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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만명을 넘어 20만명에 접어들었다. 인천도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방역 패스 중단으로 일상을 되찾아가는 듯 보이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건 아니다.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는 점점 더 심화한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삶은 더 고단해지고 있다.3월 8일은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세계여성의 날이다. 올해로 114주년을 맞이한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칼럼
인천투데이
2022.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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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논의하는 첫 특별협의를 진행했다. 노조는 4가지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고 사측은 별다른 안을 제시하진 않았다.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지엠지부,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등은 3일 오후 2시 한국지엠 부평본사 내에서 사측과 처음으로 ‘비정규직 관련 특별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특별협의에는 노측에선 김동성 금속노조 부위원장과 박성철 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 이영수 부평비정규직지회장 등 9명이 참가했으며 사측에선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등 5명이 참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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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투데이’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달의 민족‧민주‧노동열사를 소개합니다. 열사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앞으로 한국과 인천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인천에서 1970~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운명한 열사는 89명에 달합니다. 매월 초 민족‧민주‧노동열사의 삶을 소개하고 열사의 삶을 기억하는 이의 목소리도 담습니다.▲최영준(사진 없음) - 1994년 3월 2일 20세 운명1974년 5월 강원도 태백의 광산노동자 아들로 태어났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3.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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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의 입법자로 조합원만의 이익을 대변할 게 아니라 단체협약의 영향을 받는 모든 노동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 노동자교육기관은 지난달 23일 ‘키워드로 미리 보는 2022 노동 트렌드’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나노 사회시대, 노동자’가 주제였다. 한국 노동조합의 현실과 한계를 짚어보고 ‘정의와 연대를 위해 노동조합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로 다뤘다.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의를 맡았다.“나노(nm)크기 만큼 파편화한
사회
서효준 기자
2022.03.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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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오는 5월 말까지만 사장직을 맡는다.지엠(제너럴모터스)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오는 6월 1일자로 중국의 ‘SAIC-GM’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SAIC-GM’은 지엠과 중국의 자동차제조업체인 SAIC모터가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 회사이다. 중국 내 공장 4곳을 운영 중이며 브랜드 뷰익·쉐보레·캐딜락의 자동차 30가지를 생산·판매한다.카젬 사장은 2017년 9월 한국지엠 사장으로 취임해 5년여를 운영했다. 후임 사장은 아직 정해지지
경제
장호영 기자
2022.03.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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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우리는 가장 풍요롭지만 가장 불평등한 시대에 살고 있다.세계불평등연구소(World Inequality Lab)가 지난해 12월 8일 펴낸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22’를 보면, 한국의 자산보유 상위 1%의 자산 점유율은 2001년 23.2%에서 2021년 25.4%로 높아졌다.상위 10%의 점유율은 56.5%에서 58.5%로 올라간 반면, 하위 50% 점유율은 6.0%에서 5.6%로 내려갔다.이같이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는 이유 중 하나로 기술의 급격한 발전를 빼놓을 수 없다.디지털 시대엔 제조업 등을 로봇이
사회
박소영 기자
2022.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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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 특별협의를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준오)는 17일 오전 전국금속노조와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관계자와 한국지엠 사측 관계자 등 5명이 모여 ‘비정규직 관련 특별협의’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불법파견 해결 논의’ 한국지엠 노사, 오는 17일 첫 만남실무협의는 향후 비정규직 관련 노사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일정과 장소 등을 정하는 자리였다. 노사는 3월 3일 오후 2시에 상견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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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 논의를 진행할 특별협의 첫 만남을 오는 17일 진행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10일 한국지엠에 공문을 보내 불법파견 문제 해결 교섭 진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오는 17일 진행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한국지엠 노사, 비정규직 직접고용 협의 나선다앞선 지난달 26일 한국지엠은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지엠지부 등에 “생산하도급 노동자 관련 현안 해결이 회사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도전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충분한 논의가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2.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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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지방법원이 인천국제공항 카트 노동자 파업에 동참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관계자 2명에게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 노조는 법원의 선고가 부당하다며 항소를 예고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지방법원은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지킬 수 있는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0일 인천지방법원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
박소영 기자
2022.0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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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코로나19 이후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저평가 받고 있다. 돌봄 역시 능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의 노동자교육기관은 지난 9일 ‘키워드로 미리 보는 2022 노동 트렌드’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능력주의 시대 노동자’를 주제로 한국 노동시장의 가족주의와 돌봄 노동을 주제로 다뤘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으며, 홍찬숙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태생적·환경적·문화적 우연성 영향 '능력주의' 어려워홍찬숙
사회
김샛별 기자
2022.02.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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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비정규직 직접고용 관련 특별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는 지난 9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인천지부·경남지부와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창원비정규직지회·창원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비정규직 직접고용 협의 제안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6일 한국지엠이 금속노조에 “생산하도급 노동자 관련 현안 해결이 회사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도전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빠른 시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2.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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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섭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교육청은 8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2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 등 노조 3개가 참여한다.노사 양측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노동조건 향상, 복지 확대를 위한 단체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2일부터 65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방학 중 생활 안정을 위한 근무일수 확대 적용 ▲
사회
이종선 기자
2022.02.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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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지난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노동법률상담소를 찾은 2034명의 상담내역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임금’인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노동자 2034명과 노동상담 3589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부평구, 연수구, 영종도에 각각 무료 노동법률상담소를 두고 인천지역과 부천·김포·시흥 등 경기 서북부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019년 영종도 공항상담소가 개소한 이후 매년 노동자 2000명 이상이 상담소를 찾아 400
사회
박소영 기자
2022.0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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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는 아직도 연락두절이다.국민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가 떠올랐다. 당시로부터 무려 27년이 지났는데 부실공사로 건물이 붕괴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대형 사고다.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갔어야 할 노동자들은 귀가하지 못했다.
사설
인천투데이
2022.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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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법원 앞에서 불법파견 관련 재판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는 5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또 해를 넘겼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하루 빨리 한국지엠 불법파견 관련 판결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57명은 2015년 1월 20일 부평공장 정문앞에서 ‘불법파견 소송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한국지엠이 불법파견을 저지르고 있다. 법대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법원에 ‘근로자 자위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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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불평등 해소를 촉구하며 총궐기 투쟁을 선포했다. 오는 15일 서울에서 예정 중인 민중총궐기 참여도 예고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연대는 4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겨울, 촛불광장에서 부패한 분단 수구세력과 재벌 공범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지 5년이 흘렀다. 문재인 정부는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약속했으나.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고 지적했다.참가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은 휴지조각이 됐고, 5인 미만 사업장은 여
사회
장호영 기자
2022.01.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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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국내 학교비정규직 노사의 2021년 집단 임금 교섭이 해를 넘겼다.학교비정규직노조는 시·도교육감들이 1월 안으로 교섭 재개와 타결안 제시를 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 인천본부를 비롯한 국내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국내 시·도교육감 17명에게 1월 내 교섭 타결을 촉구하는 동시 다발 기자회견을 4일 진행했다. 인천본부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진행했다. 인천 기자회견에 ▲한혜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장 ▲이진호 전국
사회
김샛별 기자
2022.01.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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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해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한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법적 권한을 지닌 사장 2명이 동시에 존재하는 촌극이 발생해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 안팎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인천공항공사의 ‘한 지붕 두 사장’ 촌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권 남용이 드러난 결과”라고 비판했다.이어 “구 사장 해임 당시, 정부가 공사 자회사 직원 정규직화를 둘러싼 여론 악화에 책임을 묻기 위해 무리하게 구 사장을 ‘총알받이’
정치
이종선 기자
2021.1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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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감이 불평등 해소에 나서지 않는 등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과 교육 불평등 해소 책임 방기, 교육감 규탄과 심판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용노동부 공무직위원회가 차별 해소 예산 반영과 복리후생비 지급 기준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육청은 제대로 된 반박 근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반년동안 교섭을 하고
사회
장호영 기자
2021.1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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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지역 노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시는 1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노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책 간담회에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산별 지역노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인천도시철도 공공성‧안정성 강화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보건인력 업무부담 경감 ▲노동자 세탁소 설치 ▲자동차 포럼 개최 등 중점 요구안 5개를 포함한 안건 38개를 제시했다. 또한 시가 보다 실효성
정치
이종선 기자
2021.12.1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