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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공공기관이 피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한 뒤, 구상권을 나중에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토위는 여당이 불참한 채 야당 주도로 이뤄졌다.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국토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요청했고, 안건조정위 정원 6명 중 맹성규(인천 남동갑) 위원장 등 야당 4명만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안건조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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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 동안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회의장 밖에선 피해자들이 모여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오늘 본회의 앞서 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하던날 사망한 인천의 전세사기 피해자를 추모하며, 여야가 합의한 전세사기 특별법을 비판했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재석 272명 중 찬성 243명, 반대 5명, 기권 24명으로 통과시켰다.피해자 요구 빠진 '특별하지 않은 특별법'피해자가 요구했던 보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5.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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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에서 네 번째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선 구제 후 환수’ 방안을 전세사기 특별법에 포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지난 24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확인됐다. A씨 전세보증금 잃을 위기에 처해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A씨는 2018년 6월 보증금 6200만원을 주고 전세계약을 했다. 해당 주택은 2017년 2월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였고, 해당 주택은 현재 경매에 넘어간 상태다.경매에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5.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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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최우선변제금에 대해 최장 10년 무이자 대출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r국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민주당 김민기)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제5차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사기 특별법을 의결했다. 법안은 오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소위를 통과한 제정안엔 전세피해 보증금 회수방안과 관련해 정부가 경·공매 시점의 최우선변제금 미지급자에게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하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5.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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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향후 전세사기 피해 발생 시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맹성규 의원은 18일 “소액임차인을 보호하겠다는 본래 취지에 맞게 법률을 개정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의 최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인 ‘최우선변제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보면, 우선 변제제도에 사각지대가 확인되고 있다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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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건축업자 A씨(62)로 인한 피해 추산액이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인천 미추홀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경기 고양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구가 파악한 미추홀구 내 A씨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 세대는 2484세대 이다.또한, 이 피해세대 중 최소한 안전장치인 최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는 세대는 35%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65%는 최우선변제금 조차 받지 못하는 셈이다.미추홀구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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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70%가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대다수가 청년인 점을 고려해 이들의 부채를 탕감하자는 주장이 나온다.2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인천시는 정부가 근저당으로 인한 피해 접근 방식을 달리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원 장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서 지난 19일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대책을 발표하며, 당시까지 파악한 이른바 ‘건축왕·빌라왕·청년빌라왕’ 등 전세사기범이 소유한 주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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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일명 빌라왕의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전세 계약 시 세입자가 집주인의 보유 주택 수를 확인해 제2의 ‘빌라왕’ 사태를 막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빌라왕 사태는 갭투자로 수백채의 빌라를 산 집주인이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엄청난 재산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힌 사건이다.주택을 많이 소유한 빌라왕 문제는 자기 자본 없이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주택을 구매했기 때문에, 다주택으로
정치
장호영 기자
2023.03.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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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의당 인천시당이 지난달 28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숨진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정의당 인천시당(문영미 위원장)은 지난 5일 추모성명을 발표하고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와 인천시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8일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집에 찾아갔고,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3.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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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박규호 기자│전세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집에 찾아갔고,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이 잠겨 있는 문을 열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에 고맙다고 밝히며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3.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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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주거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헌법 제35조 제3항은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거기본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관련 주택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그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이미 국내 주택보급률이 100%를 초과함에 따라 주택정책이 ‘주택공급’에서 ‘주거복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반지하나 비닐하우스, 고시촌과 옥탑방으로 내몰리는 주거취약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3.02.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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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임차인이 거주 중인 민간임대주택에 한해 민간사업자가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려면 보증 보험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는 '선보증 후등록' 전세사기 방지법이 발의됐다.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를 막는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등록임대사업자는 등록 이후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반환을 위한 주택보증공사(HUG)의 보증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하지만 인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일어난 전세사기 피해사례를 보면, 임
정치
박규호 기자
2023.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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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고 중앙·지방정부가 주택 임대차 관련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부동산등기법 개정안,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등 ‘전세피해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전 임대인에게 확정일자, 차임, 보증금, 담보대출, 선순위 관계 등 정보제공을 요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상 임차하려는 사람은 임대인
정치
박규호 기자
2022.1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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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미추홀구 관내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단지 19개와 가구 2000여개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임차인이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이에 정부와 인천시는 ‘주택임차보호법과 보호법’과 시행령 개정,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앞서 지난 11월 29일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관리업체의 조직적인 전세사기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인천시에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책위는 인천시에 ▲긴급주거 지원 ▲피해세대 경매 중지와 연기
사회
박규호 기자
2022.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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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의원이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인상하는 편법을 막기 위한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신 의원은 전·월세 상한제와 신고제 도입 이후 임대인이 세입자로부터 관리비를 올려 받는 방법으로 제도를 회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일부개정법률안을 낸 법안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이다.현행법에는 임대료(추가 차임) 또는 보증금의 증감 청구권, 반환
정치
장호영 기자
2022.06.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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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바탕으로 ‘공급’과 ‘시장기능 회복’을 목표로 삼아 부동산 정책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도소득세·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지난달 31일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과제 중 첫째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
기자수첩
이서인 기자
2022.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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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민주당, 비례) 의원이 '임대료 멈춤법'에 이어 임대차 분쟁을 비소송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이 의원은 임차인이 청구한 임대료 조정안이 소송을 하지 않고 비소송방식으로 신속하게 조정과정에 돌입 할 수 있게 하는 ‘임대료 감액 청구 현실화 3법’을 26일 발의한다고 밝혔다.발의한 법안 3개는 ‘비송사건절차법 개정안’,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다.비송사건절차법은 임대료 조정 때 소송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이며,
정치
서효준 기자
2021.0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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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가 지난 15일 전ㆍ월세 인상률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 확대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ㆍ월세 인상률 상한제’는 임대인의 전ㆍ월세 가격 인상을 일정 폭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계약갱신 청구권 확대 도입’은 현재 상가 임차인에게만 보장된 계약갱신 청구권을 주택 임차인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 법이 개정되면 전ㆍ월세 기본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길어져 임차인의 권리를 더 보장할 수 있다.지난해 9월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에서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한 ‘전ㆍ월세 인상률 상한
경제
이서인 기자
2020.01.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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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난 4월 인천 서구 경서동에 있는 한 빌라의 호수가 뒤바뀐 채 경매에 넘어가 전세보증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옆집 세대원과 함께 쫓겨날 처지에 놓인 70대 노부부의 사연을 보도한 바 있다. 언론 보도와 당사자의 이의신청으로 법원이 ‘경매 집행 정지’를 하면서 사건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는 듯했다.하지만, 최근 채권자쪽의 요구로 법원이 경매를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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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서동의 15평(49.6㎡) 짜리 빌라에 거주하는 70대 노부부는 집주인의 빚 때문에 빌라가 경매에 넘어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경매에 넘어간 건 옆집이었다. 빌라 호수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부부는 ‘최우선 변제’ 대상이 안 돼 전세보증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옆집과 함께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이렇게 황당한 사연이 보도(관련기사 2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4.24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