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부평구지역위원장, 배진교 등 의원단과 지역현안 논의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김응호(50) 정의당 인천 부평구지역위원장이 국회를 방문해 부평 미군기지 정화·반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응호 정의당 부평구지역위원장은 31일 같은 당 소속 배진교(비례) 국회의원 등을 만나 부평 미군기지 정화와 신속한 반환, 조병창 병원 건물 존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호 정의당 부평구 지역위원장(왼쪽)이 31일 배진교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 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정의당 부평구 지역위원장(왼쪽)이 31일 배진교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 정의당 인천시당)

특히 ▲부평 미군기지 A구역 정화 종료 시 주민설명회 추진과 사후 관리 ▲미군기지 D구역 반환 협상과 오염기초조사 결과 ▲미군기지 토양 오염 정화 비용 ▲미군기지 B구역 위해성평가 ▲미군기지 B구역 조병창 병원 건물 존치 등을 류호정·배진교·이은주 정의당 비례 국회의원들과 논의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한국전력 변전소 토지 활용 방안 ▲부평구 삼산동 특고압 문제 ▲한국지엠 생산 중단과 위기 ▲노동자의 일자리 ▲부평시장과 지하상가 문제 등 지역 현안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응호 전 정의당 부대표는 지난 17일 열린 정의당 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부평구지역위원장에 당선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과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정의당’을 구호로 내걸고 시민과 당원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지역에서 민심을 살피고 정의당의 입지를 늘려 오는 2024년 총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응호 위원장은 “앞으로 부평 미군기지의 신속하고 깨끗한 완전 반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정의당을 넘어 다른 당 국회의원과도 소통하며 부평 미군기지의 완전 반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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