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 9월 6~8일부터, 주문도 9월내 오픈
삼합캐기, 농활체험 등 이색적인 '섬 관광'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도면 주문도와 불음도를 찾는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운영을 개시했다.

군은 30일 섬 체류형 관광상품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예약 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약 방법은 카카오쇼핑에서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가고싶은 섬을 고른 뒤 일정, 집결지, 숙박, 인원 등 옵션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 사무처(032-468-5437)에 전화하면 된다.

볼음도 저어새 생태마을.(사진제공 강화군)
볼음도 저어새 생태마을.(사진제공 강화군)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강화군 내 섬을 찾은 관광객이 섬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현지 주민과 함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관광 상품이다. 대상 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2개다.

군은 금일 예약 사이트를 열었으며, 관광상품을 1박 2일 주문도 코스와 2박 3일 볼음도 코스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볼음도의 경우 9월 6일 ~ 8일을 시작으로 총 6회차 운영한다. 주문도는 9월 내 열 예정이다.

강화 풍물시장 장보기를 시작으로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상합캐기, 농활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이 직접 동행하며 설명해주는 ‘마을투어’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문도와 볼음도는 강화군에서 유일하게 배를 타고 접근하는 섬으로, 많은 천혜의 자원이 숨겨져 있다”며 “갯벌이나, 저어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합캐기 체험.(사진제공 강화군)
상합캐기 체험.(사진제공 강화군)
상합캐기 체험.(사진제공 강화군)
상합캐기 체험.(사진제공 강화군)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진제공 강화군)
강화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진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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