은 전근대~근대기 한반도의 가장 중요한 물길 중 하나였다. ‘염하’라 불리는 이곳은 넓은 곳이 약 2㎞, 좁은 곳은 1㎞가 채 되지 않는다. 손돌목으로 불리는 험난한 여울목이 있어 위험한 물길이었다.그렇지만 지리적으로 한강하구와 가까워 경강(京江 : 서울 뚝섬에서 양화진 사이 한강 물길)으로 들어가는 지름길로 각광 받았다. 이런 까닭에 염하는 한국사 주요 사건의 배경이 됐다.17세기 일어난 병자호란 때 청나라의 군대는 강화 함락을 위해 염하를 건넜으며, 19세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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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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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21일 저녁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아주 진지하게 시청했다. 대선후보들의 열띤 토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한국에서 소수 정당은 거대 정당 후보들과 나란히 방송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 다문화 포용 사회를 주장하는 한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이주민 관련 언급이나 정책공약이 없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2021년 7월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22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한국 사회는 고령화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0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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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일제 강점기 인천 언론인들의 활동과 인천의 여러 사정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인데,
기획
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2.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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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흔히 교실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지난해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수업은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퀴즈도 풀면서 학생들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평등 교실을 위한 약속’을 정하는 순서였다.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던 한 학생이 갑자기 다소 삐딱하게 ‘페미니스트’에 대해 질문했다. 이전에 다른 학생들이 작성했던 예시를 소개하던 중,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합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의문을 가진 것이었다. 순식간에 교실이 조용해지고 대
칼럼
인천투데이
2022.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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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대통령 선거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텔레비전 뉴스와 포털사이트의 기사에선 대선 후보들이 어디를 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되고,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진다.후보들은 연일 무엇을 하겠다, 공약을 이야기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다.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의 자리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개인사로 채워졌고 자극적이고 연속적인 언론 보도는 없던 관심도 생기게 만드는 마술을 부렸다.민주주의는 본래 시끄러운 것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자신의
칼럼
인천투데이
2022.02.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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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사운드워크(soundwalk)를 결합한 여행 상품을 처음 내놓았을 때, 우리가 알던 관습화된 여행은 사라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2008년 무렵 등장한 ‘루이비통 사운드워크’는 그만큼 신선했고, 획기적이었다.사운드워크란 개념은 단순하게 설명하면 말 그대로 걸으면서 듣는 것이다. 소리를 통해 경험을 극대화시키면서도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현실을 초월한, 이른바 시적인 감정을 느끼게 안내하는 걸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2000년대 초, 아티스트인 스테판 크라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0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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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실제로 ‘정치검사’가 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정치검사를 상정하고 표현한 작품들이 꽤 있다. 일례로 ‘더킹’이라는 영화를 보면 ‘정치검사’ 캐릭터로 한상식 부장검사(정우성)가 등장한다.한 부장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수단으로 정치권력의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한다. 정치권력 교체기에는 자신이 지지할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을 수 있게 상대를 무너트릴 사건들을 터트리고, 심지어는 정치적으로 이용할 사건들을 미리 준비해 뒀다가 터트린다.검사가 정치와 결탁해 수사권을 남용하고, 정권은 검찰을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활용해 정적을 제
칼럼
인천투데이
2022.0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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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7일 국회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추경을 14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하고, 추가 세수 60조원 추계를 잘못한 홍남기 기재부장관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2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 여당과 야당 간의 설전이 가관이다.여당은 야당이 먼저 35조원 증액에 합의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먼저 합의해야 협상에 응할 수 있다고 한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탁상공론만 오가고 있다.대통령 후보들도 50조원 추경편성에서 후퇴해 다 선거 끝나고 보
칼럼
인천투데이
2022.02.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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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심 어머님 조의금 모집도 기부금품법 위반?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어머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미안함이 많은 숱한 이들이 조의금이라도 보내고자 했다. 그런데 장례위원회가 조의금을 모금한 게 ‘등록하지 않고 1000만원 이상 금품을 모집한 행위’로 기부금품모집법 위반 처벌을 받는다면 어떨까?윤미향 국회의원이 실제로 그렇게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2019년 고 김복동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가 사망하자, 그 장례비를 모금했다는 죄다. 사단법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후원금도 등록하지
칼럼
인천투데이
2022.02.0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