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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식민지근대화론을 기반으로 한 역사서 ‘반일 종족주의’가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와 함께 교보문고 인천점 매장에도 판매되고 있다.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낙년 동국대 교수,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6명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국민들이 지닌 반일 정서를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으로 정의 내려 친일 논란을 빚었다.특히 위안부 문제를 두고 “강제연행을 사실인양 다뤄 일제를 강포한 종족으로 몰았다. 위안부는 감금된 성노예가 아니며 그들에겐 귀향할 자유가 있었다”라고 주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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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NO 아베!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상대책위원회와 인천시도소매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너나들이검단맘(인터넷 맘카페) 등으로 구성된 ‘경제 침략 역사 왜곡 규탄! NO 아베 인천행동’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로데오거리에서 인천에서 처음으로 ‘NO 아베 인천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촛불문화제에는 인천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가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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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백범 김구 선생의 호를 따 이름을 붙인 인천 남동구 백범로에 13일 ‘NO 아베’ 현수막이 걸렸다.이번 ‘NO 아베 거리’ 조성은 정의당 인천시당 남동구위원회, 남동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남동구 지회가 함께 제안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단체, 개인의 신청을 받아 현수막 167개를 게시했다.이번 행사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왜곡과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며,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진행했다.배진교 정의당 남동구위원장(전 남동구청장)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8.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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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역 상인단체와 시민단체, 맘카페가 모여 ‘경제침략ㆍ역사왜곡 규탄!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이하 노노재팬 인천행동)’을 발족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상대책위원회와 인천시도소매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너나들이검단맘(인터넷 맘카페) 등이 구성한 ‘노노재팬 인천행동’은 6일 오전 부평구 부평공원 내 인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일본 아베 정부가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빌미 삼아 지난 7월 4일 경제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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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여성의 몸을 그대로 본뜬 성인용품 ‘리얼돌’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7월 말 리얼돌 수입과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었고, 이게 언론에 알려지면서 리얼돌 논쟁은 수면위로 올라왔다.청원자는 ‘대법원이 리얼돌 수입을 사실상 허용했다. 리얼돌은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그대로 떠서 만든 성인기구로 주문자가 원하는 얼굴로 제작이 가능하다. 한국에선 실제로 연예인이나 지인 얼굴을 음란사진과 합성해 인터넷에 유포하는데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얼굴이 리얼돌로 만들어진다면 그 피해와 정신적 충격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칼럼
인천투데이
2019.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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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네일동’이 운영을 중단했다. 네일동은 회원 133만 명이 가입해있는 국내 최대 일본 여행 동아리 카페다. “얼마 후 일본 참의원 선거일(21)이 다가온다. 그 전에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휴면 이유를 밝혔다.한편에선 ‘노노재팬(No No Japan)’이 하루 종일 실검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기까지 했다. 노노재팬은 일본 상품을 대체하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다음 날 호기심에 접속해보니 아직도 사이트는 마비 중이었다. 개발자인 김병규
칼럼
인천투데이
2019.07.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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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올해 15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지난 14일 폐막했다.지난 12일 ‘가로지르는’ 주제로 개막한 영화제는 3일간 시민 1000여 명이 영화제를 찾는 등 예년보다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이다.이번 영화제에는 ‘세대·침묵·노동·경계를 가로지르는’ 단편섹션 15편과 장편 4편, 그리고 청소년 미혼한부모 워크숍 수료작 2편과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워크숍 수료작 4편 등 개막작과 폐막작을 포함해 총 27편이 상영됐다.가장 호응이 좋았던 작품은 개막작 ‘핑크 페미’다. 이 영화는 남아름 감독이 여성인권단체 활동가인 엄마와 갈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7.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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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15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지난 12일 미추홀구 소재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막했다.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홍선미 인천여성회 회장과 박길상 사장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인천투데이가 주최하고,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영화제는 인천지역 48개 단체와 개인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했으며, 정기후원자 ‘성평등지기’와 텀블벅 후원자 150명 정도가 후원하고 있다.올해 영화제 주제는 ‘가로지르는’이며 1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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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여성회(회장 홍선미)는 12일 미추홀구 ‘영화공간 주안’에서 ‘인천 성평등문화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제15회를 맞은 ‘인천여성영화제’의 의미와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인천 성평등문화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토론회는 조선희 인천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변재란 순천향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토론자에는 인천여성영화제 류부영 집행위원장과 조안나 자원활동가, 그리고 인천시민으로 참여한 박미애 교사,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그리고 인천시 조진숙 여성정책과장 등 토론자들과 50여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7.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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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8차 회의가 7월 3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민경은(인천여성회) 위원장과 장재만(인천평화복지연대)ㆍ박미애(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ㆍ김주연(청년광장)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붉은 수돗물 사태를 지속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한 게 좋았다고 평가하고 스쿨미투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을 심층 취재할 것을 주문했다. 아래는 지난 두 달간 발행한 신문에 대한 위원들의 평가와 주문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민경은 =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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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부평지역 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이 성평등 관점으로 봤을 때 개선할 게 여러 가지라는 지적이 나왔다.부평구는 7월 1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성평등주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부평구는 성평등주간을 맞아 ‘생활 속 성평등, 통(通)하는 부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인천시의회 의원, 김성미경 인천여성의전화 대표,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 이명숙 (사)인권희망 강강술래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황은정 이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7.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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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우리나라 여성복지는 주된 보호 대상 여성을 중심으로 한 부녀복지 사업에서 출발해 오랫동안 그 틀을 유지해오다가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복지 개념으로 확대됐다.1980년대 후반부터는 복지 관련 여러 개혁적 입법을 주도하고 여성정책을 독립적으로 담당하는 정부기구가 형성되는 등의 발전을 보여 왔다. 즉, 주된 보호 대상 여성과 그로부터 파생하는 빈곤모자가족, 성매매 등의 문제에 국한하는 잔여적 복지 개념에서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의식 변화, 사회 참여 증가, 성차별 반대 운동 등의 영향으
칼럼
인천투데이
2019.07.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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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제15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영화공간 주안’에서 7월 12일 오후 7시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7시 폐막식과 폐막작 상영까지, 총3일간 열린다.2005년에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천이 보다 성평등한 도시가 될 수 있게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자리다. 올해 영화제는 와 인천여성영화제조직위원회(단체 40여 개와 개인으로 구성)가 주최하고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제15회 인천여성영화제 슬로건은 ‘가로지르는’이다. 최
교양
이승희 기자
2019.06.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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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지역 ‘스쿨미투’운동을 담아낸 책 ‘스쿨미투운동 이야기, 우리 목소리는 파도가 되어’ 북콘서트가 6월 15일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페미니스트, 여성단체가 함께한 스쿨미투 이야기’라는 부제목처럼 11명이 함께 쓴 책이다.학교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을 적은 천을 저자들이 찢어내며 입장했다. 관객들은 “멋지다” “자꾸 울컥해” 하며 눈물을 훔쳐냈다. 스쿨미투가 얼마나 힘들고 두려운 과정을 이겨낸 용기인지를 알기에, 모인 사람들은 감동으로 하나가 됐다. 관객들은 스쿨미투운동 이후 “내가 변했고, 내 주변이 변했다”
칼럼
인천투데이
2019.06.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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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개구리네 한솥밥’이라는 월북 시인 백석의 동화시가 있다. 가난한 개구리가 형에게 쌀 한 말을 얻기 위해 길을 나선다. 벌 건너로 가는 동안 개구리는 어려움에 빠진 소시랑게ㆍ방아깨비ㆍ쇠똥구리ㆍ하늘소ㆍ개똥벌레를 돕는다. 날이 저물고 벼 한 말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는 개구리에게 반대로 어려운 상황이 닥치고, 이번에는 이들이 나타나 개구리를 도와준다. 서로 도와 고난을 이긴 개구리와 친구들은 뜰에 둘러앉아 한솥밥을 해먹는다.‘밥’은 사람들의 일상에 익숙히 스며든 만큼 관계를 표현하는 제재로 흔히 사용된다. 갓
지역
정양지 기자
2019.06.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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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밀실에서 추진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반대하는 주민대표 단식이 23일째 접어든 가운데, 인천 시민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대거 단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동행단식 참가자 85명은 12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시장 동행단식’ 호소문을 발표했다.동행단식에는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대표,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대표, 홍선미 인천여성회 회장, 문영미 전 정의당 남구청장 후보, 이옥희 노동자교육기관 대표, 장수경
사회
이종선 기자
2019.06.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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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단식농성이 21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시민사회도 인천시가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73개와 개별시민 10명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남춘 시장은 동구 발전소 문제를 공론화위원회에 상정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민선6기 지방정부에서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조차 열지 않았고 주거 밀집지역 약 200m 부근에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어떤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았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6.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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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는 지난 4일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발전 사례를 살펴보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 소장이 강의한 이날 워크숍에는 시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인천시설공단,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인천여성연대 등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장 소장은 먼저 “정책을 흔히 공공의 선으로 인식하지만, 시민들은 연령ㆍ직업ㆍ장애유무 등 다양한 상황과 기준에 따라 정책을 다르게 인지한다”며 성별 또한 커다란 변수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에 대해 “성인지 관점을 기반으로 여성
정치
정양지 기자
2019.06.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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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서인천새마을금고 직원들에 대한 부당해고 판정이 나오자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원 즉각 복직과 이사장 감사 실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들이 모인 인천지역연대는 20일 오후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앞에서 ‘서인천새마을금고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부당직위해제 판정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선 지난 16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회는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지시한 부당해고·부당직위해제·부당노동행위를 전부 인정하고 노동자들의 불이익을 원상회복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사회
이종선 기자
2019.05.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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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에 여성폭력방지 조례와 스쿨미투 조례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인천여성연대와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 조선희 의원실은 17일 인천시의회에서 집담회를 열고 조례 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집담회는 먼저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의 ‘강남역 사건 3주기, 한국사회는 무엇이 바뀌었나’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김 활동가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성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남성들도 정치적 책무를 느끼며 여기에 연대하기 시작했다”며 “이전에는 성폭력이나 여성살인 등은 사고로 생각됐다. 그러나 세월호, 강남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5.17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