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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문학면 관교리 독립만세운동은 3월 27일 횃불시위국가보훈처가 펴낸 ‘독립운동사’ 제2권 3ㆍ1운동사(상) 제3장 경기 서부지방 부천군 편을 보면 문학면(文鶴面) 관교리(官校里)에서 3월 27일 밤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횃불시위가 일어났다.부천군 문학면 관교리는 현재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이다. 지명 ‘부천군’은 일제가 구한말 지명인 부평군에서 ‘부’를 따고, 인천부에서 ‘천’을 따와 만들었다. 현재 인천 중구와 강화군을 제외한 나머지 인천 전체와 부천시가 부천군에 속했다. 일제는 현 중구 일대를 인천부로 했
기획
김갑봉 기자
2019.06.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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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용유도 청년 혈성단, 3ㆍ28 독립운동 주도국가보훈처가 펴낸 ‘독립운동사’를 보면, 1919년 3월 28일 부천군 용유면(현재 인천 중구 용유동)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용유면 군중 150여 명이 관청리 광장에 모여 큰 태극기를 중앙에 달고 기세를 떨쳤다.이 독립만세운동으로 일제의 재판을 받은 사람은 11명이고 모두 옥고를 치러야했다. 이중 일제가 일상적으로 감시한 인사를 정리해놓은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에 등장한 인물은 조명원ㆍ조종서ㆍ문무현ㆍ이난의ㆍ최봉학 지사다.‘독립운동사’를 보면, 용유면(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06.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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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대학교가 3·1운동 100주년과 제9회 의병의 날을 맞아 21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6월 1일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서를 제출한다. 대학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포상신청 대상자는 1912년 이전 의병투쟁 유공자 187명, 의열투쟁 유공자 28명이다. 특히 이 중에는 1907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전국 의병이 연합해 서울진공작전을 전개했던 13도창의대진에서 관서창의대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방인관 의병장과 정한용 진주의병장 등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도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5.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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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고려인 독립운동 역사콘서트가 연수구 청학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 국민추진위원회와 안산통일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인들의 독립운동사와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고려인 강제이주, 국내 정착 과정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고려인 독립운동가인 안중근·홍범도·최재형 등의 사진을 전시해 포토존도 운영했다.국내에 정착한 고려인들과 시민단체들은 지난 3월 연해주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추진 한다고 밝히고 역사콘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5.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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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국가보훈처가 펴낸 ‘독립운동사’ 제2권에 수록된 강화군의 3ㆍ1운동은 부내면(府內面) 신문리(新門里), 즉 강화읍에서 1919년 3월 5~6일에 시작됐다.유봉진(劉鳳鎭) 지사 등이 주도해 강화도 군중 1000여 명이 경찰서 앞에 모여 만세시위를 벌였고, 그동안 검거한 사람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강화읍 3ㆍ1운동으로 징역형이나 태형 등을 받은 이는 33명에 달했다.일제가 일상적으로 감시했거나 체포한 독립운동가를 정리해놓은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에 등장하는 ‘강화읍 만세운동 주동자인 유봉진ㆍ염성오ㆍ유학용
기획
김갑봉 기자
2019.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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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심혁성 지사, 장기리 황어장터 만세시위 주도심혁성 지사는 인천 황어장터(현재 계양구) 만세운동의 지도자다. 심 지사는 1888년 8월 15일생으로 본적과 출생지는 당시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 22번지로 현재 계양구 오류동이다.심 지사는 당시 32세였고, 키는 155cm 가량이며 직업은 농민으로 나온다. 1919년 11월 1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서대문감옥에 수감됐다가 1920년 4월 10일 가석방됐다.‘독립운동사’를 보면, 심 지사는 1919년 3월 24일 오후 2시
기획
김갑봉 기자
2019.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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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인천보통학교 학생들 동맹휴업으로 만세운동 독려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이 타올랐다. 3ㆍ1운동 토대 위에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했다.‘독립운동사’를 보면, 인천에서는 3월 7일부터 만세 시위가 시작됐고, 3월 9일에 300여 명이 동참했다. 시위행진은 모두 8회였다.인천 상인들은 3월 30일부터 철시(撤市)로 일제에 항거했다. 일본경찰이 개점을 협박해도 눈가림으로 문을 열었다가 곧 닫아버렸다.학생들은 동맹휴학으로 항거했고, 격문을 비밀리에 살포했
기획
김갑봉 기자
2019.05.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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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국립대법인 인천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용규 전 국회의원이 최운산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에 내정됐다. 최 전 의원은 6월 정기총회 때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함경북도 온성 출신인 최운산 장군(1885∼1945)은 1919년 670명 규모의 '군무도독부'를 조직했고, 1920년에는 간도에 있는 독립군 부대를 모아 '대한북로독군부'를 창설해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올해가 순국 73주기 된다.우리 민족이 항일 무장독립투쟁을 전개할 때 러시아 연해주에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지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5.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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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인천의 독립운동, 3·1운동 말고도 많아일본 제국주의(이하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3ㆍ1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했다. 또, 3ㆍ1운동을 토대로 설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시 지난달 11일 100주년을 맞이했다.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3ㆍ1운동의 정신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돼있다. 3ㆍ1운동이 있었기에 임시정부 수립이 가능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노령 임시정부, 한성 임시정부, 상해 임시정부로 나뉘어 출발했다. 특히, 인천은 한성 임시정부 수립과 관련이
뉴스
김갑봉 기자
2019.04.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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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죽산 서거 60주기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죽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오해를 풀고 그의 사상과 정치 노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송영길·박찬대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조봉암의 정치노선과 영미의 진보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좌장은 주대환 기념사업회 부회장이 맡았다.발제는 서울대 함규진 교수가 진행하고, 토론에는 상지대 오유석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정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4.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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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민들이 인천항 내항 1ㆍ8부두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한수 인성여자고등학교 교사, 조용만 인문학네트워크 대표, 조남진 전 동산고교 교사, 최정철 인하대 교수, 고제민 화백, 양진채 소설가,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대표, 박상문 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은 18일 준비 모임을 열기로 했다.백범 김구가 축조한 인천항 석축 그대로 남아 있어내항 1부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인천감리서에 복역 중일 때 축조한 곳으로 유명한데, 당시 축조한 선석이 지금 1부두에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4.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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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남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1일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운동을 펼쳤다.남동초 학생들은 사건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공감하고 활동하며 경험하는 ‘공감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그 중 하나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와 3.1운동에 대해 공부하고 어떤 마음으로 독립운동에 임했는지 공감하기 위해 진행됐다.민족대표처럼 6명의 학생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운동장을 행진했다. 6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만세를 부르자 교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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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부정부패 세력을 몰아낸 촛불의 힘에는 조국의 광복을 염원한 순국선열의 정신이 담겨있습니다.”인천시와 광복회인천광역시지부는 11일 오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각계대표, 시민, 학생들 1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이 날 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제작한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인천독립운동길’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영상은 '1박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4.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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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100주년을 앞두고 GS25 편의점이 판매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도시락’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GS25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를 간락하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만들었다. 이 스티커에는 이 전 대통령의 호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선출?워싱턴에 구미위원부 설립?대한민동지회 결성?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등이 업적으로 적혀 있다.이 전 대통령의 해방 후 반민주적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4.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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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올해는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백범 서거 70주년이다. 명문미디어아트팩은 백범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청년 김구가 만난 인천, 사람들'(저자 이희환)을 출간했다.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이름은 김창수다. 김창수는 황해도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는다며 일본군 장교를 죽이고 인천으로 이송돼 인천 감리서에서 복역했다. 복역 중 인천항 건설 노역에 동원되기도 했다. 인천감리서를 탈출해 이름을 김구로 바꾸고 독립운동에 헌신했다.이희환 박사는 청년 김구가 겪었던 인천, 백범 김구가 만났던 인천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3.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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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6일 '김구 선생과 함께하는 인천독립운동길' 탐방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해설을 맡았다.참가자들은 16일 오전 인천역에서 모여 중구와 동구의 독립운동길을 걸으며 인천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과 장소를 둘러봤다.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본격적인 독립운동가의 길로 나서게 된 중구 신포동 인천감리서 터를 찾아 김구 선생이 담을 넘어 탈출했던 길을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3.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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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14일 공개했다.영상 제작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인여대 교수와 인천시립박물관이 참여했으며, 내레이션은 예능방송 연출가 나영석 씨가 맡았다.영상은 백범 김구 선생이 투옥되었던 인천감리서와 그의 탈옥길을 비추고, 인천 3·1운동 발상지인 인천창영초등학교(구 인천보통공립학교)와 1919년 4월 2일 한성임시정부 13도 대표자회의가 열린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을 조명하는 등 4분짜리로 제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3.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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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윤동주는 1942년 ‘히라누마 도쥬’(平沼東柱)로 창씨개명을 했다. 일본 유학을 수월히 가기 위해 집안어른의 간곡한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에 윤동주는 시 ‘참회록’을 남겼다.유학길에 오른지 1년 후 윤동주는 ‘독립운동’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 윤동주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일제의 생체실험을 당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다. 윤동주가 사망하고 반년 뒤, 일제는 패망하고 우리나라는 해방을
공연
류병희 기자
2019.03.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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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돌무더기 틈에 핀 민들레. 최근 동네에 들어서고 있는 작은 책방을 볼 때마다 민들레 꽃이 떠오른다. 자본과 규모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를 드러낸 작은 책방은 동네 풍경을 바꾸고 주민의 삶에 빛과 향기를 더한다. 하루하루 책을 팔아 생존을 이어나가기에 여념 없는 인천의 작은 책방들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계양구 계산동 경인교육대학교 근처 주택가. 어느 2층 집 대문 옆에 붙은 간판을 눈 밝은 이라면 알아볼 수 있다. ‘책방 산책’이다. 홍지연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9.03.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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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인천에 사는 박찬규 애국지사를 방문해 예의를 표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 지사는 인천에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다. 강화군 송해면에 사는데,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악화돼 인천보훈병원에 입원해있다.박 지사는 1945년 2월 중국 북경 주둔 일본군 제1972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지하공작을 위해 일본군 군속으로 위장해 활동하던 김순근의 권유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그 이후 일본 부대 관사에 잠입해 권총을 확보하다가 체포돼 징역 단기
사회
윤선미 기자
2019.02.2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