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ㆍ도레도레ㆍ인천투데이 공동 주최 7월 13~14일
도레도레 강화점과 흥왕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려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수도권의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군에서 새로운 매력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강화 플리마켓(flea market)’이 열린다.

도레도레 강화점 마호가니 전경

강화군과 인천 F&B 향토기업 도레도레, 인천투데이는 강화 경제 활성화와 강화 특산품 홍보를 위해 오는 13 ~ 14일 이틀간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흥왕체험학습장(옛 흥왕초등학교) 일원과 도레도레 강화점에서 강화 플리마켓(flea market) 열기로 했다.

플리마켓이란 쓰지 않는 물건,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 공동체 운동이다. 최근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을 비롯한 지자체의 플리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역에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플리마켓을 지자체 또는 지역 주민이 주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플리마켓, 제천 별이 빛나는 씨네마켓, 제주 2019 플리마켓 위크, 거제 바테 (VATT:E) 플리마켓 등이 대표적인 플리마켓으로 꼽힌다.

인천에서는 도레도레와 인천투데이가 강화에서 타 플리마켓과 차별화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열기로 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플리마켓 셀러 등이 참여하고, 별도로 강화군 특산품 코너를 마련해 강화 새우젓과 순무 등의 전시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도레도레 관계자는 “SNS 인기 유저의 팔로워의 강화 방문으로 강화의 전통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와 루지 등 최근 관광지 외에도 프리마켓을 통해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강화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기존 콘텐츠 외 자원에 관심을 가진 관광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레도레는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플리마켓 활성화와 지역재생을 위해 플리마켓 참여자 판매 코너에 강화군 특산품을 활용한 부스를 신설키로 했다.

강화 인삼과 순무, 새우젓 등 강화 특산품을 외부에서 온 이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강화 특산품의 브랜드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부스 20여 개 중 강화 특산품 부스는 5개 정도로 꾸밀 예정이다.

도레도레와 인천투데이는 강화의 새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일회성 생사에 머물지 않고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연간 개최 횟수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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