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만화로 보는 부평역사 발간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만화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를 발간했다.

부평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만화부평사,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 발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화부평사,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 발간 기념행사
‘만화부평사, 1945 부평 조병창 이야기’ 발간 기념행사

‘만화부평사’는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 일환이다. 구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평 근대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화로 제작했다.

이야기와 그림은 탁영호 작가가 맡아 제작했다.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 조건 연구위원이 역사 자문을 맡아 제작 과정 전반에 도움을 줬다.

부평구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지역 내 도서관에 해당 도서를 전달해 구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작은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에도 만화책을 배부해 독서 교육프로그램 또는 문화해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문화도시 지정 이후 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고민해서 ‘만화부평사’를 제작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만화로 부평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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