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 개최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시립박물관이 개인과 기관 등으로부터 선면 산수 인물도 등 유물 323점을 기증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2021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2021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12일 2021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기증 자료 중엔 인주문화재단에서 기증한 19세기 말 인천 출생 화과인 이당 김은호의 선면 산수 인물도, 청전 이상범의 작품, 소정 변관식의 작품 등 회화작품 8점이 포함됐다.

아울러 인천 생활사 연구에 활용할 중요 유물도 기증받았다. 인천시립박물관은 기증자의 시어머니 유품이던 경기도 민증, 일터에서 사용했던 250근 대칭저울 밀대, 한방의원 약장 등을 기증받았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기증해준 소중한 유물은 인천의 역사로 기록하고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은 매년 유물 기증 사업을 하고 있다. 기증대상은 한국의 역사, 인천의 역사, 민속, 문화, 생활과 관련된 유물이다.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전화(032-440-6745)하거나 이메일로(youmool@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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