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이후 65차례 교섭
장기재직휴가·자율연수 등 신설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섭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8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2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 등 노조 3개가 참여한다.
노사 양측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노동조건 향상, 복지 확대를 위한 단체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2일부터 65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방학 중 생활 안정을 위한 근무일수 확대 적용 ▲장기재직휴가 신설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율연수 신설·확대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학교배치 기준 개선 협의회 설치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소통과 화합으로 교섭에 성실히 임해준 노사 양측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동 존중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시교육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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