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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디아스포라영화제 순회상영회를 개최한다.8일 영화제 주최측은 오는 8월 20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제10회 한국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중 주요 작품 5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주최측은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까지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 6편을 선정해 인천, 서울 등지에서 순회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주민, 소수자 공동체의 애환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상영하는 인천의 영화제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해 2022년 개최 10주년을 맞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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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문 기자
2022.07.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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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해양수산부가 7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한 ‘요지연도 8폭 병풍’을 소개했다.요지연도는 2024년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한 뒤 전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해양박물관에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해수부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해수부는 7월의 해양유물로 조선 후기 궁중화인 ‘요지연도 8폭 병풍’을 선정했다.‘요지연도’는 중국 고대 전설에 등장하는 서왕모(西王母)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崑崙山) 요지(瑤池)에서 연회를 베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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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2.07.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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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365일 24시간 도서대출 예약과 대출, 반납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시는 미추홀도서관 본관과 분관도서관(청라호수, 청라국제, 영종하늘, 마전, 송도국제기구 도서관) 6개소에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도서관은 시간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에게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미추홀도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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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2.07.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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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22년 여름방학 특강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이달 25일(월)부터 내달 20일(목)까지 미추홀구 소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2022년 재미 온(溫, on), 온가족 함께 문화유산 놀이터’라는 강좌로 열린다. 시는 4주간 주 1회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이달 5일(화)부터 14일(목)까지이다.모집대상은 시민과 학생이다. 다만 수강인원은 각 강좌별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가족단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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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2.07.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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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만화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를 발간했다.부평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만화부평사,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 발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만화부평사’는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 일환이다. 구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평 근대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화로 제작했다.이야기와 그림은 탁영호 작가가 맡아 제작했다.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 조건 연구위원이 역사 자문을 맡아 제작 과정 전반에 도움을 줬다.부평구는 북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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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2.06.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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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우리나라 최초의 대단위 기계공장 ‘조선기계제작소’화수부두에서 나와 화수사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위용을 자랑하는 현대식 빌딩이 서있다. 2014년에 준공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통합R&D센터 건물로 주변의 낮은 공장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게 우뚝 솟아있어 한눈에 들어온다.이곳에서 만석부두 들어가는 길까지 거의 900m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공장의 담장이 이어져있고, 공장이 워낙 커서 들어가는 정문이 3개나 된다. 물론 문마다 경비실이 있어 외부인은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다.이곳이 바로 잠수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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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2.06.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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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인천 독서대전에서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시는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4일 열린다.시는 2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독서대전을 기획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 독서대전은 문학·예술작가나 서점·출판사·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다.별도 응모 자격은 없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제안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와 시민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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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기자
2022.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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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강화군 관광지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안심관광지를 지정하고 있다, 공사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다.공사가 이번에 선정한 강화군 내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 ▲동검도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 등이다.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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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2.06.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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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새얼문화재단이 제37회 새얼백일장을 개최한다.새얼문화재단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37회 새얼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품은 오는 8월 1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새얼백일장은 1986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 13만3657명, 학부모 1만5399명이 참가한 대규모 백일장이다.백일장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그동안 학생부와 학부모부가 있어 학부모만 참여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학부모부 대신 일반부가 신설돼 학부모 뿐 아니라 교사도 참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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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문 기자
2022.06.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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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속해서 변모하는 ‘화수부두’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화수부두의 본격적인 변화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화수부두는 지난 2011년 11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와 함께 어항구로 지정받았고,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미항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에 동구와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2012년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다.그리고 2013년에는 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과 안내‧도로표지판, 화수부두 입구 홍보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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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2.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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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천 탄생 음식인 짜장면을 배우고 만드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천시는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이 오는 28일 어린이를 위한 주말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도시 속 놀이터 Hi, 인천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개항 이후 근대 도시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 이야기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한다.인천에서 처음 태어난 음식 중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음식은 짜장면이다. 짜장면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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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2022.05.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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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이주와 난민 등을 주제로 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인천에서 열 번째 문을 연다.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디아스포라(Diaspora)는 과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도, 자신의 문화를 지켜온 유대인의 삶을 지칭하는 말이다. 분산과 이산, 또는 동일한 것이 흩어진다는 의미다.디아스포라영화제는 난민·추방·실향·이민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 문제와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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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2.05.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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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서해 접경지역 포구 종합학술조사 보고서 1집 ‘강화도의 열린 물길, 번성했던 포구의 기억’을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인천문화재단 평화교류사업단은 2021년부터 인천의 서해접경지역에 위치한 근대기 포구의 학술조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배포하는 보고서엔 1차년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화도 민통선 이북에 위치한 주요 포구인 월곶진, 송정포, 승천포, 산이포 등 포구 4곳의 조사 내용을 담았다.사업단은 포구·포구마을에 대한 원형고증, 포구마을의 민속과 생활사, 포구의 변천사 등으로 주제를 분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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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2.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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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도쿄시바우라제작소’ 인천공장화수사거리에서 화수부두로 들어가는 길 입구 양쪽으로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빌딩과 ‘인팡본사물류창고’가 있다. 오른쪽 인팡 창고 앞 보도에는 화수부두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예전에는 노란색 등대 조형물이 있었는데 친근한 이미지인 돌고래 어미와 새끼 조형물로 장식을 바꿨다. 이 인팡 창고가 있는 곳이 바로 ‘도쿄시바우라제작소(東京芝浦製作所)’ 인천공장이 있던 곳이다.1938년 화수정(현 화수동) 매립지 위에 설립됐는데 전기 모토 등 전기 관련 용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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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2.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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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가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로, 총 연장 길이는 약 9288km다. 거의 1만km에 가까운데 이는 지구 둘레 4분의 1정도다.러시아는 1891년부터 1916년까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건설했다. 러시아 서쪽 모스크바부터 동쪽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한다.연장길이가 길어 통과하는 도시도 많다. 러시아 내 주요 도시들을 대부분 통과하는데 총 87개를 지난다.황성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는 인천 미추홀도서관이 주최한 똘레랑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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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기자
2022.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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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개항장 옛 소금창고 자리가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는 역사 산책공간으로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인천시는 25일 개항장 역사 산책공간 조성사업 대상지인 중구 소재 옛 소금창고 자리(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개항장 역사 산책공간 사업은 시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인천시민애집, 이음1977 건물 등과 연계해 인근지역 유휴지까지 매입해 역사산책 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실시계획인가는 옛 소금창고 자리(송학동1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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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2.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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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시립박물관이 개인과 기관 등으로부터 선면 산수 인물도 등 유물 323점을 기증받았다.인천시는 지난 12일 2021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증 자료 중엔 인주문화재단에서 기증한 19세기 말 인천 출생 화과인 이당 김은호의 선면 산수 인물도, 청전 이상범의 작품, 소정 변관식의 작품 등 회화작품 8점이 포함됐다.아울러 인천 생활사 연구에 활용할 중요 유물도 기증받았다. 인천시립박물관은 기증자의 시어머니 유품이던 경기도 민증, 일터에서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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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2.04.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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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인천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화교들을 알아보는 특강을 운영한다.시는 13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갤러리전시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와 연계해 화교들을 알아보는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ㆍ[관련기사] 화교들의 항일운동 ‘1943 인천, 일동회’ 전시일동회는 1940년대 초반 중국 산둥성 출신의 화교들이 모여 조직한 항일단체다. 이들은 일제 치하의 인천 주요시설에 폭탄을 투척하는 방식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검거됐다.시립박물관은 일동회의 항일운동 정신을 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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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2.04.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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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변경’이라는 말은 나라 경계가 되는 변두리 땅이라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변경은 다양한 문화가 모여드는 곳이라 이곳을 잘 활용하면 창조의 공간이 됐다.변경은 접촉이 빈번히 일어나는 경계지라는 점에서 ‘메트로폴리스’와도 맥을 같이 하지만 개념은 다르다. 메트로폴리스는 중심지에 있는 대도시나 항구가 여기에 속하지만, 변경은 작은 변방이다.17세기 러시아와 청은 변경을 이용해 서로의 문화를 수용했던 나라다. 박지배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는 17세기 유라시아 청과 러시아 관계를 강의했다. 17세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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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기자
2022.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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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무네미 마을(화수동) 쌍우물’‘화도진도’에 보면 괭이부리(猫島) 방향으로 둔덕 아래쪽으로 우물 표시가 있고 집에 댓 채 그려져 있다. 이 우물은 구전에 의하면 19세기 말 화도진에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과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인천 향토지에는 무네미 어귀에 쌍으로 우물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 이를 ‘화수동 쌍우물(화수동 107-2)’이라 부른다.‘화수동(花水洞)’은 본래 화평동, 만석동과 함께 인천부 다소면(多所面) 고잔리(古殘里)에 속한 마을이었다. 일제는 1914년 통치의 효율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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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2.04.0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