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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연수구 지역화폐인 ‘연수e음’ 성장을 위해서는 혜택 대상을 소비자 중심에서 영세소상공인과 지역공동체로 넓혀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3일 구청에서 ‘연수e음 시즌2 정책토론회’를 열어 연수e음 발행 현황을 알리고 시즌2를 위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신규철 중소상인자영업총연합회 정책위원장과 남승균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이 정책평가단으로 참여했으며, 연수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7개 조로 나뉘어 ▲연수e음 캐시백 조정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혜택
경제
정양지 기자
2019.09.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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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종료됐다. 대한민국을 신뢰하지 않는 아베정권에 대한 응당한 조치다. 외교는 상대방이 있으며, 상호 신뢰 정도에 따라 그에 합당한 상응조치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정상적인 주권국가라면 마땅한 권리다.그런데 미국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두고 연일 부정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그동안 미국이 한ㆍ일 갈등에 적극적인 중재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은 말로만 역할을 하는 체했지 줄곧 관망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리자, 한국정부의
칼럼
인천투데이
2019.09.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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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한ㆍ중ㆍ일 문화관광장관회의(8.29.~30.)가 열린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NO아베 인천행동’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일본 아베정권이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 배상 판결을 빌미로 경제 보복을 자행하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며 국가 간 신뢰관계를 깼다”며 “이에 자발적으로 일어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폄훼도 모자라 더 많은 역사왜곡을 일삼는 아베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은 방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8.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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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지난 5월 발행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이 서울을 뛰어넘는 정책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8월 27일 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전방향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너나들이 검단ㆍ검암맘 카페’ 운영자 이수진 씨는 “지역화폐 ‘서로e음’이 서울을 뛰어넘는 인천 서구의 정책이 있구나 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호평했다.토론회에서 ‘서구 지역화폐 제2단계 도약 지속가능성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최형순 서구 경제에너지과장은 “서로e음 발행이 세수 증
경제
장호영 기자
2019.08.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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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e음 가입자가 70만 명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는 발행(충전)액 3000억 원, 가입자 70만 명이었는데 7월 28일 기준으로 4302억 원을 기록했다. 골목상권과 가계경제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호응 덕분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가입자 100만 명, 발행액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 왕국이라는 일본에서조차 인천을 벤치마킹할 정도다.인천시는 ‘인천e음 전자상품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7월 31일 발표했다.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많이 쓰면 쓸수록 더 많은 캐시백 혜택
칼럼
인천투데이
2019.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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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연수구는 국내 지역화폐 중 최단 기간 결제액 100억 원과 가입자 10만 명 돌파라는 실적을 낸 ‘연수e음’에 대한 소상공인과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연수구청에서 열린 ‘연수e음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위한 주민 간담회’엔 연수구민을 비롯해 인천e음 담당공무원, 상인단체ㆍ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연수e음은 인천시가 역외소비 비율이 50%를 넘는 인천경제에 선순환 소비구조 구축을 위해 도입한 ‘인천e음’ 플랫폼을 사용한다. 연수구에서 사용할 경우 인천e음이 지급하는 캐시백 6%(
지역
김현철 기자
2019.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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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네일동’이 운영을 중단했다. 네일동은 회원 133만 명이 가입해있는 국내 최대 일본 여행 동아리 카페다. “얼마 후 일본 참의원 선거일(21)이 다가온다. 그 전에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휴면 이유를 밝혔다.한편에선 ‘노노재팬(No No Japan)’이 하루 종일 실검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기까지 했다. 노노재팬은 일본 상품을 대체하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다음 날 호기심에 접속해보니 아직도 사이트는 마비 중이었다. 개발자인 김병규
칼럼
인천투데이
2019.07.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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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가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역전자화폐 인천e음카드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란 토론회를 15일 오전 열었다.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e음의 지역경제 효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서 토론자들은 인천e음카드의 효과를 분석ㆍ평가하고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조승헌 연구위원은 “시민들이 금전적 이해관계에 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인천e음카드에 호응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경제
이종선 기자
2019.07.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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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요즘 수소경제 시장이 뜨겁다. 수소경제는 전기ㆍ열 생산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로 수소를 사용하는 경제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수소연료전지가정용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세계는 지금 수소경제 시장 선점을 위해 합종연횡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며칠 전 일본, 미국, EU 대표가 G20 에너지 환경장관회의에서 수소에너지 기술 연대에 합의했다. 이들은 수소연료전지차 규격, 수소충전소 안전기준 등 국제표준을 공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한국은 제외했는데, 일본이
칼럼
인천투데이
2019.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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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시민이 시장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캐치프레이즈이다. 6월 4일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주제로 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제안이 많이 쏟아졌다고 한다.시장의 권한은 본래 시민이 위임한 것이다. 시민이 시장이 되려면 시장의 권한이 시민에게 다시 돌아와야 한다.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로 ‘협치(協治)’다. 시민을 권력의 대상으로 다스리는 통치(統治)가 아니라, 권력의 주체로서 시민이 함께 다스린다는 의미가 협치다. 이를 거버넌스라고도 한다.협치는 대의민주주의에서
칼럼
인천투데이
2019.06.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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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영춘 국회의원이 지난 4월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그만두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해수부 역대 최장수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위축됐던 해수부를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최상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그가 국회에 복귀해 제일 먼저 발의한 법안이 부가가치세법과 지방세법 개정안이다.이 법안의 골자는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소비세를 매해 5%씩 올려 2026년에는 50%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 2018년 부가가치세 수입은 70조 원가량이다. 올해 지방소비세는 부가
칼럼
인천투데이
2019.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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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 연구회’는 14일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e음 전자상품권이 변화시킬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장병현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을 초청해 3차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장 과장은 “지역화폐는 경기침체 시 활발히 통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인천e음 전자상품권은 인천의 높은 역외소비율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인천e음의 의미를 강조했다.이어서 “지역화폐는 지역 내 거래를 증가시키며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생산 증가와 일자리 창
경제
이종선 기자
2019.05.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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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한때 직원이 200명이나 있었다. 그러나 힘들어서 가게 몇 개를 처분했다. 자영업을 꿈꾸는 젊은 친구들 볼 때마다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버티고 있다.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홍석천이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울먹이며 한 말이란다.대기업의 무차별적 골목상권 침탈과 계속된 불경기로 상가골목의 불빛들이 사그라져 가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작년 12월에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ㆍ소상공인연합회 등 상인단체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
칼럼
인천투데이
2019.05.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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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금 서해 5도는 꽃게잡이가 한창이다. 그런데 꽃게철만 되면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들이다. 연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작년보다 더 늘어났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4ㆍ27 판문점선언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서해 평화수역이 선포되다보니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을 하기 힘든 상황이 조성됐다. 그러나 북미관계가 어려워지고 남북관계도 별 진전이 없자 이를 틈타 중국어선 출몰이 늘고 있다. 지난 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ㆍ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한 척을 나포했다.
칼럼
인천투데이
2019.04.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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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공항에서 아름답게 뻗은 인천대교를 시원하게 달리다 보면 인천이 첫인사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송도 석산이다. 이 석산은 인천의 관광명소가 될 뻔했다. 한 때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장으로 알려져 명소가 됐다. 그러나 지금은 폐쇄되고 말았다.최근 연수구와 인천시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이곳을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유휴 토지에 도시농업체험장과 피크닉장, 명상길을 조성하고, 어린이 숲과 야외극장도 설치할 계획이란다. 많은 연수구민이 설명회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쏟
칼럼
인천투데이
2019.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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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롯데가 인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또 시작했다. 롯데는 조세심판원 기각 결정에 불복해 계양구와 미추홀구를 비롯한 국내 기초단체 40개를 상대로 지방세 부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롯데가 계양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지방세(취득세, 시세ㆍ구세) 불복 소송이다. 이는 롯데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이 지난 2015년 KT렌탈(현 롯데렌탈)을 약 2조 원에 인수한 데서 비롯했다.롯데렌탈의 과세 대상은 대부분 자동차인데, 이중 약 74%가 인천에 등록돼있고, 계양구의 과세 비중이 가장 높아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3.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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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요즘 미국에서 부유세 논쟁이 뜨겁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워런 상원의원은 ‘초백만장자 세금’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이슈를 달구고 있다. 재산 5000만 달러(약 560억 원) 이상의 부자는 2%, 10억 달러(약 1조1200억 원) 이상의 부자에게는 3%의 재산세를 부과하자는 내용이다.또한 지난 대선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은 버니 샌더스 의원도 상위 0.2%에 속하는 부자들의 상속에 77%의 상속세를 부과하자는 ‘99.8%를 위한 법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런 공약들에 미국 시민들이 반응도 뜨겁다.
칼럼
인천투데이
2019.03.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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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라고 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과정 4시간을 이수한 시민들 중에서 200명을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1월 19일~2월 20일 교육 대상자를 공모했는데, 신청한 시민이 300명을 넘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인 예산편성권 안에서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 제시 등으로 지자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그동안 인천시
칼럼
인천투데이
2019.02.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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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월 4일쯤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2월 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회담 날짜와 장소, 의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1월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노동당 부위원장의 면담과 바로 다음 날부터 3일간 이어진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의 실무협상으로 북미 대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협상이 성공리에 끝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진다면 한반도에
칼럼
인천투데이
2019.0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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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인천 홀대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1월 4일 개장해 성업 중이지만, 사회공헌에는 여전히 인색하고 준비 또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인천터미널 백화점을 운영한 신세계는 인천시와 협약으로 인천인재육성재단ㆍ인천문화재단ㆍ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등에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9년간 약 44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신세계는 특히 인천터미널 건물과 부지가 롯데에 매각된 뒤에도 2017년 한 해에만 3억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협약을 충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경제
김갑봉 기자
2019.01.24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