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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으로 중구를 찾아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항 석탄부두 활용방안 등 원도심 현안 해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25일 오후 2시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유 시장은 노후한 연안부두어시장 현대화 계획과 석탄부두 폐철로 활용방안,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 자원순환센터(광역소각장)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언급했다.연안부두는 인근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있어, 오랫동안 인천의 여러 섬을 육지와 연결했던 역사성을 품고 있다. 또한 연안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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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연안부두 물양장(접안시설) 매립공사를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가 인근 선박수리소 운영을 사실상 중단시켜 어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해당 선박수리소는 30년 넘게 영업을 했는데, 인천항만공사(IPA)는 업체가 선박수리 제한구역에 있고, 주변지역을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수리소 운영을 중단시켰다.하지만 인천에선 이를 대체할 수리소가 부족해 인천 어선들은 단순한 수리조차 충남 보령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6일 취재를 정리하면, 지난해 인천항만공사는 연안부두에서 선박수리소를 운영하는 A업체를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9.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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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어업인들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수협 어선재해보상보험(소형어선전손사고보험)을 가입해 놓고도 수리비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어업인들은 보험료 외에도 추가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부담하는 일이 빈번한데, 수협 측은 수리업체의 부풀리기 장사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10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 어업인 A씨는 지난해 10월 선체 일부가 파손된 자신의 10톤급 어선을 연안부두 내 수리업체에 맡겼다. 업체 측은 수리비용으로 A씨에게 1680만원을 청구했다.A씨는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1.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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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제24회 인천건축문화제가 오는 11일~13일 인천1호선 인천교대입구역에서 열린다.시는 9일 건축문화제 사전 행사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교대입구역 지하역사에서 공식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24회를 맞는 전시회는 건축물에 ‘녹지’를 녹여 우리 세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Garden In Architecture'를 주제로 진행한다.전시회에 올해 건축상을 받은 작품 사진이 전시되고 문화제기간 동안 건축자산 심포지엄, 스마트 에코시티 컨
전시
이정한 기자
2022.11.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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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과거 북성포구 가는 길인천역을 나오면 오른쪽 모퉁이에 5층의 통유리 건물이 있다. ‘월미바다역’이다. 이곳에서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데 대략 40여분이 소요된다.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로 월미도, 인천내항, 인천대교와 서해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이 열차를 타면 서해로 떨어지는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월미바다역을 끼고 돌면 월미도로 향하는 길이 보이는데 1993년에 준공된 육중한 고가도로가 눈앞을 가로막고 서있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동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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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괭이부리마을에 처음 들렀던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사라진 묘도(猫島)의 이름을 가진 동네이기에 혹시나 묘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당시는 자료도 별반 없어서 동네에 직접 찾아가봤지만 묘도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없었다.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골목 곳곳에 굴 껍데기가 무더기로 쌓여있어 부녀자들이 굴을 팔아 생계를 잇고 있다는 것 정도였다.그래도 화수부두나 만석부두를 안내할 때 조금 돌아가지만 쪽방동네인 괭이부리마을을 가로질러 갔다. 당시에는 송현동과 송림동 등 인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8.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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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 대장정’ 사업을 동구에서 24일 시작했다. 취임 후 처음 시작하는 군·구 순회방문이다.시 자치행정과는 유정복 시장이 이달 24일부터 10월까지 기초단체 군·구 10개를 순회방문하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빙문해 주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이라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즉시 처리가 필요한 현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가 시민과 대화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정치
김갑봉 기자
2022.08.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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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가 북성포구 준설투 투기장 어항구 행정구역 지정 문제를 올해 하반기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중구와 동구는 지난해부터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어항구 행정구역 지정문제를 두고 서로 안 가져가기 위해 갈등하고 있다. 두 지자체가 갈등하는 사이 인천해수청의 상부공사도 지연하고 있고, 상인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과거 북성포구는 장기적인 퇴적과 오염으로 간조 때마다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지난 2015년 인천해수청과 인천시·중구·동구는 업무분담협약을 하고 매립 공사에 해당하는 ‘북
정치
김갑봉 기자
2022.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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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만석동(萬石洞)의 지명 유래만석이라는 지명은 조선 초부터 나온다. 조선시대에는 만석리(萬石里)라고 불렸는데, 일제 때인 1942년 인천부 만석정(萬石町)으로 이름을 개칭했다가, 광복 후 1946년 인천부 만석동(萬石洞)으로 다시 바꿨다. 이후 1968년 1월 1일 구제(區制) 실시로 인천시 동구 만석동으로 자리 잡아 지금에 이른다.조창(漕倉)이란 전국 각 지방에서 조세(租稅)의 명목으로 납부한 미곡(米穀)을 수납해 경창(京倉, 국가의 수도에 설치돼 중앙 정부에서 지출하는 미곡 등 현물 재원을 보관하고 지출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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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우리나라 최초의 대단위 기계공장 ‘조선기계제작소’화수부두에서 나와 화수사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위용을 자랑하는 현대식 빌딩이 서있다. 2014년에 준공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통합R&D센터 건물로 주변의 낮은 공장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게 우뚝 솟아있어 한눈에 들어온다.이곳에서 만석부두 들어가는 길까지 거의 900m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공장의 담장이 이어져있고, 공장이 워낙 커서 들어가는 정문이 3개나 된다. 물론 문마다 경비실이 있어 외부인은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다.이곳이 바로 잠수함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6.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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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만석 우회고가교’가 결국 흙으로 돌아간다. 1989년에 공사를 시작해 1993년에 개통됐고, 내년까지 철거를 끝낸다고 하니 햇수로 29년을 버텼다. 이 고가교 위에는 넘겨다볼 바다가 있고, 아래에는 디딜 수 있는 철길이 있다. 이제 이런 풍경을 보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과거 만석동에는 대우중공업 공장 등과 연결된 전용철도선이 있었다. 만석 우회고가교는 이 노선을 따라 만들었다. 그래서 고가교가 지나는 ‘신 만석도로’와 옛 철길의 흘러가는 모습이 비슷하다.만석 우회고가교가 건설될 무렵 인천은 안팎으로 분주함에 들썩였다
칼럼
장호영 기자
2022.06.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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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재영 기자│인천시는 인천역 ‘만석 우회고가교’ 2단계 철거공사를 다음 달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월미도·인천역방향으로 내려오는 진출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철거를 시작한다.만석 우회고가교는 세월이 지나며 낡고 부식해 안전 관리 비용이 점차 증가했다. 또 도시미관을 해치고 고가 좌우로 도시기능을 단절시켰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1단계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시는 2단계 공사로 진출램프를 철거하고 오는 8월까지 고가하부에 4차로 임시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고가교 본선구간 철거에 앞서 중·대형 화
지역
최재영 기자
2022.06.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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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속해서 변모하는 ‘화수부두’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화수부두의 본격적인 변화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화수부두는 지난 2011년 11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와 함께 어항구로 지정받았고,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미항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에 동구와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2012년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다.그리고 2013년에는 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과 안내‧도로표지판, 화수부두 입구 홍보조형물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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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동구 만석동 소재 우리미술관에서 인천 원로예술인 이환범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가 열린다.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이환범 작가가 참여하는 ‘그냥 그림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미술관은 인천문화재단이 동구로부터 수탁 운영 중이다.이 작가의 한국화 작품 15여점을 선보인다. 동구 만석동 등 인천의 일상 풍경을 담았다. 이 작가는 작품의 소재를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하고 소박한 풍경, 인물 혹은 자연에서 찾는다. 반복하는 일상의 미묘한 변화 순간에 주목했다.월요일과 법정공휴
전시
장호영 기자
2022.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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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무네미 마을(화수동) 쌍우물’‘화도진도’에 보면 괭이부리(猫島) 방향으로 둔덕 아래쪽으로 우물 표시가 있고 집에 댓 채 그려져 있다. 이 우물은 구전에 의하면 19세기 말 화도진에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과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인천 향토지에는 무네미 어귀에 쌍으로 우물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 이를 ‘화수동 쌍우물(화수동 107-2)’이라 부른다.‘화수동(花水洞)’은 본래 화평동, 만석동과 함께 인천부 다소면(多所面) 고잔리(古殘里)에 속한 마을이었다. 일제는 1914년 통치의 효율성을 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4.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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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해양도시 인천’의 꿈화도진에서부터 인천의 옛 부두를 따라 월미도까지 가보려 한다. 1990년대에 학생들을 모아 여러 번 기행안내를 한 적이 있다. 보통 동인천역에서 출발해 화도진, 화수부두, 만석부두, 괭이부리마을, 동일방직 등을 거쳐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을 먹고 끝내는 코스였다. 이후에는 지인들이 안내해달라고 할 때와 사진을 찍으러 갈 때 가끔 들렀다.세월이 흐르면 많은 것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30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부두도, 공장들도, 철길도 변했지만 그래도 바닷가 정취만은 예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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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2026년까지 82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94.3km를 신설한다.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2026년 인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을 25일 발표했다.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전거도로 신설·정비 등 인프라 구축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자전거 주차·휴게시설 설치 ▲공영자전거 구축과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자전거도로가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순환축 노선 3개와 간선축 노선 8개의 단절구간 94.3km(22개)의 우선순위를 정해 2026년까지 신설할 예정
사회
이서인 기자
2022.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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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7일 작약도 현지 조사 시 승선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낚시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 취재한 결과, 허인환 청장과 동행한 공무원 모두 승선 명부를 작성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7일 오후 인천시 동구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예인 중 침몰했다. 승객들은 바다에 뛰어내린 뒤, 스스로 육지로 빠져나와 인근 연안으로 대피했다.썰물로 수심이 깊지 않아 승객들이 걸어서 육지로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어
사회
김샛별 기자
2021.12.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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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 동구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예인 중 침몰했다. 해당 어선에 허인환 동구청장 등 7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난 7일 오후 2시 24분쯤 물치도 인근 해상에서 만석부두 방향으로 운항하던 5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해경은 선박 뒤쪽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선박에 탄 선장을 포함해 승객 7명은 바다에 뛰어내린 뒤, 스스로 육지로 빠져나와 인근 연안으로 대피했다.썰물로 수심이 깊지 않아 승객들이 걸어서 육지로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승객
사회
김샛별 기자
2021.1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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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인천 원도심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원도심을 낙후한 지역으로만 생각했다가 매거진 ‘하이파이브 인천’을 제작하면서 원도심의 매력을 알았다는 청년들. 이 청년들의 활동을 들어봤다.이 청년 6명은 지난해 5월 ‘인더로컬’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인천 원도심에서 문화기획을 하는 ‘인더로컬’은 영어로 ‘In The Local’, 즉 지역 안에서라는 뜻과 인천을 뜻하는 한자를 써 ‘仁 The Local’, 즉 인천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부터 대학을 다니기 위해 인천에 온 사람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2.24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