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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때론 한 해를 돌아보는 게 괴롭다. 올해가 그런 해이다. 좋은 기억보다 안타깝고 슬프고 괴로운 기억이 더 많아서 그렇다.2022년은 그야말로 선거로 시작해서 선거로 끝난 한 해였다. 대통령선거로 시작해서 지방선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대선 국면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서 정책과 이슈는 사라지고 ‘내로남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대장동 의혹 등으로 누가 더 잘못이 큰가를 다투었던 대선 당시 이슈들이 여전히 미디어를 가득 채우고 있다.대선 이슈 이면엔 SPC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1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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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가동을 중단한 부평2공장의 인력을 창원공장으로 배치하는 안을 발표했다. 창원공장 배치 인사명령을 받은 노동자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지난 9일 한국지엠으로부터 창원공장 배치 인사명령을 받은 노동자들은 ‘부당 전환배치자 모임’을 구성한 뒤 12일 소식지를 내고 “본인 동의 없는 인사 발령은 철회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인사 발령자들은 400여명으로 19일 창원공장으로 출근해야 한다.이들은 “9일 회사가 ‘한국지엠 인력관리 인사명령 통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부평2공장 잔류 노동자들에게 일괄적으로 발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2.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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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부평2공장 인력의 창원공장 재배치를 놓고 난항이 여전하다.6일 한국지엠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관계자의 말을 정리하면, 사측은 부평2공장 인력을 대상으로 ‘전보전형’과 ‘파견전형’의 두가지로 창원공장 배치자 3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250여명에 불과했다.한국지엠 노사는 부평2공장 노동자 1200명을 부평1공장 500명, 창원공장 700명으로 나눠 배치하기로 했다.하지만 창원공장 지원자가 저조하면서 노조는 사측에 전보가 아닌 파견 형태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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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2곳 추가 지정했다.시는 남동구 논현2동·논현고잔동 일원과 부평구 갈산1·2동 일원 등 2곳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환경정책기본법상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 중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10개 이상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
여수정 기자
2022.1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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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한국지엠이 26일부터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부평2공장은 말리부와 트랙스르 생산하던 곳이다. 두 차종도 생산이 중단됐다. 아직 후속 신차가 무엇인지 모른다. 가동 중단에 따라 노동자는 12월께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으로 전환 배치된다.한국지엠은 올해 8월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조와 협의해 11월까지 근무조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며 11월 26까지 부평2공장을 가동했다.이제 부평2공장 가동 중단으로 말리부와 트랙스의 생산이 중단됐다.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건 트레일블레이저와
경제
김갑봉 기자
2022.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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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한국지엠이 26일부터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001년 대우자동차 사태 후 GM이 대우차를 인수해 출범함 한국지엠(초기 지엠대우)이 20년 만에 공장가동을 종료했다.부평2공장 가동 중단은 당장 노동자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졌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등으로 파견근무를 보낼 예정이다. 고용만 문제가 아니다. 가동중단에 따른 협력업체의 공급 매출감소와 이에 따른 연쇄 고용불안이 가중되기 마련이다.국내에서 자동차를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인천, 자동차생산 60년 역사를 간직한 인천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시민과
경제
김갑봉 기자
2022.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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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한국지엠이 지난 26일 부평2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대우자동차 사태 후 대우차를 인수해 출범함 한국지엠(초기 지엠대두)이 20년 만에 공장가동을 종료했다.노조는 물론 협력업체와 시민들이 바라는 신차 배정 미래차 배정은 기약이 없다. 고용은 불안하고 지역 경제는 흔들린다. 국내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2025~2030년 사이 내연 자동차를 없애겠다고 했다.하지만 인천에 반가운 소식은 안 들린다. 그래서 한국지엠 위기설이 여전하고,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9월 한국지엠
경제
김갑봉 기자
2022.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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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정의당 인천시당 부평구위원회(위원장 김응호)가 한국지엠의 부평2공장 생산 중단 관련 미래발전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생산 중인 차량 단종으로 오는 26일까지 생산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차체 생산 등 일부 공정은 지난 23일 이미 생산을 종료했다.정의당 인천시당 부평구위원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지엠과 정부·인천시에 부평2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미래발전방안 제시를 촉구했다. 생산 중단으로 협력업체가 줄도산하는데다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당초
사회
이서인 기자
2022.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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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오는 26일까지 가동을 마치고 생산을 중단한다. 인력 전환 배치는 파견근무로 이뤄질 전망이다.23일 한국지엠 관계자 등의 말을 정리하면, 부평2공장은 생산 중인 차량 단종으로 오는 26일까지 생산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가동을 중단한다. 차체 생산 등 일부 공정은 23일 이미 생산을 마친 경우도 있다.한국지엠은 애초 올해 8월 부평2공장의 생산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조와 협의 과정에서 11월까지 부평2공장의 근무조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며 11월까지 생산을 연장했다.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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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부평2공장의 가동 중단을 앞두고 내부 직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인력 전환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확정이 안됐기 때문이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관계자 등의 말을 정리하면, 부평2공장은 생산 중인 차량 단종으로 오는 26일 생산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애초 올해 8월 부평2공장의 생산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조와 협의 과정에서 11월까지 부평2공장의 근무조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며 11월까지 생산을 연장했다.한국지엠 노사는 부평2공장 인력 1200명을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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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뉴홍콩시티 등 '세계 초일류도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31일 인천시청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을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레이 피널트 모히건(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기업) 대표, 신해청 다나허 코리아(싸이티바 모기업) 회장,
경제
이재희 기자
2022.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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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김응호(50) 정의당 인천 부평구지역위원장이 국회를 방문해 부평 미군기지 정화·반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응호 정의당 부평구지역위원장은 31일 같은 당 소속 배진교(비례) 국회의원 등을 만나 부평 미군기지 정화와 신속한 반환, 조병창 병원 건물 존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부평 미군기지 A구역 정화 종료 시 주민설명회 추진과 사후 관리 ▲미군기지 D구역 반환 협상과 오염기초조사 결과 ▲미군기지 토양 오염 정화 비용 ▲미군기지 B구역 위해성평가 ▲미군기지
정치
이서인 기자
2022.10.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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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제물포 르네상스’를 추진하지만 항만업계의 우려는 크다. 인천내항이 여전히 국가 무역항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는 이유다.인천내항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곡 비축기지이며, 수도권 곡물 공급을 담당한다. 국내 식량안보와 직결하는 항만이다. 또한 한국지엠의 신차와 중고차 수출 전진기지이기도 하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9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협조를 당부하며, 인천내항 기능을 이전하는 방안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
이종선 기자
2022.10.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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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천을 방문해 ‘복합위기 시대의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국회 산자위원장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심재선)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창양 장관은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인천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복합위기 시대 산업통산자원 정책방향’과 ‘인천형 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할
정치
박규호 기자
2022.10.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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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검찰이 비정규직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전 사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인천지방검찰청은 검찰이 지난 24일 인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법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한 카젬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 4명에겐 징역 10개월, 협력업체 사장 13명에겐 최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최저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한국지엠 법인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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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30억원 상당을 구입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준오)는 지난 21일 부평지하상가홍보관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오 지부장과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부평로대리점 관계자, 부평여성단체협의회‧부평상인연합회‧부평지하도상가상인회‧인천평화복지연대‧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노조는 지난해 ‘지산지소(지역에서 산 물건은 지역에서 소비한다)운동’에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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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부평‧부품물류‧창원)는 24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7월 파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전 사장과 임원 등과 관련한 법원의 선고가 오는 12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정규직지회는 2018년 한국지엠 전 사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불법파견 위반으로 고소했고 노동부는 2020년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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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식에서 부평공장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를 놓고 노사의 시각차가 나타났다.한국지엠은 1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창원공장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차량 생산 계획과 투자 현황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20년간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완성차와 반조립부품을 포함해 총 2600만대를 생산하고 쉐보레와 캐딜락 등 차량을 한국시장에 240만대 가량 판매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임직원 1만2000명 고용, 국내에 수십만개 일자리 창출 기여, 국내 공급업체로부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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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지엠 누적 적자가 3조7000여억원으로 늘었다. 전기차 생산물량 배정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더욱 어렵게 됐다. 2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끈 노동조합의 의미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 철수설이 다시 불거진 이유다.지난 9월 27일 제럴드 존슨 GM 본사 수석부사장에 이어 10월 6일 실판 아미 GMI(GM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에 왔다. 철수설 때문일까 그 어느 때보다 이번 방한에 모두가 주목했다.하지만 실판 아민 사장은 ‘GM본사의 소형SUV 전기차 생산은 미정인 상태이며, 유럽시장 재진출, 기
칼럼
인천투데이
2022.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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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10월 17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지엠에 전기차 생산 유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기업인 글로벌 GM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는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 유치가 필요하다.GM은 2035년부터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한국지엠은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만 생산하고 있다. 부평2공장의 경우 2022년 8월 이후 생산계획이 없었는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
경제
장호영 기자
2022.10.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