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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강화도 해역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장되고, 주문도(서도면) 갯벌에서 야간 맨손어업이 가능해졌다. 접경수역으로 인한 안보규제로 어업활동에 제한을 받았던 강화군 어민들의 숙원이 해소됐다.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조업한계선 조정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강화 해역에서 확장되는 어장은 교동면 남쪽 6㎢와 하점면 창후항 인근 2.2㎢로 약 8.2㎢ 규모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한다.강화도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0.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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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문화재단 주관으로 강화군 서도면 아차도 주민들로 구성한 단체 '공간섬알'이 전시 ‘너는 이쁘다’를 개최했다. 전시 기획은 홍유경 작가가 맡았는데, 홍 작가는 10년을 아차도를 오가며 주민들과 예술창작활동을 함께했다.아차도 섬의 가장 젊은 사람은 65세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차도 65~90세 주민들이 구성한 예술공동체 ‘공간섬알’과 공간섬알 운영자인 홍유경 작가가 같이 준비했다.인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 1층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지난 14일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오는 27일까지 열린다.이번 전
전시
이재희 기자
2022.1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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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은 한국 근현대 산업·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제물포항이 1883년 개항된 후 각국 상공업시설과 종교·교육·문화시설이 빠르게 들어섰다.제물포항(1883년)은 부산항(1876년)과 원산항(1881년)보다 개항이 늦었지만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각 나라 공동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국제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공동 조계지가 설치 후 해외 문물이 인천으로 들어와 국내 각지로 퍼졌다. 인천에 건립된 여러 시설들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는 각각 개천
여행·관광
박규호 기자
2022.09.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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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속해서 변모하는 ‘화수부두’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화수부두의 본격적인 변화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화수부두는 지난 2011년 11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와 함께 어항구로 지정받았고,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미항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에 동구와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2012년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다.그리고 2013년에는 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과 안내‧도로표지판, 화수부두 입구 홍보조형물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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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도쿄시바우라제작소’ 인천공장화수사거리에서 화수부두로 들어가는 길 입구 양쪽으로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빌딩과 ‘인팡본사물류창고’가 있다. 오른쪽 인팡 창고 앞 보도에는 화수부두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예전에는 노란색 등대 조형물이 있었는데 친근한 이미지인 돌고래 어미와 새끼 조형물로 장식을 바꿨다. 이 인팡 창고가 있는 곳이 바로 ‘도쿄시바우라제작소(東京芝浦製作所)’ 인천공장이 있던 곳이다.1938년 화수정(현 화수동) 매립지 위에 설립됐는데 전기 모토 등 전기 관련 용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설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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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인천시가 동구 화수부두에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빛의 항구’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됐던 화수부두는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화수부두 주변 연출 사업 ‘빛의 항구’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빛의 항구’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라이팅쇼(조명쇼), 빔 프로젝션 매핑(바닥에 동영상 재생), 조명사인, 포토존 등 경관 콘텐츠 4가지로 구성했다.이 사업은 야간경관 연출사업으로 어두운 화수부두 주변 환경을 개선해 활기를 되찾
지역
방의진 기자
2022.04.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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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어두운 화수부두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화수부두 주변 야관경관 연출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6일 개최한다.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동구 화수부두는 1970년대 수도권에서 유명한 새우젓 전문 시장이었다.연평도와 백령도 근해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부두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최근 상권 이동과 개발에 밀려 쇠퇴하고 있다.시는 이번 사업이 낙후한 부두 주변 환경을 재단장하고 동구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야간경관 연출사업으로 라이팅 쇼(Lighting show), 빔 프로젝션 맵핑(B
사회
김샛별 기자
2021.1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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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2월부터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김치 상품을 출시했다.남동구는 소래 새우젓과 남동 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김치 상품 ‘소래찬’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소래찬’ 김치는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 3종 7개 품목으로, 지난 5월 구와 공동브랜드 사용 협약을 체결한 지역 김치제조업체 4곳에서 생산한다.배추와 고춧가루 등 나머지 재료도 남동구 내 소재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모두 국내산을 구매해 사용한다.‘소래찬’ 김치는 최근 준공한 소
지역
김현철 기자
2021.07.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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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암수술을 이겨낸 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한 강화군 주일규 공무원이 이번에 200만 원 상당의 새우젓을 기부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주일규 인천아너소사이어티(144호) 회원이 인천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0kg들이 새우젓 24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주일규씨는 인천 강화군 공무원이다. 그는 지난 10월 1억 원이상 기부클럽에인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44호에 가입했다. 1억 원을 기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새우젓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인천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정치
김갑봉 기자
2020.1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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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강화군과 내가어촌계 어민들사이에 빚어졌던 '외포리 프로젝트' 갈등이 일단락되는 양상이다.강화군 내가어촌계는 지난 3일 외포리 젓갈시장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박용오 내가어촌계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4일 외포항 수산물직판장 화재 이후 재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화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내가어촌계를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아울러 “강화군과 내가어촌계 모두 화재복구가 최우선이라는 데는 어떤 이견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역
이보렴 기자
2020.08.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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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강화 주변해역에서 26년 만에 합법적인 젓새우 조업이 가능해졌다.인천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한 결과, 인천 조업 어선 26척이 강화 주변해역에서 합법적으로 젓새우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강화 주변 해역에서 가을철 어획되는 젓새우는 전국 어획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10월 강화군에서는 ‘새우젓 축제’가 열리는 등 인천의 대표적 수산 특산물이다.지난 1994년 연안개량안강망 관계법령이 개정될 당시, 그물코 크기 제한이 25mm 이상으로 커지면서 젓새우는 잡을 수 없는 품종으로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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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강화군(유천호 군수)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강화군은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대신, 주요 거점 지역에 대한 방역과 예찰지역에 대한 감시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동제한 시점은 전량 살처분 일로부터 3주(잠복기 21일 적용)되는 24일이 될 전망이다.강화군 축산과 관계자는 “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했고, 이동제한에 따른 강화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불편 호소 민원도 엄청났다. 전량 살처분으로 이른바 감염원 숙주가
정치
김갑봉 기자
2019.10.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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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자체 추산해보니 피해액이 280억 원에 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를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액과 합치면 약 351억 원이다.강화군은 또한 돼지열병에 따른 관광 손실액 등 사회적 손실액이 305억 원 이상이라고 했다. 주요 관광지 관광객 수가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 대표축제인 새우젓축제와 고려인삼축제 등 가을축제가 두 재난으로 인해 연이어 취소됐다.강화군은 돼지열병 잠복기를 고려해 각종
지역
조연주 기자
2019.10.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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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강화도 젓새우와 황해도 연백 소금이 만나 새우젓이 만들어진다면, 이것이 한강하구에서 작게나마 이뤄지는 남북통일이다.”‘2019 인천 한강하구포럼’에서 나온 의견이다. 인천시와 (사)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는 ‘통합 물관리 및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의 미래 구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정부의 통합 물관리 정책을 기반으로 한강하구를 활용해 인천을 물 순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 협력시대에 발맞춰 한강하구의 미래를 모색해야한다는 의
사회
이종선 기자
2019.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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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 강화군에는 명물이 많다. 그 중에서도 여름에 깔고 앉으면 시원하고 겨울에 누우면 따뜻한 화문석은 강화의 자랑이다.강화하면 ‘화문석’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강화 화문석은 유명하다. 강화에서 재배된 왕골은 재질이 윤택하고 질기면서 탄력이 있고 속이 꽉 차 있기에 강화 왕골 공예품은 다른 지역보다 더 으뜸으로 친다.강화 화문석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직장도 그만둔 사람이 있다. 박윤환(40) 강화도령화문석 대표다. 그는 강화에서 집안 대대로 이어온 화문석을 되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박
인터뷰
류병희 기자
2019.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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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수도권의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군에서 새로운 매력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강화 플리마켓(flea market)’이 열린다.강화군과 인천 F&B 향토기업 도레도레, 인천투데이는 강화 경제 활성화와 강화 특산품 홍보를 위해 오는 13 ~ 14일 이틀간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흥왕체험학습장(옛 흥왕초등학교) 일원과 도레도레 강화점에서 강화 플리마켓(flea market) 열기로 했다.플리마켓이란 쓰지 않는 물건,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 공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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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강화군이 특산물인 새우젓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군은 올해 새우젓 사업에 5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은 포장재 사업과 새우젓 축제 준비 등에 쓰인다.군은 새우젓의 위생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13개 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새우젓 생산과 유통을 위한 드럼용기, 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한다. 깔끔한 포장 용기로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현재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젓새우 조업시기인 8월 말 제작?배부할 예정이다.또한 군은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
지역
정양지 기자
2019.06.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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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 강화 교동도에 봄이 왔다. 음력 삼월 삼짇날이 지나면 강남 갔던 제비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다시 찾는다. 제비는 봄을 알리는 반가운 존재다. 교동도에는 봄기운이 충만하다.교동도 대룡시장에는 상가 처마 밑에 지난해 봄과 여름에 둥지를 튼 흔적들이 많다. 4월 말과 5월이 되면 대룡시장에는 제비의 울음소리로 한창 시끄러울 것이다. 버려진 둥지마다 희망은 다시 핀다.옛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강남 갔던 제비’는 하늘을 날아 매년 고향땅 교동도를 찾는다.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과 불과 3km 안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4.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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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과학에세이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7년 전이다. 일기 이외에 글을 써본 적이 없어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 아무 것도 몰랐다. 글을 쓰기로 한 이유는 단순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과학의 신비와 감동, 재미를 전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것 이외에 특별한 기대는 없었다. 다행히 과학에세이가 좋은 반응을 얻어 나는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쉬지 않고 글을 썼다. 어쩌다보니 이젠 글쓰기가 직업이 됐다. 2년 전엔 오로지 글만 써서 먹고 살겠다는 무모해 보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8.1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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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일이 멀지 않았다. 촛불혁명은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뒤흔들었고, 대한민국이 추구해야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 흐름은 지역 곳곳에 스며들었다. 과연 누가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출마예정자들을 소개한다. 아홉 번째로 강화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차례다. 인터뷰 질문은 동일하게 했다. 인터뷰한 순서대로 기사를 싣는다.1959년 강화에서 태어나 초ㆍ중ㆍ고등학교 모두 강화에서 다녔다. 1983년 강화군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첫 공직을 시작했다. 20
정치
장호영 기자
2018.03.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