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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A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성적비하와 인권침해가 담긴 언행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연수구 A여고 학부모들은 국민신문고를 활용해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며 인권을 침해했다”며 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이들 학부모는 해당 교사가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학생을 지목해 “생리는 하느냐. 여자라고 꼴에 생리하네”라고 말하고 몽정 이야기를 하는 등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평소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에게 “학교
사회
이종선 기자
2019.1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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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노조가 대책위를 구성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열악한 노동 환경과 고용 불안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는 3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연대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혈세 8100억 원을 지원받고 비정규직 생존권을 철저히 짓밟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한국지엠 규탄 목소리를 냈다.기자회견 참가자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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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조는 사망한 노동자가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희생양이라며 진상규명 대책위 구성 의사를 밝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와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 한국지엠 부평공장 도장부 사무실에서 A(47)씨가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쓰러진 A씨를 발견한 동료가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당일 직무교육을 받기 위해 출근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구토 증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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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난 5월 인천문화재단에서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고 피해자는 스트레스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진행 이종선 · 이보렴 기자
인천TV
인천투데이
2019.11.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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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난 5월 인천문화재단에서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고 피해자는 스트레스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진행 이종선 · 이보렴 기자
인천TV
인천투데이
2019.1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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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소방공무원들도 소방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정미(정의당, 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방공무원복지법)’이 지난 1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국가와 지자체에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소방전문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더불어 화재현장에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겪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국가가 책임질 수 있게 소
정치
김현철 기자
2019.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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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문화재단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이 상황에서 약 6개월 간 병가 중인 피해자는 산재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사건과 사건 발생 이후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인천문화재단 측은 “산재 처리 관련 사안은 이미 안내했다”고 답했다.인천문화재단에서 성희롱 피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12일. 같은 사무실 옆자리에서 일하는 남직원 A씨가 근무 중에 불법 음란물을 시청했다는 것이다. 사건 피해자는 2명으로, 한 명은 사건 때문에 이후 약 6개월 간 병가 중인 상황이다.유세
사회
이보렴 기자
2019.11.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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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목욕을 하면 일주일이 즐겁고 이발을 하면 한 달이 즐겁다’는 말이 있다. 한국전쟁 후 산업화시기에 빈곤한 삶 속에서 누린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일컫는 말이다.30여 년 전만 해도 남성은 이발관에서 머리를 다듬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발ㆍ염색ㆍ 면도 등을 하기 위해 의자에 줄지어 앉아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키가 작아 팔걸이에 나무판을 올려 앉게 했다.“상고머리로 해주세요.” “스포츠머리로 깎아주세요.” “내일 예식이 있습니다.” 등, 주문을 한다. 그러면 ‘사
인터뷰
류병희 기자
2019.1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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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자의 ‘사이버스토킹’이 폭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학교 상담센터는 피해자를 상담하던 중 “좋은 경험했다 쳐라”라고 하는 등 제대로 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내년도 인하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P씨(24)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A씨에게 공개적?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A씨가 공포감과 불안감에 휩쌓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A씨에게 받아 공개한 글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3월 29일 밤 대학교
사회
김현철 기자
2019.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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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자가 지난해 한 여학생을 사이버스토킹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후보자는 기억이 없다고 했지만 파문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학교는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총학생회장 단독 후보자 P씨(24)는 2018년 3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여학생 A씨의 학과와 실명을 공개적으로 공개하고, 또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공포감과 불안감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피해자로부터 받아 공개한 글을 구성하면 P씨는 우선 지난해 3월 29
정치
김갑봉 기자
2019.1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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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맥주가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일개 맥주에 거대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극단적으로 맥주가 없었다면 현재 인류가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맥주는 그만큼 인류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맥주의 역사에서 설명했듯이, 수렵생활을 하던 원시 인류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정착해 농경생활을 시작했으니, 인류 문명의 역사는 곧 맥주로 인해 시작됐다. 맥주는 인류가 번성해 만물의 영장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면에 기여했다. 맥주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인류는 맥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교양
인천투데이
2019.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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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10월 3일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군 내 돼지 4만3602마리 살처분이 끝났다. 군부대와 경찰은 방역을 위해 살처분 현장 주변 교통통제에 나섰으나, 돼지들이 내지르는 괴성까지 통제할 수는 없었다. 현장 근처 거주민은 “돼지 소리에 잠을 못 잤다”고 했다. 현장 관계자는 “썩은 냄새가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물도 인간도 모두 고통스러운 시간이다.살처분은 이산화탄소로 질식시킨 후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통에 담아 매몰지로 가져가 묻는 식으로 진행한다. 질식은 이산화탄
사회
조연주 기자
2019.10.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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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미추홀콜센터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한 민원인이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XX(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말)를 찢어버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민원인은 ‘지난번에 전화 받은 그 X이네? 너 콜센터에 시험은 보고 들어갔냐?’고 한 적도 있다.”지난 26일 정의당 인천시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이 개최한 ‘근로조건 개선, 인권보장을 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간담회’에서 미추홀콜센터 상담사 A씨가 한 말이다. 이날 모인 콜센터 상담사들은 입을 모아 “매뉴얼이 제대로 내려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9.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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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인화) 인천지역노조 미추홀콜센터분회는 26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미추홀콜센터로 적수(붉은 수돗물) 사태 책임을 전가’한 것을 규탄했다. 또,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미추홀콜센터 상담사들의 직접고용을 시에 촉구했다.2011년 문을 연 미추홀콜센터는 연수구ㆍ미추홀구ㆍ상수도사업본부ㆍ부평구ㆍ동구 민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동구 통합해 담당할 예정이다. 사실상 인천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담당하는 콜센터다. 미추홀콜센터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
사회
이보렴 기자
2019.09.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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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한가위, 언제나 그랬듯 세상에 뉴스는 넘쳐났고, 명절 식탁에선 풍성한 음식과 더불어 예민한 이슈들도 오갔다.명절 풍경이 많이 바뀌어, 이제 명절에 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아졌고 조상 취향 맞춤형 차례 상을 차리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많은 음식 장만에 괴로운 명절을 보내는 여성도 많다. 음식 장만하랴 가족들 챙기랴 분주한 명절을 보낸 대부분의 여성은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어!’라고 마음으로 외친다. 모든 것이 풍요로워 보이는 한가위이지만,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외로운 날이다.연휴가 끝나고 모임을 하는데 명절음식
칼럼
인천투데이
2019.09.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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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글쓰기 강의 보조강사를 하고 있다. 지난주 한 수강생이 자신이 겪은 독특한 경험을 글로 써왔다.그는 한 동물권 단체에서 진행하는 ‘비질’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축장으로 들어가려는 트럭을 막아서고 운전기사에게 잠시만 동물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한 뒤 돼지와 소에게 물을 주는 것이다. 소와 돼지들은 며칠 동안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해 몹시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픈 상태라 한다. 곧 고기가될 동물에게 음식을 주는 건 인력 낭비, 돈 낭비일뿐만 아니라, 이동 중 똥오줌을 싸 번거로운 일을 만들 수 있기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9.09.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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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길병원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공의가 사망 전 4주 동안 주당 평균 100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업무상 과로가 인정된다며 산업재해로 판정했다.공단은 2월 1일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소아청소년과 2년차 전공의 신모 씨의 유족이 청구한 유족 급여와 장의비 지급에 대해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이하 판정위)를 열어 산재에 해당하는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신 씨의 사인은 사망 직후 부검에서 ‘해부학적으로 불명’으로 나왔으나, 판정위는 ‘급성 심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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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30대 승객이 던진 동전을 맞은 후 숨진 70대 택시기사 사건과 관련, 법원이 가해 승객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재판을 받던 가해자는 법정에서 구속됐다.인천지방법원(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은 26일 폭행과 업무 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은 자백하고 반성한다고 하지만,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70대 고령자인 택시기사 B씨에게 수차례 반말과 욕설을 하고 동전을 던지며 심한 모욕감을 줬다”며 “B씨가 심리적인 모멸감과 스트레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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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생채소가 내 밥상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다. 더위 때문에 요리가 힘들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지금은 채소와 과일의 성대한 축제가 벌어지는 계절, 여름이다. 계절이 준 이 소중한 선물을 ‘날 것 그대로’ 즐기고 싶다.그중에서도 오이는 냉장고에 빼놓지 않고 채워둔다. 상추나 고추 같은 채소는 밥과 같이 먹어야하고 쌈장도 필요한데, 오이는 그렇지 않다. 반찬으로도 좋지만 출출한데 딱히 밥은 먹기 싫고 과일 썰기도 귀찮을 때, 그냥 물에 쓱쓱 씻어서 손에 들고 먹기 딱 좋다. 와작와작 씹는 소리에 스트
사회
심혜진 시민기자
2019.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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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치유 숲을 2021년까지 산림청 지정 공립 인천 치유의 숲으로 확대 조성한다.시는 인천시청 소회의실에서 15일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천대공원에서 운영하는 치유 숲을 확대 조성(약53ha)하기 위한 기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인천 치유의 숲은 도시에서 접근이 가능한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특화된다. 도시와 숲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치유숲길과 산림 치유센터, 건강측정실, 임산부 특화 숲, 명상 터, 향기정원, 무장애 데크로드 등을 조성하며 3년간
지역
이종선 기자
2019.07.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