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구청서 ‘발달장애아동 위한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키트를 기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혜묵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애숙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이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의 발달장애 학생에게 신체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17개 발달장애 학생 160여명에게 발달놀이키트(Kit)를 지원하기로 했다.

발달놀이키트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화산 체험활동, 변기 세정제 만들기, 성교육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지각 능력과 사회성 발달, 소근육 신체 발달, 환경‧과학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 키트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발달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자립을 돕기 위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교실을 운영했고, 계양산 솔밭에서 생태 체험을 하는 환경 생태 숲 교실, 구성원 동반 야유회 등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발달놀이키트를 지원하는 희망 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걷기 캠페인(Hi Walk Together)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발달장애아동 실종예방 안심지킴이 팔지 기부에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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