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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0월까지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을 위해 ‘도시 숲’의 긍정적 기능을 증명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을 지난 5월부터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시작했다. 10월까지 6개월 동안 인천 소재 공원 8개를 대상으로 피톤치드 8종,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매월 1회 측정해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을 환경적 가치로 평가하는 사업이다.조사대상 공원은 청량산 산림휴양공원, 함봉근린공원, 계양근린공원, 중앙근린공원, 자유공원, 수봉근린공원, 송도해돋이공원, 청라호
사회
김갑봉 기자
2022.08.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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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투데이’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달의 민족‧민주‧노동열사를 소개합니다. 열사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앞으로 한국과 인천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인천에서 1970~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운명한 열사는 89명에 달합니다. 매월 초 민족‧민주‧노동열사의 삶을 소개합니다. ▲ 이대용‧유인식‧김현욱‧박용선(사진없음) - 1987년 8월 1일 운명인천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던 열사 4명은 1987년 8월 1일 한국기독노동자 인천지역연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8.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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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교통공사 감사실이 업무용 차량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정황이 나타나 공사 내부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해당 업무용 차량은 당초 임차할 당시부터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돼 불필요한 예산 남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9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교통공사 감사실은 6월부터 상시 감찰활동과 업무상 출장 등을 이유로 업무용 차량 1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당시 공사 내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 상황과 감사실의 업무용 차량 필요성에 대한 의문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존에 보유한 업무용 차량으
사회
이종선 기자
2022.08.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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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가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 인근 여성 화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원데이 클래스-바람이 분다...개항장으로’를 진행한다.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민에게 개항장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개항장 거주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즐기는 강연회 ‘바람이 분다...개항장으로’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1883개항살롱은 2019년 7월 중구 신포로에 세워진 복합 주민문화공간으로 도시재생 중심지다. 시는 지난 7월 이곳에 재능대학교 손장원 교수를 초청해 개항장 역사를 엽서 사진으로 알아보는
교양
김지문 기자
2022.08.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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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코로나19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세상을 떠난 고 천민우 주무관에 대한 위험직무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다. 공무원노조는 인사혁신처를 규탄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는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월 117시간 초과근무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고 천민우 주무관의 위험직무 순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현장과 동떨어진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부평구지부는 우선 인사혁신처가 코로나19 관련 위험직무 범위를 매우 협소하게 해석하고 있다고 봤다.인사혁신처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 방역 업무
사회
이종선 기자
2022.08.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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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교육부가 연이은 공교육 관련 ‘헛발질’로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먼저 지난달 29일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전 브리핑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당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입학연령을 3개월씩 앞당기기 시작해 4년 뒤인 2029년에는 모든 유아가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한다는 계획이다.정부 발표 후 시도교육감과 교사단체, 학부모단체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인천에서도 지난달 31일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가 “경쟁 교육을
사설
인천투데이
2022.08.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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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개편안을 발표한 뒤, 인천에서도 학부모와 교원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단체들은 모두 조기취학 방침이 유아의 발달 과정과 특성을 무시한 제도이며, 탁상행정으로 내놓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 전 브리핑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당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입학연령을 3개월씩 앞당기기 시작해 4년 뒤인 2029년에는 모든 유아가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한
사회
이종선 기자
2022.08.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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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은 모국을 떠나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게 타국에서 미지의 앞날에 불안하면서도, 더 나은 삶이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기대와 희망, 그리고 사랑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가 있다.결혼 중개로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일터에서 만나게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이가 있는가 하면, 대학교나 대학원까지 졸업한 고학력자도 있다.미디어에서 흔히 접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있는가 하면, 여유로운 삶을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경우도 많다.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 본국에서 알려진 한국에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07.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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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로 ‘팥죽 땀’이 흐른다. 기상청은 지난 6월 27일 “전국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처음으로 6월에 ‘열대야’가 발생한 날”이라고 했다.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시설이 없는 실내 공간이나 뙤약볕 아래서 일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여름나기가 더 힘들어졌다.2019년 8월 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2공학관 내 직원 휴게실에서 청소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휴게실은 계단 아래 가건물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창문과 에어컨이 없었다.그리고 2년 뒤인 2021년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칼럼
인천투데이
2022.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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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준으로 사상 처음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주 전 밤에 몸이 더워 잠이 안 오길래 필자의 비만 때문에 잠을 설치나 자책했는데, 6월의 열대야였다.지난 1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도입 이래 처음으로 빅스텝(금리 0.5% 인상)을 밟았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하고 21세기 최대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재유행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기후위기에 경제위기까지 몰려오고 있다.이처럼 내 집 안방까지 찾아온 위기 종합선물세트는 정치의 실패를 말해준다. 정치권에선 자기 들 책임이 아니라고 하지만, 정책 결정자가
칼럼
인천투데이
2022.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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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가 다문화가정의 여름 여행을 지원한다.시는 5일 관내 다문화가정의 한국 문화 적응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11가구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이주민의 다문화가정 11가구 55명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시는 2020년 11월부터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가족모두의 인천,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사업을 시작해 다문화가정의 국내 적응을 도왔다.이번 'Love Together'사업은 인천
사회
김지문 기자
2022.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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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옹진군 덕적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안심버스’를 오는 20~21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오는 20일 옹진군 덕적면 보건지소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근무자에게 스트레스 검진, 정신건강 상담, 자살·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21일엔 덕적도 주민 집을 방문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시는 인천시·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 제공, 중독예방 캠페인, 정신건강 교육 등도 주민들에게 진행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마을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회
이서인 기자
2022.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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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옹진군 영흥면장이 관사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오전 6시 43분께 영흥면장 A씨(50대)가 관사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접수 후 구급대원들이 바로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응급실로 옮기던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잠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이미 골든타임은 지난 상태였다.A씨는 현재 뇌사상태로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119에 신고한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전날 술을 마셨고, 사망 당일 오전에 담배
지역
이종선 기자
2022.05.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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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키트를 기부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혜묵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애숙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의 발달장애 학생에게 신체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17개 발달장애 학생 160여명에게 발달놀이키트(Kit)를 지원하기로 했다.발달놀이키트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화산 체험활동, 변기
지역
장호영 기자
2022.04.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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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일에 지쳐 스트레스가 쌓이면 음악이 심신을 위로한다. 그럴 때면 귀에 꼽는 건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다. 하지만 때론 전자음원이 주는 감동보다 공연이나 아날로그 CD와 LP판 소리로 낭만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인천 중구 중앙동 버텀라인은 1983년에 열어 39년 세월을 지켜온 재즈클럽이다. 이곳에서 공연과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인천 근대 역사를 간직한 개항장 거리 인근에 위치한 만큼 버텀라인 건물 자체도 오래됐다. 110년이 넘은 건물로 구석구석 고풍스런 느낌이 물씬 풍긴다.버텀라인 허정선(57)
기획
방의진 기자
2022.03.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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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초과 근무에 시달리다 숨진 부평구보건소 직원의 사망을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노총 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촉구했다.앞서 부평구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4개월간 A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조사했다.지난 8일 나온 원인조사 결과를 보면, A공무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과중한 초과근무 ▲적절한 인원충원의 부족 ▲공무원에 대한 조직적인 보호조치 미흡 ▲민원인의 폭
사회
박소영 기자
2022.03.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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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이주여성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인터뷰를 시작하자 이춘양 박사가 기자에게 던진 질문이었다.이춘양 박사는 2006년에 한국에 입국한 한족 출신 40세 이주여성이다. 계명대학교 일본학과 국제학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인하대학교 다문화교육학과 교육학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초빙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이춘양 박사는 중국 시안(西安)의 한 대학교에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났다. 2년 교제 끝에 그는 대학교를 중퇴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이주여성으로서 이주여성을 공부하다‘
인터뷰
박소영 기자
2022.0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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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코로나19 상황 최전선에서 돌봄 노동을 하고 있는 요양종사자들이 인천시와 군·구에 처우개선을 요구했다.시는 지난 10일 열린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부의 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요구를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요양종사자는 코로나19에도 취약계층 돌봄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필수노동자다. 정부는 요양종사자들을 고위험직군으로 분류해 신속한 백신 접종, 주기적인 코로나 검사 의무 등을 실시하고 있다.요양서비스노조는 "요양종사자가 타 직군보다 강하게 적용받는 정부의
사회
이서인 기자
2022.01.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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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산업화 시기 빠르게 이룬 경제 성장은 장시간 노동의 산물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성이 향상하면서 노동시간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정부는 1989년 기존 주48시간제에서 주44시간제로 법정 노동시간을 단축했다. 2004년 7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주40시간을 근무하는 주5일제를 시행했다. 2018년부터 일부 업종은 제외됐지만 주52시간 상한제를 시행 중이다.먼 나라 선진국 이야기 같았던 주4일제가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에도 현실로 다가왔다.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근무 등을 시행
기획
김샛별 기자
2022.0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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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홍어’하면 대부분 전남 흑산도를 떠올린다. 하지만 국내 최대 홍어 어획지는 흑산도가 아닌 인천 옹진군 대청도이다.대청도 주민들은 삭힌 홍어를 먹지 않는다. 보통 생홍어회를 먹는다. 삭힌 홍어 특유의 쿰쿰한 냄새 없이 찰지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이밖에도 자연산 섭으로 만든 홍합탕, 팔랭이(간재미)회무침 등 여러 별미를 대청도에서 맛볼 수 있다.다음은 서해 평화를 기원하는 인천시민들과 지난 11월 13~14일 1박 2일간 다녀온 대청도 기행을 정리한 두 번째 이야기다.ㆍ[관련 기사] [서해5도 평화기
교양
박소영 기자
2021.12.0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