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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남편이 죽은 뒤 멀리 사는 두 딸의 걱정을 온몸으로 받으며 홀로 살고 있는 다이앤(다이앤 키튼), 호텔 CEO로 성공한 사업가이자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았지만 연애만큼은 젊은이들 저리 가라 즐기는 비비안(제인 폰다), 자신의 식당을 가진 셰프로 꿈도 이루고 사랑하는 남편과도 사이가 좋은 캐롤(메리 스틴버겐), 비록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남편과는 18년 전 헤어졌지만 연방법원 판사로 ‘긴즈버그’(미 연방 대법관의 이름)라는 멋진 이름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섀론(캔디스 버겐)은 40년째 친구다. 곧 칠순을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7.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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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15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지난 12일 미추홀구 소재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막했다.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홍선미 인천여성회 회장과 박길상 사장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인천투데이가 주최하고,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영화제는 인천지역 48개 단체와 개인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했으며, 정기후원자 ‘성평등지기’와 텀블벅 후원자 150명 정도가 후원하고 있다.올해 영화제 주제는 ‘가로지르는’이며 1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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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프랑스 노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가 한 극장에서 강연을 한다. 1세기 가까이 살아온 삶의 이력만큼 길었던 바르다 감독의 영화 이야기는 영화사 100년을 아우르는 방대한 양과 그 세월 안의 격동적인 변화를 담아낸다. 강연 중간 감독이 언급한 영화의 푸티지가 삽입되며 다큐멘터리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는 ‘영화 속의 영화’이자 ‘영화에 대한 영화’가 되어 관객을 사로잡는다.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올해 3월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벨기에 태생의 프랑스 노장 감독이다. 원래 사진작가였던 그녀가 25세에 처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6.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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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기택(송강호)은 백수다. 기택의 아내 충숙(장혜진)도 백수고 아들 기우(최우식)는 재수에 낙방하고 군대 다녀와서 두 해에 걸쳐 또 낙방, 수능을 네 번 치른 백수다. 딸 기정(박소담) 역시 미대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백수, 온 가족이 백수다. 허름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사는 기택네 가족은 변변한 수입 없이 주인집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가끔 동네 피자가게 상자 접기 가내 알바로 근근이 연명하는 대책 없는 백수가족이다.어느 날 기우의 친구가 유학을 가면서 기우에게 과외 알바를 넘겨주고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6.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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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2008년 대한민국 법정에서 일반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첫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 최초의 국민참여재판을 맡은 김준겸 판사(문소리)는 18년 동안 형사부를 전담한, 강직하고 성실하기로 유명한 여성판사. 그리고 최초의 배심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나이와 성별, 직업, 성격도 제각각인 보통 사람 8명이다.공대를 졸업하고 뒤늦게 법대에 진학한 늙은 대학생 그림(백수장), 10년 넘게 병든 남편 수발을 해온 춘옥(김미경), 재판보다는 일당과 간식에 관심이 많은 단역배우 진식(윤경호), 깍쟁이처럼 보이는 중산층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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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어릴 적 무등을 타다 떨어져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세하(신하균)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척집을 전전하다 맡겨진 복지시설 ‘책임의 집’에서 동구(이광수)를 만난다. 동구는 키도 크고 수영도 잘하고 몸은 멀쩡하지만 지능이 다섯 살에 멈춘 발달장애인이다. 똑똑하고 사리분별을 할 줄 알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세하에게 동구는 몸이 돼주고, 덩치만 크고 어린아이 같은 동구에게 세하는 든든한 보호자가 돼 20년을 함께 산다.그러나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박 신부(권해효)가 죽고 난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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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열일곱 고등학생 주리(김혜준)는 아빠 대원(김윤석)이 바람피우고 있다는 걸 안다. 아빠의 외도를 엄마 영주(염정아)가 모르게 끝내게 하고 싶은 주리는 아빠가 연인 미희(김소진)와 만나는 곳까지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알게 된 건 미희의 딸이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 윤아(박세진)라는 것. 윤아 역시 엄마가 아내와 딸이 있는 대원과 연애하고 있고 게다가 임신까지 했다는 걸 알고 엄마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말하지만 미희는 엄마의 인생이 있는 거라며 막무가내다.서로 존재를 알게 된 후 학교에서 마주친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4.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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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이종언 감독│2019년 개봉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순남(전도연)의 삶은 멈추어버렸다. 다른 유가족들도 만나지 않고 아들 수호(윤찬영)의 죽음을 외면한 채 슬픔을 끌어안고 산다. 어린 딸 예솔(김보민) 역시 동굴 속에 살고 있는 엄마를 보며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몇 년 만에 귀국한 남편 정일(설경구)은 집주소를 들고 이사한 집을 찾지만 순남은 남편이 돌아온 걸 모니터로 확인하면서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정일은 사고 당시 타국에 있었고, 해외근무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아들 수호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4.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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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2019년 개봉[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외계 크리 문명의 수도 할리. 캐롤(브리 라슨)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크리족의 전사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캐롤을 크리족 사람들은 비어스라 부른다. 캐롤은 매일 밤 과거의 기억으로 추정되는 악몽을 반복해 꾸지만, 그녀의 상관인 욘(주드 로)은 힘을 통제하고 과거의 기억은 묻어둬야 진정한 전사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어느 날 변방 행성으로 출정을 나갔다가 스크럴 종족에게 붙잡힌 캐롤은 기억을 스캔당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지구에서 살았던 기억의 조각을 찾아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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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2019년 개봉[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18세기 초 영국. 스튜어트 왕조의 마지막 군주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이 통치한 시절. 스페인 왕위 계승 문제로 영국과 프랑스가 한창 전쟁 중이다.앤 여왕의 곁에는 친구이자 엄마, 애인인 사라(레이첼 와이즈)가 있다. 사라는 공식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말버러 공작의 부인일 뿐이지만 늙고 병들어 총기가 떨어진 여왕의 직무까지 대리하며 국정의 실권을 쥐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다. 사라를 통해야만 절대군주인 여왕의 얼굴이라도 보고 말할 수 있기에 쟁쟁한 각료들도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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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문하연 시민기자]잠자는 집시 여인무지개 색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지팡이를 꼭 쥐고 잠들어 있다. 여인 앞으로 나란히 누운 만돌린, 그리고 여인의 목을 축여줄 물병이 서 있다. 휘영청 밝은 달 아래 사자 한 마리가 그녀 뒤에서 꼬리에 바짝 힘을 주고 서있다. 모래언덕 어디에도 사람의 발자국도 사자의 발자국도 없다. 비현실적 주제와 색감이 만나 신비롭고 동화 같으며 고요하다. 사자는 이 여인을 헤칠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 그림은 앙리 루소가 그린 ‘잠자는 집시’다. 그는 이 제목 옆에 부제를 달았는데 무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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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연 시민기자
2019.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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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이한 감독│2019년 개봉양순호(정우성)는 한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에서 활동한, 사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한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였지만 파킨슨병에 걸린 아버지 길재(박근형)의 빚과 아버지 부양 등 현실적 문제로 대형 로펌에 취업한다. 유능하면서도 민변 시절 도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순호를 이용해 로펌 이미지의 변신을 꾀하려는 로펌 대표 병우(정원중)는 순호에게 새로운 사건 하나를 맡긴다. 10년 동안 한집에 살며 보살펴온 집주인 할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구속된 가사도우미 미란(염혜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2.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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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딘 라바키 감독│2019년 개봉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수갑을 찬 소년이 법정에 들어선다. 소년의 이름은 자인(자인 알 라피아). 소년교도소에 복역 중인 수인인데 자인이 선 자리는 피고석이 아닌 원고석이다. 대신 피고석에는 자인의 부모가 앉아 있다. “왜 부모를 고소했느냐”고 묻는 판사에게 자인은 답한다. “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요.”자인은 왜 부모를 고소했을까. 레바논 여성 감독 나딘 라바키의 ‘가버나움’은 여느 법정 드라마처럼 검사와 변호사의 팽팽한 논쟁으로 극을 끌고 가는 대신, 태어나지 않은 것만 못했던 자인의 삶을 풀어낸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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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2019년 개봉1981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의 1980년대 ‘땡전뉴스’처럼, 뉴스를 틀면 최고 지도자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고 심지어 로큰롤 공연장에서조차 환호를 지를 수 없는, 음악에 맞춰 고개만 까딱여도 제지를 당하던, 숨 막히던 권위주의의 시대. 사회주의 혁명을 겪은 노년세대는 젊은이들에게 적국(미국) 물이 들었다며 욕을 해대지만, 더 이상 희망을 꿈꿀 수 없는 현실과 답답한 시대의 공기에 질식할 것만 같은 소련의 젊은이들은 록에 빠져든다.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레토’는 소비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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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감독│2018년 개봉12월 12일 한국 40여개 관에서 개봉하고, 14일 넷플릭스로 온라인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를 두고 소문이 무성했다. 개봉관이 워낙 적으니 극장에서 봤다는 사람은 드물었고, 넷플릭스로 본 이들의 입에서 나온 소문이었다. 하나 같이 극찬했다.아직은 모니터로 영화 보는 게 성에 영 안 차는 옛날사람인지라 당장 극장에 달려가 보고 싶었다. 다행히 인천에서도 상영하는 극장이 있긴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개봉 2주차 끄트머리에 가서야 비로소 볼 수 있었다.우와! 소문 많은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2.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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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하라 켄시 감독│2018년 개봉“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여문다. / 차근차근, 천천히.”지난 가을 세상을 떠난 키키 키린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영화의 주인공은 건축가 쓰바타 슈이치와 아내 히데코. 슈이치는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고조지 뉴타운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숲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지만 경제논리에 밀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들이 바람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빼곡하게 지어지고야 마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손을 뗐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2.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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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덕 감독│2018년 개봉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졸지에 10대 가장이 된 영주(김향기). 자신은 생계를 위해 학업도 포기했지만, 동생 영인(탕준상)만큼은 대학도 보내고 번듯하게 키우고 싶은, 일찍 철들어버린 어른아이다.언제나 씩씩하고 싹싹하게 살아가려는 영주지만, 영주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아직 미성년인 영주의 법적 대리인인 고모는 영주 남매가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려하고, 설상가상으로 영인은 누나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에도 자꾸만 엇나간다. 영인이 또래들의 절도 사건에 휘말려 합의금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처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1.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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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부부 석호(조진웅)와 예진(김지수)의 집들이에 참석한 태수(유해진)와 수현(염정아) 부부, 준모(이서진)와 세경(송하윤) 부부. 여기에 애인을 데려온다더니 뒤늦게 혼자 온 영배(윤경호)까지, 남자들은 속초에서 나고 자란 40년 지기 ‘불알친구’들이고 여자들 역시 남편 덕에 오랜 관계를 맺어온 사이다.고급 빌라에 이사 온 친구 부부를 축하하는 집들이인 만큼, 친구들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고 때마침 개기월식까지 있는 날이라 집들이 분위기는 화기 애애 무르익는다. 오가는 칭찬과 죽마고우다운 친밀한 대화들이 온전히 진심으로만 느껴지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1.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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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감독│2018년 재개봉세상에 존재한 적 없는 상상의 공화국 주브로스카에는 동화 같은 특급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가 있다. 호텔의 유능한 컨시지어(지배인)인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는 호텔을 찾는 귀부인들의 달콤한 연인이다. 구스타브는 수습 벨보이인 제로(토니 레볼로리)를 데리고 호텔 관리를 가르친다.어느 날 호텔에 투숙했던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D(틸다 스윈튼)가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마담D의 유언에 따라 고가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은 호텔의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에게 상속된다. 그러나 유산상속을 기대하고 있던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0.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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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감독│2018년 개봉십대시절 성폭력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다 전과자가 된 이후 거친 삶을 살고 있는 여자가 있다. 이름은 백상아. 이름보다는 미쓰백(한지민)으로 불린다. 십대 때 그 사건으로 인연을 맺은 형사 장섭(이희준)은 어떻게든 미쓰백을 챙기려하지만, 미쓰백은 장섭의 선의를 밀어낸다. 몸 쓰는 노동을 마다않고 악착같이 살면서도 삶에 별다른 미련이 없어 보이는 텅 빈 표정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미쓰백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있어 보인다.어느 날 장섭으로부터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원망과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8.10.15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