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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영종갯벌에서 멸종위기 조류가 월 평균 2000여마리 관찰돼 영종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인천녹색연합은 27일 녹색연합과 한국물새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이 협력한 ‘2023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인천녹색연합과 (사)한국물새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과학자 12명과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18차례 멸종위기 조류 7종(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알락꼬리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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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가 저어새 등 여름철새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유일 저어새 도래지인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 정비에 나선다.시는 올 여름 남동유수지에 찾아올 여름철새들이 잘 지낼 수 있게 다음달 1일 저어새비정부기구(NGO)네트워크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과 함께 인근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또한 저어새가 본격적으로 인천을 찾아오는 3월 저어새 환영 잔치를 시작으로 5월 부화한 새끼 저어새를 위한 생일 잔치, 저어새가 인천을 떠나는 10월 환송 잔치를 비롯해 탐조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시민
지역
송승원 기자
2024.02.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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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학익용현갯골(학익유수지) 매립과 대체 유수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미추홀구의 유일한 생태습지 매립을 추진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학익유수지와 인접한 미추홀구 관교동과 용현2동, 주안1·3동, 학익1동 등의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환경단체 등 23개는 1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성명서에는 관교동(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의협의회, 여성방범회), 용현2동 주민자치회, 주안1동 주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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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기반시설 설계에 착수한다.인천경제청은 총사업비 1401억원을 투입해 도로 10.9km와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송도 11공구는 산업·연구·업무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송도 내 독립적으로 자족이 가능한 소규모 신도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인천경제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1공구를 공구 3개로 나눠 매립하고 있으며 11공구의 매립 전체 면적은 6.92㎢, 공사비는 3954억원이다.11-1공구
지역
박규호 기자
2024.0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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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모두가 알다시피 인천은 서해를 두고 남과 북이 마주하는 접경지역이 있는 곳이다. 강화만 하더라도 직선거리로 북한의 개풍구역과 불과 1.8㎞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서해 5도 또한 짧게는 2~3㎞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남과 북의 갈등이 숨어 있다.바로 정전협정에서 확정하지 못한 해상의 경계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런 연유로 한강하구수역은 닫힌 물길이 됐고 서해 5도는 합의되지 못한 경계로 인해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정들은 인천의 지역적 특징 중 하나가 됐다.남북관계
칼럼
인천투데이
2023.12.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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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시 5곳에 해설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깃대종이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사회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이다. 각 지역의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개척자' 이미지를 깃발의 의미로 형상화해 '깃대종'이라 표현했다.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이 많이 찾는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기 위함이다.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 생태적 특성, 인천 내 관찰지역,
지역
심형식 기자
2023.1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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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5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생태관광마을로 선정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남단 갯벌지역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비영리단체가 출범한다.비영리단체 ‘영종갯벌생태여행’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영종도 로얄엠포리움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출범식에서는 한국생태관광협의회장을 지낸 제종길 전 경기 안산시장이 ‘영종 생태관광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생태관광 선포식, 생태환경 해설사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육성’ 공모
지역
이종선 기자
2023.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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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한강 유역에서 시민·환경단체 13개와 한강하구 보호활동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천지속협 상상발전소에서 한강 생태환경을 보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13개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협의에 참가한 단체는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공릉천친구들, (사)생태평화한걸음, (사)에코코리아, (사)한강,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저어새와친구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파주환경운동연합, 한국습지NGO(순수 민간단체)네트워크 등이다.
사회
현동민 기자
2023.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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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은 바다를 낀 도시이고, 한때 바다였던 땅을 품은 곳이다. 그러므로 인천의 정체성 가운데 으뜸으로 꼽아야 할 것이 바다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우리라.우스갯소리로 인천에선 함부로 타임워프하면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시간여행 끝에 도달한 곳이 망망대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미 내륙이 된 바다, 그곳에 아직 바다의 숨결이 남겨진 장소가 있다. 바로 학익용현갯골이다. 이곳의 행정상 명칭은 학익유수지이나 오랫동안 지역 사람들은 ‘용현갯골’이라고 불렀다.널리 알려진 대로 유수지란 개방된 육지 공간에 내린 빗
칼럼
인천투데이
2023.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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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전역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이 발견됐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천연기념물인 옹진군 백령도 사곶해변을 포함해 백령도, 대청도 전역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을 발견했다”며 “옹진군과 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창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백령·대청도 생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사곶해변을 포함해 백령도와 대청도 전역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을 발견했다.남측 서해 최서북단에 있는 백령도와 대청도는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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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도면 주문도와 불음도를 찾는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운영을 개시했다.군은 30일 섬 체류형 관광상품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예약 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예약 방법은 카카오쇼핑에서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가고싶은 섬을 고른 뒤 일정, 집결지, 숙박, 인원 등 옵션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 사무처(032-468-5437)에 전화하면 된다.'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강화군 내 섬을
여행·관광
이재희 기자
2023.08.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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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최초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이 개원한 두 달 만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했다.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화개정원이 개원 이후 두 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서북단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월 13일 개원을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화개정원 입장객은 일평균 약 1770명(최대 5000명), 총 10만869명을 기록했다.이는 개원에 앞서 화개정원사업소가 연구용역으로 추정한 입장객 연간 36만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이 상태로 전망하면 연간 입장객은 54만명 정
여행·관광
이재희 기자
2023.07.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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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염은빈기자│인천 중구 운염도에서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 집단서식이 확인돼 보호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인천녹색연합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운염도의 약 800㎡ 규모 갯벌과 해안으로부터 100m 떨어진 지점의 약 2000㎡ 규모 토지에 흰발농게가 집단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흰발농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법정보호종이며 인천 갯벌의 깃대종(지역의 대표가 되는 생물종)이다.단체는 “해당 갯벌에 가로 1m와 세로 1m 당 10~20마리씩 높은 밀도로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
사회
염은빈 기자
2023.06.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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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 | 인천시가 영종·강화·송도지역 등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보전지역과 이용지역을 이원화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인천 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안양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18개월 동안 인천 갯벌 생태계 션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갯벌 보전 방안을 수립한다.시는 그동안 영종·강화·송도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등재를 추진했다. 인천은 국내에서 전라남
정치
이은정 기자
2023.06.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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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중구 영종도와 강화군 볼음도, 옹진군 대이작도가 생태관광마을로 선정됐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 및 육성’ 공모 사업으로 영종도, 볼음도, 대이작도 등 3곳을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마을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생태관광은 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는 관광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여행으로, 갯벌ㆍ숲 체험, 철새 탐조 등 자연 관찰과 생태 체험 관광을 말한다.공사는 지난해 공모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이작도와 볼음도를 선정했으며 올해 공모 사업으로
여행·관광
김갑봉 기자
2023.05.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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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연경 기자│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철새의 삶터인 인천 갯벌을 보호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철새의 삶터 뿐 아니라 인간의 삶을 위해서라도 인천의 갯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이날 밝힌 자료를 보면,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매년 5월과 10월 두 번째 토요일을 ‘세계 철새의 날’로 지정했다. 철새의 날을 지정한 이유는 철새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철새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철새 서식지 보호가 필수이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새
사회
김연경 기자
2023.05.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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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최근 바닷모래 채취 예정지로 고시한 해역 일대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과 번식을 위해 오가는 이동경로 한복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계 훼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앞서 이 구역은 서해3도(백령·대청·소청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항로와 겹친다는 문제가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무분별한 바닷모래채취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ㆍ[관련기사] 굴업·덕적 바닷모래 채취구역 서해3도 항로 침범 안전위협ㆍ[관련기사] 굴업·덕적 모래채취 재추진...환경단체 “해안침식 심각” 반발인천시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4.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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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아래 작은 섬 운염도를 문화·관광·레저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코비우스)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청취 계획’을 공고했다.에코비우스 개발계획은 운염도(인천 중구 중산동 산345-1 일원) 면적 19만7707㎡를 오는 2027년까지 문화·예술·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개발이며 사업시행자는 도원랜드(주)이다. 총사업비는 3700억여원이다.개발계획에 따라 운염도에는 복합문화예술시설과 휴양숙박시설, 공공
경제
이종선 기자
2023.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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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저어새 등 멸종위기 조류들이 서식하는 인천 영종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자는 주창이 지속하고 있다.인천녹색연합은 25일 녹색연합과 한국물새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이 협력한 ‘2022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결과, 영종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시민과학자 10명으로 구성한 조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영종갯벌에 서식하는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저어새·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큰뒷부리도요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4.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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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장봉도 갯벌의 유네스코 등재를 두고 문화재청 등과 협의중이다. 군은 주민수용성을 확보한 뒤,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갯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는 주로 ▲대이작도~장봉도 연도교 사업 개발 가능 여부 ▲장봉도 갯벌 유네스코 등재 장단점 ▲타 지자체 진행상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4.0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