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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백종환 기자] 1mm 공간에 0.05mm의 선 다섯개를 그려 넣는 세밀화의 대가다.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50만~70만 번의 손질을 거친다. 그의 펜화는 이미 예술을 넘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캔버스 구도자’ 김영택 펜화가(75)를 만났다.청라국제도시 자택에서 이뤄진 인터뷰 내내 그의 예술적 열정은 차고 넘쳤다. 반짝이는 눈빛에서 대가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누가 얼마 전까지 병마(대장암)와 싸운 사람이라고 여기겠는가. 김 화백은 먼저 사람의 ‘눈(目)’ 얘기부터 꺼냈다. “흑백을 구분하는
정치
백종환 기자
2020.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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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지난 10일 제263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선희(정의·비례) 시의원은 도성훈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제도·운영 개선 방안’을 물었다.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송도 집단 중학생 성폭행 사건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과 관련해 학교 폭령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질의를 시작했다.조 의원은 최
정치
이종선 기자
2020.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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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방문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 일가족 중 문학초와 남인천여중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확진 판정 이후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학초 학생과 교직원 381명과 남인천여중 학생과 교직원 318명 등 총 699명 모두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6.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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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미추홀구 소재 인천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의 등교가 중단됐다.인천시교육청은 학생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인천문학초교와 남인천여중의 등교를 오는 19일까지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시교육청은 9일 새벽 학생 확진 결과를 통보받고 인천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해당 학교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9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에서 타지역 확진환자 접촉자 일가족 4명과 요양원 확진자를 접촉한 입소자 1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6.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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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타 지역 확진환자 접촉자 일가족 4명(A씨, C씨, D씨, E씨)과 요양원 확진자를 접촉한 입소자 1명(B씨)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일가족 4명 중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이 포함돼 있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교 검체검사를 위해 워크스루를 설치했다.미추홀구 소재 해당 초등학교와 중학교 두 곳의 검사대상은 학생과 교직원은 포함해 모두 699명이다. 중학교는 318명, 초등학교는 381명이다. 등교수업 전환 시기는 시교육청이 결정키로 했다.확진
경제
김갑봉 기자
2020.06.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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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우선 미추홀구에서 타 지역 확진환자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도화동 확진 환자는 287번(남, 49년생, 6.8확진), 289번(여, 81년생, 6.9확진), 290번(여, 07년생, 6.9확진), 291번(여, 11년생, 6.9확진) 등 4명으로 모두 일가족이다.290번과 291번 확진 환자의 경우 중
사회
김갑봉 기자
2020.06.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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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송도 중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엄중히 판결해달라며 인천 여성단체 등 93개 단체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한 아파트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중학생 A군은 당시 피해자를 불러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아파트 28층으로 끌고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생 B군은 A군과 피해자 성폭행을 공모하고, 피해자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 가족은 3개월에 걸친 수사에도 경찰이 결론을 내지 못하자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6.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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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조연주 기자]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에 이어 27일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학생들을 맞았다. 이날은 고2 학생과 중3, 초1·2, 유치원 학생들이 등교했다.인천 미추홀구 석암초등학교 1·2학년 학생 300여 명과 부평구 부평동중학교 3학년 120여 명은 27일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학교를 찾았다.학생들은 교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손소독제를 바르고, 현관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지난 후, 새로 배정받은 반 앞에서 또 한 번 온도를 확인하고 교실로 들어갔다. 교사들은 안전수칙을 이수하고, 복도에 거리두기
포토
이종선ㆍ조연주 기자
2020.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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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벌어진 이른바 ‘송도 집단 성폭행 사건’ 첫 재판에서 가해 중학생끼리 진술이 엇갈렸다. 가해 중학생 A군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B군이 자신에게 혐의를 다 떠넘기려한다고 주장했고, B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22일 오전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고은설) 심리로 열린 성폭력 범조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군과 B군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A군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반면, B군 측 변호인은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5.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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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사이버 상 메신저와 댓글 폭력 등으로 2018년 9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여자 중학생의 가해학생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투신 중학생의 부모는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이버 협박과 명예훼손을 엄벌해달라”는 청원글을 올렸다.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재판부는 지난 13일 2018년 9월 12일 논현동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당시 중학교 3학년 A양에게 협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을 한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3학년생인 B군에게 벌금 5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5.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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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N차 감염’ 우려가 인천에서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동선을 숨겨 지역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확인됐다.15일 오전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교 4학년 A양이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양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 B양과 지난 8일 송도 소재 같은 학원에서 1분 여간 마주봤던 것으로 파악됐다.B양은 자신의 동선과 신분을 무직으로 속여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5.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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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슈퍼전파자’가 된 인천 학원강사에게 과외 수업을 받은 중학생과 연수구 송도 한 학원에서 마주친 초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인천 전역 학원생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15일 송도국제도시 거주하는 A(9, 여, 송도동)양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양은 지난 11일부터 복통을 호소했고, 14일 연수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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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원강사에게 과외 수업을 받은 중학생과 같은 공간에 머문 초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 연수구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거주하는 A(9, 여, 송도동)양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양은 지난 11일부터 복통을 호소했고, 14일 연수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양은 지난 8일 학원강사에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5.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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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다. 인천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설명했다.인천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지난 연휴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A(남, 26세) 씨로부터 촉발했다. A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클럽과 포차 등을 방문한 후 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남 창원이지만 실제로는 미추홀구에 거주한다. 시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 조치된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문 지역이나
사회
이보렴 기자
2020.05.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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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지역감염 인천 확진환자가 하루만에 8명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슈퍼 전파자에 따른 지역감염으로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슈퍼 전파자는 미추홀구 소재 102번째 확진환자 A씨는 인천 지역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일~3일 이태원 소재 킹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때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당초 역학조사 때 A씨는 무직이라며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겼다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방역 당국의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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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집단 성폭행 중학생들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은 경찰관이 전보 조치됐다.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수경찰서는 최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여성청소년수사팀 A경위를 한 지구대로 지난달 29일 전보 발령했다.연수서는 A경위가 집단 성폭행 중학생들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어 계속 여성청소년수사팀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인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A경위와 함께 참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여성청소년수사팀 전·현직 팀장은 근무지에서 계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5.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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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최근 인천에서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유사 사건과 지난해 송도에서 벌어진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정의당 조선희(비례) 인천시의원이 6일 인천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발언에서 나왔다.조 의원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거 소식을 듣고 피해자 지원과 엄정한 수사가 우선돼야 해 바로 피해자 상담기관과 경찰청, 검찰청을 찾아갔다”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선 민관협력위원회 실행팀을 꾸
사회
김현철 기자
2020.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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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검찰이 인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남자 중학생들의 구속기간을 연장한다.인천지방검찰청은 2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송치된 15살 A군과 B군 등 중학생 2명의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23일 구속기간이 종료될 예정이던 이들의 구속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된다. 검찰은 추가 조사할 사항이 있어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A군과 B군은 12월 23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4.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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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모든 인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사건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인천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발생한 중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수사과정을 점검한 결과,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10개 경찰서 수사중인 접수 3개월 이상 여성청소년과 사건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어 “3개월 미만 사건들은 경찰서에서 자체 점검해 결과를 취합하고, 미흡사례 발견시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중복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경찰서 여성청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4.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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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여성의전화가 인천지방경찰청에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중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인여전은 21일 논평을 통해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늑장 대처 하거나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성폭력 가해자들과 경찰의 유착관계뿐 아니라 은폐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집단 성폭력이라는 중대한 사건을 지나치게 가볍게 판단한 해당 경찰관의 자격도 의심된다”며 “이 사건으로 성폭력을 바라보는 경찰관들의 부족한 성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4.21 13:51