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2018년 직원들의 국외(해외)연수와 출장에 약 28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시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재정공시의 ‘2018년 국외출장 및 국외여비 집행내역’을 보면, 1년 간 268회의 국외연수나 출장을 921명(중복 포함)이 다녀왔다. 예산은 27억8960만 원이 쓰였다.장기 국외교육훈련과 장기교육생 국외연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한 해외출장은 6월 18~29일 11박 12일 일정으로 스페인·포르투갈·미국·캐나다를 다녀온 ‘핵심 중견 간부로서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분임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10 10:36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춘규)가 이달 말에 두 팀으로 나눠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인 사실이 의 보도로 알려지자, 시민단체의 중단 촉구 성명이 나오고 주민들의 비난이 폭주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는 9일 논평을 내고 “서구의회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로 2개월 넘게 고통스럽게 지내온 주민들은 외면하고 해외연수(공무국외여행)를 가서 ‘두바이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온다’는데 말이 되는가, 즉각 해외연수를 중단하고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서구의회는 이달 말에 의원 총 17명 중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9 15:52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와 수돗물 적수(붉은 물) 피해를 입은 서구지역의 주민대표가 수돗물 개선을 위한 혁신안 공동선언을 했다.시는 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선자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 수돗물 민ㆍ관대책위원회 혁신안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선자 위원장이 서명한 ‘서구 공촌수계 수돗물 개선 혁신안 민·관 공동 선언서’에는 민과 관이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의 마무리와 혁신에 공동으로 적극 협력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또한 서구지역의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5 19:11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춘규)가 이달 말에 두 팀으로 나눠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인천시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아직도 서구 다수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구의회가 9월 3일 공개한 공무국외여행(해외연수) 계획서를 보면,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이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공무국외여행을 간다.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은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6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4 10:58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로 피해를 본 서구·강화·영종 주민들이 인천시에 총 4만1290건의 피해보상 접수를 했다. 시에 피해보상을 신청하지 않고 주민단체들과 집단 소송에 참여한 주민은 8월 31일 기준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붉은 물 피해보상 접수를 30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 결과, 전체 29만1000곳의 피해 대상(소상공인 3만 곳 포함) 중 14.2%에 해당하는 4만1290건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보상금액 규모는 총 92억8100만원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01 20:31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피해를 받은 서구·강화·영종 주민들로부터 보상 접수를 시작한 17일 만에 3만4222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이달 12일부터 시작한 붉은 물 피해보상 접수가 28일까지 총 3만4222명의 시민이 69억3120만 원의 보상금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중 일반시민 3만3722명(52억9043만 원), 소상공인 500명(16억4077만 원)이 접수했으며 평균 보상신청 금액은 일반시민 15만6880원(세대별), 소상공인 328만1540원(업체별)이었다.지역별 접수현황은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29 16:35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에 원인을 제공했던 서구 소재 공촌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조기 가동된다.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미추홀참물(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공촌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이달 23일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고도정수처리시설은 수돗물 생산과정 중 침전ㆍ여과ㆍ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선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을 사용한다.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선진국에선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시상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22 18:56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이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수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신 의원은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과 수도관 교체, 수돗물 오염 발생 시 대응체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수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 붉은 물 사태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노후 수도관을 사용하면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수돗물과 섞여 나오면서 발생했다.신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수도관 관리시스템 부재로 지적했다. 수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22 16:53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피해 보상 신청을 접수한 지 일주일 만에 서구ㆍ영종ㆍ강화 주민 70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8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온라인과 현장에서 접수한 결과, 주민 7465명이 13억3394만 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부터 진행한 현장 접수에서 3284명이 5억5033만 원을 신청했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이중 일반시민이 7373명(11억2193만 원), 소상공인이 92명(2억1200만 원)이다. 평균 신청 금액은 일반시민이 세대별 15만2170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20 18:22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위원장 선출 전 내정으로 비판을 받아 파행을 겪은 인천시상수도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위원장을 결국 내정설 당사자인 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로 선출했다.시는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 이후 상수도 정책 개선과 미래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7월 25일 발족한 혁신위 2차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으며, 혁신위 내부 논의를 거쳐 최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혁신위는 시 상수도 정책 전 과정에 주민과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시작부터 삐걱댔다. 혁신위 구성에서
뉴스
장호영 기자
2019.08.19 17:06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수돗물 적수(붉은 물) 피해를 받은 인천 서구지역 주민들이 인천시의 수돗물 정상화 선언과 보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집단 소송에 돌입했다.지난 17일 검단과 가정 루원시티지역 주민들은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 집단 배상 소송 진행’ 온라인 카페를 만들고, 붉은 물 사태 피해 배상 집단 소송을 본격화했다.같은 날 청라지역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도 “붉은 물 사태와 관련해 이성적이고 합당한 피해 보상을 위해 주민들과 집단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서구 수돗물 정상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19 12:13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를 계기로 수질 기준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정보를 즉각 알려야하는 의무화를 담은 조례 개정안이 추진된다.김종인 인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인천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의원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의 안전 급수를 위해 수질 기준 위반 내용과 급수 관리에 있어 시민 불편이 판단될 경우, 사전 홍보와 진행사항, 조치 결과 등을 홍보해 시민의 알권리를 확보하려는 것”이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14 13:33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종국제도시 명칭 확정 1주년 기념 성인가요콘서트를 열기로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구는 케이블방송인 티브로드와 공동주최로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영종 씨싸이드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영종국제도시 명칭 확정 1주년 기념 성인가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6시에는 식전 공연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열리고, 이후 7시부터 이청하·김다나·금잔디 등 트로트가수들이 출연하는 성인가요 콘서트가 열린다.영종지역
지역
장호영 기자
2019.08.14 11:02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의 원인 중 하나인 서구 공촌정수장의 탁도계 고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정황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탁도계를 공급한 업체의 사장이 고장 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사실로 드러나면 환경부가 붉은 물 사태 장기화의 원인으로 꼽은 '탁도계 고장'은 없었던 일이라 환경부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3일 열린 인천시의회의 ‘수돗물 적수 사고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규)’에서 탁도계 업체 사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해 “당시 공촌정수장의 탁도계를 점검해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13 16:18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12일부터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로 피해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보상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강요하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2일 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수돗물 피해보상 신청과 청구서(일반주민용)’ 온라인 양식을 확인한 결과, 생수구입비·필터교체비·의료비·수질검사비 등을 입력하게 하고 관련 영수증을 첨부 파일로 올리게 돼있다. 보상금액은 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사로 결정한다.문제는 마지막에 ‘신청금액 전액 지급 결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은 경우 동 피해사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12 13:47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 주민들이 인천시의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 정상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 추진을 예고했다.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11일 오후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수돗물 적수 사태 피해 보상에 대한 주민대책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박 시장이 발표했던 ‘인천 상수도 혁신을 위해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 담긴 정상화 선언과 보상안 발표를 비판했다.먼저, 주민대책위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2개월 동안 상수도 관련 많은 것을 바꿨지만, 박 시장이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11 15:05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간다.시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우편·현장방문으로 수돗물 피해보상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피해보상 항목은 생수구입비·필터교체비·의료비·수질검사비 등 4개 항목이다. 피해주민들은 피해가 발생한 5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을 첨부한 보상신청서를 개별 신청하면 된다.12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08 17:35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 피해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 조건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6일부터 수돗물 피해지역 소상공인들의 긴급 자금 운용 여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 지원 조건을 확대하고, 음식점 업종에 대해선 연 1.45% 대의 초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수돗물 피해지역인 인천 서구·강화군·영종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 당 2000만 원까지 총100억 원의 긴급 융자를 지원해왔다.업체의 신용등급에 따라 5등급 이상의 경우 2000만 원까지, 6급등 이하
정치
장호영 기자
2019.08.06 15:43
-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미추홀구 적수(붉은 수돗물) 사태 원인은 주변지역 배관공사 중 도화가압장 가동 일시 정지로 확인됐다.미추홀구 도화초등학교 일대 가구 300여 호 주민들은 지난 2일 오후 2시께 갑자기 붉은 수돗물이 나와 불편을 겪었다.당시 주민 A씨는 “아이와 점심을 먹고 설거지를 하려했는데 붉은 수돗물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처럼 언제 해결될지 몰라 잠시 집을 비우려한다”고 말했다.같은 날 오후 5시께 박영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박 본부장은 “사태가 빚어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8.05 14:16
-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 발생 67일 만에 정상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서구 주민들은 정상화 선언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여전하다.박 시장은 5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인천 상수도 혁신을 위해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돗물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수질을 회복하는 등 정상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붉은 물 사태 발생의 원인 제공과 초동 대응 문제, 회복이 장기화된 점 등 거듭 사과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시와 수자원공사, 전문가 등과 함께 공촌수계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0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