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참여자 모집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인천 독서대전에서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는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4일 열린다.

2022 인천 독서대전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2022 인천 독서대전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2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독서대전을 기획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 독서대전은 문학·예술작가나 서점·출판사·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다.

별도 응모 자격은 없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받게 된다. 여기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민 기획 프로그램으로 탄생해 본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24일 인천 독서대전 개막 행사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한 팀, 우수상 두 팀, 장려상 세 팀을 선정한다.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2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내 공모전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게시판에 올리거나 전자우편(libmej@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는 인천 공공도서관이 개관한지 100여년이 되는 해여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뜻깊은 독서대전이 될 수 있게 참신한 주제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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